중1 기술가정 포트폴리오

중1 기술가정 포트폴리오

작성일 2006.07.2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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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중학교에서 기술가정 방학과제로 '음식만들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오라는데....

 

포트폴리오가 무슨 말이더냐~

 

포트폴리오 쓰는 방법좀 알려주세여~ 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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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포트폴리오 제작노하우

<!--// 내용 -->

   (1) [설문] 나는 이렇게 제작했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자! 제일 먼저 무엇이 생각나는가?
‘어떻게 만들지? 어떤 것으로 해야 하지?’ 등 포트폴리오 컨셉부터 아웃풋의 형태까지 다양한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쉽게 어떤 해답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때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제작 경험이 있는 정글회원들의 설문을 통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제작 노하우를 살펴보았다.

+ 글/ 이정현기자([email protected])



1. 조사기간 : 9월 13일 ~ 9월 22일 (10일간)
2. 참가대상 : 포트폴리오 제작 경험이 있는 정글회원
3. 참가인원 : 총1,167명
4. 조사방법 : 인터넷 온라인 설문조사


포트폴리오 제작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컨셉이다. 컨셉이란 자신의 디자인철학과 작품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잡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디자인의 레이아웃이나 형태, 재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들은 무엇입니까?
A4사이즈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A4 사이즈는 가장 일반적인 출력물 사이즈이기 때문에 집에서 출력이 가능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과 이동의 용이성을 들 수 있다. A3 사이즈는 작품을 크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동을 하거나 면접 시 크기의 버거움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보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레이아웃이나 형태의 변형을 주기 위해 A4의 변형 사이즈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멀티미디어 형식으로는 800x600 또는 그 이하의 홈페이지 또는 CD를 제작하고 있었다. 홈페이지의 경우는 인터넷 접수의 경우 쉽게 링크를 걸 수 있다는 점과 업데이트가 용이하다는 매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나 CD는 영상물이나 인터랙션, 사운드 등의 효과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면접 시 프리젠테이션하기 위해 노트북의 세팅이나 빔프로젝트와 같은 별도의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출력물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더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포트폴리오의 형식으로는 바인더북, 책자와 같은 출력물의 형태가 80%를 차지하며, 제본에 있어서는 바인더북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바인더북은 별도의 장식없이 작품만을 간결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실패의 확률이 적다. 그리고, 주로 홈페이지나 CD와 같은 다른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을 경우에 간단한 형식의 바인더 북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고자 할 때는 바인더북에 수작업한 소책자를 더하거나, 자신이 직접 제작한 바인더북을 지니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바인더는 비닐케이스 또는 고리달린 기본적인 기성용 바인더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직접 바인더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았다. 기성용 바인더는 작품의 추가가 용이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포트폴리오 자체를 하나의 아트북과 같은 형태로 제작할 경우나 컨셉에 따라 손수 제본 또는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박스제작, 작은 아트백 스타일, CD케이스 제작, 기존 바인더에 다른 것들을 붙임, 아코디언 형식으로 제작, 투명 아크릴판을 제도해서 경첩으로 연결, 옛날 책처럼 노끈으로 엮음, 양장제본, 을지로에서 구입한 볼트와 나사를 이용 등 다양한 제본 형식이 있었다.

[질문] 포트폴리오 포맷은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사이즈는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묶었는가?
멀티미디어의 형식으로는 인트로 페이지에 해당되며, 주로 플래시로 제작되었으며 포트폴리오의 분위기 또는 자신의 스타일을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된다.

출력물 형태의 포트폴리오의 표지는 컨셉에 따라 각양각색이었다.
일반적으로 하드보드지를 이용하였으나, 단순히 하드보드지만 사용하기보다는 하드보드지에 실크인쇄, 아크릴, 수입 특수용지, 닥지 등과 같은 다른 재료를 덧붙여 사용하였다. 또한, 골판지의 사용이 많았으며, 가죽과 금속으로 마감한 경우도 많았다.
아래는 독특한 표지디자인을 적어준 응답들이다.

  • 일반 인쇄용지에 출력한 다음 출력한 요지와 색이 비슷한 색상지를 스프레이로 붙인 다음 필름지를
    ....앞뒤로 대고 스프링 제본
  • 손뜨게질한 직물을 붙임
  • 실크에 프린팅
  • 소포용지 활용
  • 바인더로 엮은 다음 그 표지를 천으로 덧씌운 후 지퍼를 이어서 옷의 느낌을 주었다.
  • 칼라레이저 출력 후 3번 코팅

  • [질문] 표지는 어떤 재료를 이용하셨습니까?

     

     (2) [경험담] 내가 선택한 제작방법, 아쉬운 점? 좋은 점?



    다양한 형식의 포트폴리오가 있으나, 크게 멀티미디어형식, 기존의 기성용품인 포트폴리오 가방이나 바인더 제품을 이용한 형식, 직접 제작한 형식으로 나누어 각각의 장단점을 들어보았다.


  • 직접적으로 볼 수 있어 좋다
  • 면접관이 포트폴리오를 보자고 했을 때 내 옆의 두 사람은(아마도 같이 면접 본 모두가) A3판형의
    ....고급양장형태 가죽 포트폴리오북을 꺼내 들었다. 나는 일부러 천천히 안주머니를 뒤져 작은 CD를
    ....꺼내 책상에 놓았는데 그때 면접관들과 다른 면접자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공공칠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들자 다들 거의 경악했다!
  •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돈이 안 든다...ㅡㅡ;
  • 웹 페이지는 주제별로 메인과 각 서브 메인 페이지를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관계로, 관리의 어려움
    ....이 생기고 있습니다. 웹디자인 분야는 직접 PC로도 보여주지만, 면접 시에는, 프린팅된 이미지도
    ....필요로 하게 되므로, 보기에는 이쁘지는 않지만, 계속 관리가 용이한 바인더형식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필요한 것들만 언제든지 재구성할 수 있음
  • 다른 사람에 비해 CD로 가지고 다닐 경우 케이스나 디자인 프리젠테이션이 인상을 끄는 것 같다.
  • 안들고 다녀서 편함
  • 웹이라는 특성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화면으로 보여줘야 한다.
  • 재료 구입을 하지 않아서 되서 편하다.
  • 멀티미디어 형식은 표현력은 좋은데.. 상영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 같음.
  • 주로 CD와 웹사이트를 이용했다. 웹디자인을 하니까 그 이상의 것은 필요없었고, 내가 만든 사이트
    ....나 결과물들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 특히 CD로 제작한 포트폴리오가 그랬다.
    ....CD-ROM이 없는 곳이나 웹이 안되는 곳에서는 불편했다. 회의실에서 면접 볼 때 같은...
  • CD는 구동해야만 볼 수 있다는 게 나쁘고, 좋은 점은 다이나믹한 포트폴리오를 구사 가능하다는 것



  • 장점> 1.크기가 다른 작품이라 하더라도 적절히 배치하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2.작품의 손상이 안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예를 들어 질감이 있는 작품이면 손상이 심할
    ..............수 있음).
    ..............3.추가 작품들을 쉽게 추가하여 정리할 수 있다.
    ....단점> 깔끔한 방면, 재미있고 개성있는 연출에 한계가 있고, 한 면 작품을 편집하다 보면 어설픈
    ..............공간이 있을 수 있다.
  • 간편한데, 너무 성의가 없어보인다.
  • 독창성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한 점 등이 아쉬움을 남게 했습니다
  • 포트폴리오의 업그레이드는 용이했으나 다소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었음.
  • 정갈하여 보기에는 좋지만, 내 것이란 걸 표현하기에는 너무 획일적이지 않나 싶다.
  • 교체용이,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고 비닐소재라서 고급스러움이 떨어졌다.
  • 간편하다
  • 깔끔하긴 하나 개성은 없다.
  • 기성품이라 무성의해 보임
  • 좋았던 점은 비닐로 되어 있어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더러 깨끗하게 보관 관리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아쉬웠던 점은 없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 다른 사람이 보기 손쉽고 종이가 오래간다
  • 빛에 반사되어 작품을 다시금 꺼내 봐야 할 경우도 있다. 좋은 점은 작품에 손때가 타지 않고, 보관에
    ....용이한 점을 들 수 있다.
  • 실제로 바인더의 방법보다는 작품의 질이 더 중요하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성의없어 보이는 단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수정과 변경, 정리가 쉽다. 다양한 형태나 포트폴리오만의 컨셉을 갖고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보는 이가 넘기기에 수월하다. 규격품으로 나와있어서 내 의도를 거기에 맞춰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 비닐에 넣으면.. 원본이 많이 손상되지 않아서 좋지만, 가끔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접어야 할 때
    ....아쉽다..
  • 우선 넣었다 뺏다가 간편해서 좋았다. 교체도 용이했고, 나쁜 점은 사이즈의 제약이 크다는 점
  • 일단 넘기기 편하다. 작품을 추가 수정하기도 편하다.
  • 고리달린 바인더가 넘기기도 쉽고 튼튼했습니다. 내지는 구멍뚫기가 어려우면 비닐케이스를 이용
    ....해도 되고.... 손수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튼튼해지지 않더군요...(내가 꼼꼼하지 못해서 그런
    ....가...^^;)
  • 깔끔하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 자료보존의 장점
  • 작품을 수록하기에 편리하였고 포멧이 일정하므로 깔끔해서 좋았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개성이나
    ....독창성을 살리기가 어려워서 아쉬운 면도 없지는 않았다



  • 힘은 들지만 세상에 하나밖이란 뿌듯함.. 나름대로 멋도 있고
  • 손주 제작 시 시간이 흐른 뒤에 볼 경우 제본이 완벽하지 못해 떨어진다거나 잘 펴지지 않는 경우
    ....가 있습니다. 당장 취업이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몇 달 후를 생각한다면 인터뷰시 면접관이나
    ....상대방이 포트폴리오를 볼 때 불편함을 비췰 때가 있거든요. 그들은 젊음의 패기가 담긴 작품도
    ....원하겠지만 이미 인쇄물에 익숙해진 이들이기에 구독 시 불편함은 아웃풋의 훌륭함을 캐치하기
        이전에 대충 덮을 수 있는 요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굳이 펼쳐주면서 찢어져도 상관없다
        는 저자세로 나왔기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지만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 좋았던 점 : 포트폴리오에 더 손이 감으로서 받아보는 사람 또한 그런 느낌을 피력
        나빴던 점 : 손이 많이 가며 실수할 경우 재제작이 불가피하다.
  • 여건이 좋았다면 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못한 점이 아쉬웠고 독특한 때문에
        눈에 뛴 점
  • 투박하고 핸드 메이드적인 맛은 있었으나 내구성이 별로 없었음
  •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
  • 당시 졸업 할 때 남들과 전혀 달랐다.. 머 뛰어나고 안 뛰어나고 차이를 떠나서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하나에 흥분했었던 ^^;;;
  • 독특하고 나에 대한 모습이 표현되어 좋았다... 약간의 어설픈 점이 보였다^ ^;;;
  • 제본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또 접착용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제본하였는데 깨끗하게
        모서리모서릴 맞추어나가기가 힘겨웠다. 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
  • 마감이 조금 미숙하다
  • 개성이 있었고,(아무래도 다른 것보다 눈에 띄니까) 아쉬웠던 건..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놓친 회사가 많았다
  • 일단 자기만의 개성이 들어가고 면접관들도 매우 신기해 하였다..
  • 손으로 직접 작업했다는 독창성이 있지만.. 바인더의 손수 제본이 작품 컨셉과 잘 맞아야하고...
        자칫 잘못하면..엉성해보일 수 있다.
  • 조금만 실수해도 깔끔하게 엮이지 않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 자칫...싸구려처럼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손수하면서 애착도 가지게 되고..내가 했다는..자신감도 붙고..아쉬웠던 점은 나중되서..아 !
        이렇게 할 껄...등등..자질구레한..집착??! 그런 것.
  • 연결고리 모양을 다양한 것을 찾아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양쪽으로 넘기게 제작하였는데
        서로 물리는 부분이 조금씩 뒤틀린다.
  • 제본을 해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실수를 많이 했다. 한두번 연습이 필요하다.
  • 비닐케이스에는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입체적으로 비즈,구슬 같은 거랑 천의 질감 등을 표현
        하려구 했었기 때문에 비닐팩에 넣으면 오히려 제가 의도한 컨셉이랑은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제가 고리를 사서 뚫은 다음 저만의 표지로 개성있게 표현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장기
        보존이 조금..힘들었습니다. 비즈구슬 같은 거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쉽게 떨어지고..그래서요.
  • 독특하지요. 밀봉된 알류미늄팩안에 dvd롬으로 제작된 레퍼런스.
  • 개성있는 표현으로 독창성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같다... 남과 다르게 한다는 자체가
        아이디어가 아닐까?
  • 재료구입 및 표지제작에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되었지만 남과 다른 독특한 맛을 살릴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직접 만들다 보니 완성도가 조금 미흡했던 거 같습니다.
  • 고서 형식으로 실로 꿰메어 사용했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 주제가 ‘한국’이었거든요.
        겹겹이된 종이를 뚫는다는 거...힘들었죠. 구멍내는 기계로 하면 구멍이 너무 커서 종이가 잘
        찢어져서 노가다로..^^
  • 노끈으로 엮었는데 속지를 얇은 종이로 작업했을 경우 넘기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종이 노끈으로 엮으니까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 골판지를 사용해서 엇비슷하게 닫을 수 있게 만들고 잠그는 것은 인사동에 가면 종이 끈이
        파는데 그것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촌스러울 수 있는 컨셉이지만... 나름대로 정확
        하고 심플하게 만들면 고급스럽더라구요
  • 심플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표지를 단순하게 꾸며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작업이었고, 작품의 내용이 자연과 조화에 관련된 부분이어서, 그것과도 어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수작업을 해서, 페이지를 넘기는데에 약간의 불편함을
        고려하지 못한 점. 포트폴리오 재료와 맞지 않는 재료로 인한 통일성이 부족했던 점.
  • 사용하는 종이의 특성과 두께를 잘 고려해야 한다. 사이즈를 잘 맞추어 제대로만 하면 아주
        단단하고 견고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고리다는 것보다 더 신경 쓴 것처럼
        보이다. 다 만들어진 모양은 고급 양장 앨범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남들보다는 특별해 보이지만 재료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쇠판자르기도 그렇고 목업집에 맞길
        까도 생각했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 재본 방법을 잘 몰라서 삽질한 게 한두번이 아니었고, 인터넷으로도 그런 정보를 얻기가 힘들
        었다. 색다른 방법을 도전하기에 지식이 딸렸다.
  • 독창적인 컨셉에 의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부각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개성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아쉬웠던 점은 좋은 재료를 못썼다는 것. 좋은 재료는 포트폴리오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는 점.


    + 설문 응답 의사에 따라 응답 아이디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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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自問自答] 스스로 묻고 답하는 포트폴리오 제작

    디자이너가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경우에는 어떤 목적과 필요에 의할 때가 있으며, 이 목적과 필요에 따라 그 방식이나 결과도 매우 다양하다.
    포트폴리오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작품 중에 수작을 골라 눈에 띄기 쉽고 유기적인 방법으로 재구성하는 것이고, 둘때는 커뮤니케이션을 보조하고 자신의 능력의 실례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활동을 도와주는 것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자신의 작품집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목적에 부합되는 전략으로서 이에 도움이 되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도록 해야한다.


    대학원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연구할 분야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중요하다. 따라서 현업이나 학부에서의 관련분야 작업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어, 그 분야의 본인의 능력이나 관심을 강조한다. 유학을 준비하는 경우는 대학마다 입학전형이나 포트폴리오의 성향이 다소 다르므로, 이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는 가장 보편적으로 제작되기도 하며, 동시에 가장 복잡한 사고와 다양한 표현들이 요구된다. 이는 회사의 유형이나 분야, 규모 심지어 CEO의 성향에 따라 디자이너에게 요구하는 조건과 능력,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은 총체적인 능력을 본다. 공고되었던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작업을 바탕으로 조직 내의 다른 일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조직의 사고를 수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형식을 권한다.

    프리랜서는 주로 자신의 특정한 재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 일정기간 참여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화된 분야를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업체에게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유용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작업성격과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수립될 작품의 선택이나 포트폴리오의 분위기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그 동안 작업한 작품을 열거하며, 자신의 작품 스타일이 어떠했는지를 검토한다.
    그 동안의 작업이 자신의 목표에 부합된다면, 다음 단계인 작품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작업과는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원한다거나 미흡할 경우에는 목적에 맞도록 포트폴리오 자체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검토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형식과 컨셉을 정한다.
    포트폴리오 형식으로는 크게 멀티미디어형식, 기성용 형식, 수작업 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컨셉으로는 작품이 돋보이는 노멀함, 고급스러움, 또는 엽기적, 실험적, 고전적 등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할 수 있다.
    이는 작품의 포맷이나 촬영여부, 장비의 준비, 재료의 선택, 표현방법 등의 결정상황에서 결정을 하는데 용이하도록 도와주며, 포트폴리오를 전체적으로 통일성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트폴리오의 형식과 컨셉이 정해지면, 이에 부합되는 작품을 선별하고, 적합한 이미지를 준비해야한다.
    작품을 선택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작업을 자유롭게 펼쳐놓는다.
       2. 분야별, 매체별, 또는 연대별로 배열한다.
       3. 제외시킬 작품을 선별한다.
       4. 작품의 편집순서를 정한다. 이는 주제에 따라 정해지거나, 작품의 중요도, 포트폴리오의 주제에
        따라 강약의 흐름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멀티미디어 형식일 경우에는 카테고리를 정하여 진행시킨다.

    디자이너의 작업결과물은 다양할 수 있다. 평면작업물부터 입체작업물, 영상작업물 등 다양하다. 작업물과 주제에 따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다르므로, 일반적으로 보기 좋은 방법을 선택한다. 입체물의 경우는 촬영을 통하여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으며, 영상작업물도 대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입체물의 경우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제작될 시, 시물레이션으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에 입체물이 많을 경우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영상물도 마찬가지이다.


    • 잡지, 포스터 등 실제로 제작된 인쇄물은 원본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신문광고와 같이 원본의 인쇄품질이 떨어지는 경우 작업 파일로 다시 출력하는 것을 검토한다.
    • 책자는 표지와 같이 가장 대표적인 면을 골라 재구성하는 것이 보기 좋다. 원본전체는 자료제출을 위해 항상 보관한다.
    • 책의 제본이나 시리즈의 구성이 특별한 경우 책의 외형이나 펼친 모습을 판촉물과 함께 촬영할 수도 있다.

    • 입체물을 사진으로 표현할 때, 작품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각도에서 촬영(또는 렌더링)하며 도면이나 보조적인 이미지를 추가하여 이해에 도움을 준다.
    • 불가피하게 입체 작품을 제출할 경우에는 그 수를 최소화하고 가방이나 박스 등 포트폴리오 전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보조적인 수간을 강구한다. 또한 작품 목록과 인수증을 준비하여 분실과 망실에 대비한다.
    • 입체 작도 포트폴리오 속에 그 작품의 사진과 제목, 해설을 포함하고 반드시 작품의 바닥에 표기하거나 보조적인 표기물을 추가한다.

    • 영상은 작동을 위한 도구가 필요하므로 가장 일반적인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VHS나 MPEG)
    • 많은 영상물들은 짧게 재편집하여 한편의 모음집으로 만든다
    • 영상물은 상영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줄거리, 스토리보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
    • 홈페이지나 웹 애니메이션은 파일 전체를 CD에 수록하고 메인 페이지 등 주요 화면을 인쇄하여 수록한다.
    • CD안의 파일 구성상태와 포트폴리오의 내용이 필히 일치하도록 정리한다.

    스스로에게 자문후에 노트에 남겨진 것은 포트폴리오의 주제, 형식, 작품이다. 다음단계로는 제작을 위해 장비를 갖추고, 시장조사를 하여 재료를 사오고, 본격적으로 제작을 하는 것이다.
    다음회부터 3주간에 걸쳐, 포트폴리오 형식에 따라 필요한 재료와 장비, 그리고 표현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글/ 이정현[email protected]




    김양수지음, 디자인! 비즈니스?, 예경, 2002. 2
    에드 마퀸드지음, 월간디자인출판부,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드나?, 1987

    제2회 뜨는 멀티미디어 위에 나는 포트폴리오

    <!--// 내용 -->

       (1) 멀티미디어형 포트폴리오에 딱 맞는 장비, 점검하자

    멀티미디어 형식의 포트폴리오는 CD-ROM 타이틀을 제작하는 것과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컴퓨터 장비를 갖춰야 하고 능숙하게 컴퓨터를 다루어야하므로 주로 전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최근의 기술과 인터넷의 보급화로 인해 CD-ROM 타이틀이나 웹페이지 제작이 보편화되었다.
    이에 포트폴리오의 제작 형식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비디오, 온라인 게임과 같은 영상 작업은 대표 장면들을 출력된 종이 위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작품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외 모션그래픽, 사운드의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디자인과 같은 입체물은 사진을 촬영되어 한면만 보여지기 보다 3D로 보여질 수 있기도 하며, 작업의 프로세스를 간단한 영상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 무엇보다 웹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된 미디어로 보여지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포트폴리오 제작으로는 더할나위없이 바람직하다.
    더욱이, 외국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이므로 외국 업체와의 섭외에서 CD-ROM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며, 웹페이지의 경우 영문버전을 준비하여 둘 경우, 해외업체의 컨텍이 용이할 수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형식의 포트폴리오 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장비 중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장비의 종류 및 특징을 살펴보자.


    글/ 이정현 기자([email protected])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는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애니메이션, 비디오 등의 다섯 가지 디자인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 스크린을 필요로 하며, 이를 통하여 자신의 작품을 가장 최상의 상태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CD-ROM 타이틀의 경우 자신의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으나, 웹페이지 같은 경우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므로 보편적인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차이가 있으나,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로는 밀레니엄 G4, Gforce 4, ATI의 라데온 계열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레니엄 G4는 2D에 적합하며 선명도가 뛰어나고, Gforce 4는 실제출력물과의 색상구현이 탁월하며, ATI의 라데온 계열은 그래픽작업이나 영상물 작업에 있어서 색감이 안정적이라는 이유가 많았다.
    CD-ROM 타이틀이나 웹과 같은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6비트 컬러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1024X768 픽셀 이상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필요로 한다. 또한 보다 높은 해상도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니터의 크기는 17인치와 19인치가 가장 보편적이었으며, 해상도에 비례하여 큰 것을 사용하는 추세였다. 또한, 위치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LCD 모니터를 권하지 않는 모니터로 꼽아주었다.

    무엇보다 그래픽카드의 종류를 떠나 ‘듀얼’을 선호하였다. 이는 마치 썀쌍둥이처럼 두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작업대를 넓게 쓰는 것이다. 포토샵을 기본으로 하여 웹제작 프로그램이나 CD-Rom타이틀 제작 프로그램들은 기능툴이나 별도창이 많이 보여지고, 이 때문에 실제 작업 시 가려지거나 지나치게 작게 봐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눈도 피로하고 무엇보다 작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17인치정도의 모니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듀얼’ 그래픽 카드이다.


    종이 위에 스케치하고 이를 스캔받아 다시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타블렛은 이처럼 핸드페인팅에 익숙한 디자이너들에게 마우스보다는 섬세한 작업을 도와준다. 더구나 최근에는 에어브러시와 같은 다양한 브러시 종류도 제공되어 무한한 표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타블렛은 단연 와콤을 선호하였다.
    그 중 와콤의 Intuos 시리즈와 Graphire 시리즈를 많이 사용하였다. 타블렛을 선택 시 주의할 점은 너무 큰 사이즈를 선택할 경우, 작업자가 버거울 수 있기 때문에 4X5나6X8 사이즈 정도가 적당하다는 평이다.

      (2) 온라인 프로젝트, 웹으로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수천건이 나올 만큼 개인웹사이트는 많다. 더욱이 웹은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어느 누구든지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리고 쉽게 떠나버리고 잊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웹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는 것은 방문자로 하여금 자신의 즐겨찾기에 링크를 걸 수 있을 만큼 좋은 웹사이트를 제작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공개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것과 같다.
    다양한 방문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가능한 일반적인 환경과 필요한 플랫폼을 구비해야하며,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사이트의 메뉴들을 비슷한 퀄리티로 유지해야하고, 한 두 작품보고 그냥 가지 않도록 좋은 작품들은 미리 우선 순위에 올려놔야 한다. 또한, 손쉬운 네비게이션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인상적인 인트로나 사운드, 인터랙션 효과로 매력적으로 제작해야 할 것이다.

    글/ 이정현 기자([email protected])


    법칙1.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방문자가 처음으로 보는 페이지는 중요하다. 이는 인트로 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홈페이지일수도 있다.
    인트로 페이지는 홈페이지에 도달하기 전에 흥미를 유발하며, 방문자로 하여금 사이트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웹사이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로서 웹사이트를 제작할 경우, 이 페이지를 적극 활용함이 좋다.
    주의할 점은 인트로페이지를 그냥 지나쳐서 홈페이지로 갈 수 있는 ‘Skip’버튼의 유무, 사이트의 플렛폼에 대한 안내, 사이트 관람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 버튼과 같은 설명을 빠뜨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빠뜨릴 경우, 방문자가 곤란함을 겪을 때, 사이트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되며, 심지어 홈페이지에 가지도 않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

    법칙2.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하자!
    웹의 기술력은 급속히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은 드물다. 어쩌면, 웹 관련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검증되지 않으며, 특정한 플랫폼에서만 작동되는 기술을 사용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상황이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방문자는 자신의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이 설치되지 않아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게 될 때, 혹은 강제로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만 할 때,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현재 웹 표준이 여러가지가 있고, 사용되는 브라우저의 종류와 버전이 다양한 만큼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할 때는 많은 주의를 해야한다.

    법칙3. 이력서를 진중하게 작성하자!
    개인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자신의 소개메뉴가 있기 마련이다. 대체로, 아이디를 사용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미 등을 장황하게 쓰며, 정작 일반적인 이력 사항은 빼놓는 경우가 많다. 웹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경우는 이력서를 보다 진실하게, 진지하게 작성해야 한다.

    법칙4. 작품 프리젠테이션 – 웹사이트
    웹디자이너들의 경우, 자신이 디자인한 웹사이트만큼 가장 확실한 포트폴리오는 없다. 따라서, 그동안 작업한 웹사이트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 때 단순히 사이트명과 URL로 나열하는 것보다는 홈의 이미지를 작게라도 함께 보여줌이 좋다. 왜냐하면, 그 사이트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눌러보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드시 그 사이트 제작에서의 자신의 담당한 부분을 명시해야한다.

    법칙5. 작품 프리젠테이션 – 입체작품
    입체작품의 경우, 단면만 보여주는 것보다 여러 각도에서 또는 다양한 활용을 보여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입체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이를 보여줄 수 있으며, 3D로 제작하여 시물레이션으로 보여주거나, 방문자로 하여금 직접 작품을 돌려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법칙6. 작품 프리젠테이션 – 출력물
    출력물을 웹에서 보여줄 경우, 실물을 보는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못하나, 출력하기 전 데이터의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깔끔할 수 있다. 허나, 종이의 질감이나 색에 의해 영향을 받는 작품일 경우, 이를 촬영하여 함께 보여주어 보완할 수 있다.
    또는 데이터가 없는 작품일 경우, 스캔을 어떻게 받냐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를 유의해야한다.

    법칙7. 링크, 또하나의 포트폴리오다!
    자신이 즐겨찾는 사이트의 링트는 자신이 제작한 것은 아니나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잊지 말자. 어떤 사이트를 즐겨 찾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스타일이나 그 사람이 지닌 잠재적 감각, 선호도 등을 평가 내릴 수 있다.

     

     (3) 온 플러스 오프라인 프로젝트, CD-ROM 포트폴리오

    웹과 CD-ROM 제작과정은 거이 비슷하다. 다만, 제작도구에 따라 바로 CD-ROM에서 구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도 하며, 웹에서 제작된 포트폴리오의 백업차원에서 CD-ROM을 제작하기도 한다. 특히, 웹을 할 수 없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위해 CD-ROM을 준비해두는 것은 바람직하다.
    또한 CD-ROM은 그 페키지제작을 통해 컴퓨터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하나의 작품으로서도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제작된 결과를 ‘타이틀’이라 한다. 따라서, CD-ROM타이틀이라하면, CD로 제작된 컨텐츠물이다.
    CD-ROM과 같은 멀티미디어 타이틀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타임라인 방식이다. 이는 미디어 정보를 시간축에 따라 배치하는 방법으로, 미디어를 보는 관점이 시간축에 있기 때문에 시간 개념이 있는 사운드,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주종을 이루는 멀티미디어 저작에 주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디렉터(Dorector)와 플래시(Flash)가 있다.
    웹 이전부터 사용되던 비트맵 방식을 사용하는 디렉터는 링고(Lingo)라는 독자적인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하며, 웹이후에 등장한 벡터 방식을 사용하는 플래시의 경우에는 웹의 표준 스크립트언어인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의 문법체계를 활용한 액션스크립트(ActionScript)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CD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을 때, 컴퓨터로 구현되기까지 그 CD는 여느 일반 CD와 다르지 않다. CD 보호차원을 넘어 개성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컨셉에 맞는 포장을 해보는 것도 좋다.
    더욱이 웹디자인과 3D와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전공를 지닌 이는 CD의 포장을 통해 자신의 또다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CD 포장에 들어가는 간단한 책자를 제작하여 프리젠테이션 시 CD에 문제가 생기거나 컴퓨터환경이 좋지 않을 때, 이를 활용함을 추천한다.

    Package 1. 외부 포장
    외부포장이란 CD 케이스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제작방법이 있을 것이다. CD 포장관련한 작업이나 책자의 제작은 기존의 바인더를 사용하거나 손수 제작하는 방법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자율운 발상에 의해 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한 제작방법은 10월 특집 제3회부터 제5회까지 3주에 걸쳐 자세히 다룰 것이다.

    Package 2. 주얼 박스 & 인레이카드
    대부분의 CD는 투명한 주얼박스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CD의 케이스를 적절히 이용함도 좋다.
    인레이카드는 주얼박스 뒤에 놓인다. 일반적으로 한쪽면에만 인쇄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CD를 뺏을 때, 보여지는 빈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Tip. 나만의 CD, CD-R 프린팅
    공 CD를 구매하게되면, 그 표면에 다양한 제조사의 이미지와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이를 지울수는 없다. 더구나, 그위에 유성펜으로 자신의 소유임을 적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CD의 표면은 겉포장까지 포트폴리오 컨셉에 따라 제작한 의도를 삭감시킨다.
    CD의 표면, 즉 CD알을 쉽게 디자인하는 방법을는 CD 라벨지를 이용하여 출력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더욱이 제작이 용이한 전용프로그램도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여러 디자인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패의 위험률이 적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 CD-R을 구매하여, CD-R 프린팅을 하는 업체에 제작시키는 것이다. 이는 낱장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점과 소량 인쇄가 어렵다는 점에서 제작하는 이의 부담이 되지만, 보다 전문적인 마무리를 줄 수 있다.

     

       (4) 제작노트 1 - 나를 움직이는 포트폴리오, 강지훈

    10월 설문에 참가해 주신 정글인 가운데 멀티미디어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던 이들의 ‘나의 포트폴리오 제작노트’를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술적인 면은 컴퓨터의 CPU의 속도와 모니터의 resolution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시각적인 면에서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로서 중요한 것인 종이 즉 질감과 실제작품의 스케일을 가늠할 수 없다는 커다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프레젠테이션 때 구두상으로 그것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디자이너들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전달 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별히 사진 촬영이 들어간 이미지(작품)는 최대한 작품의 질감이나 형태가 잘 드러나게 끔 구도를 잘 잡아야만 했었습니다.


    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주제는 알파벳 'I' 였습니다.
    I가 움직이면서 viewer에게 저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텍스트로 보여줍니다. 때로는 드럼세탁기와 같이 여러가지 mixed된 생각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creative thinking과 문제에 대한 solution을 가지고 있다는 저의 생각과 능력을 보여준다는 컨셉입니다.



    일단 제가 인쇄미디움이 아닌 전자미디움에 관한 능력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새로운 형식에 대한 viewer들에 관한 관심때문이었습니다.
    질감이나 스케일을 보여질 수 없다는 점만 빼고는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든지 쉽게 보여질 수 있는 점 (때로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과 소포로 보내기가 쉽다는 점. 멋있게 꾸민 씨디 케이스와 커버는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제작에 있어 가장 잘 준비해야 할 것은 완성도가 높은 전체 바탕을 이룰 수 있는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거의 작업의 절반은 마친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 다음은 이미지의 분할에 있습니다. (웹디자인과 같이 많은 작은 조각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네비게이션하기에 편리하고 쉽게 되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즉 GUI이죠.

    화면의 포맷은 처음에는 800pixel X 600pixel정도로 작업을 했지만 요즘 스크린의 대형화로 이 수치보다는 좀 더 크게 작업을 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기가 커질수록 컴퓨터의 사양에 따라 속도가 로딩속도가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포맷은 그 디자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작업을 하기 전에 최소와 최대의 사이즈를 21인치나 17인치의 모니터에서 테스트 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사용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성능 좋은 컴퓨터 본체-맥킨토시, 19인지 이상의 모니터, 스케너, CD-Burner, 디지털 카메라, 인크젯 컬러프린트와 Glossy paper, Photoshop, Illustrator, Quark-Xpress(or PageMaker), Streamline, Director입니다.

    저는 맥킨토시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맥에서는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메모리와 하드디스크의 용량입니다. 메모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곳 같습니다. 약 256~384Mb정도면 훌륭히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유용한 것은 디지털카메라입니다.
    패키지나 그 밖의 작품을 펼침면의 2D 이미지가 아닌 3D형식으로 담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 브로슈어의 경우 페이지를 그림으로 만들어 보여지는 것 보다는 깨끗한 background에 그 브로슈어를 올려 놓고 이미지를 촬영해서 보여지는 느낌은 180도 다르고 더욱더 완성도를 높이게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CD-Burner가 있으면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장비의 구성은 그 만큼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D 자켓디자인은 편집을 잘 하시는 분은 쉬울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CD케이스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커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CD케이스의 커버와 내지를 일체형으로 3단으로 제작해서 전체의 CD케이스를 감쌀 수 있게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뒷면도 디자인해야하고요.

    CD-R은 잉크젯 프린트로 프린팅하여 jac paper(양면 테이프와 비슷합니다)로 CD의 표면에 직접 붙였습니다. 너무 두껍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요.
    제가 가지고 작업을 했던 컴퓨터는 PowerPC 8600 200Mhz 였었습니다.
    인터뷰 때 제 씨디를 로딩시켜보니 거의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음악이 들리고 동영상도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컴퓨터는 G3였었어요. 그 때 어찌나 모든 것이 빨리 움직이나 너무 당황스러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포트폴리오는 졸업 후에 디자인회사 인터뷰 때 사용하였습니다. 3년 전에 그것 하나만 들고 다니니까 굉장히 신선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좋은 기억될 만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개인 웹페이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Director의 매력이 저에게는 너무 컷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엣날에 제작한 것은 학생 작품이라는 냄새가 많이 풍깁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회사에 있으면서 제가 만든 작품을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웹페이지의 단점은 모든 것이 화면상에 있어 만질 수 없지만 이 CD-Rom Tiltle을 만들면 작고 멋있는 내지도 포함 시킬 수 있고 그것의 커버도 다양한 형식과 모양으로 CD-Rom Title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미디움의 2D(내지)와 3D(케이스 포장) 그리고 전자미디움( Director) 그래픽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기본 3가지는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아동삽화일러스트 겸 디자이너이신 아버지의 디자인 사무릿 ‘꽃바람’을 프로모션하기 위한 작업컨셉은 파스텔톤의 색과 질감으로 스케치북을 배경으로 선택했습니다. 거기에 크레파스로 쓴 것과 같은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인트로는 회사의 이름답게 꽃봉우리에서 캐릭터화한 아버지가 걸어 나오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유아적인 분위기가 흐르도록 제작하였습니다.

     

       (5) 제작노트 2 – 디자인 게릴라, 박진영

    현재 비주얼 디자이너인 박진영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1997년 말에 입사준비하면서 제작하였습니다. 제작기간은 2개월 정도 걸린 것같습니다.
    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컴퓨터 디자인은 일부 장르로 취급되었는데,. 97년 군복무 마치고(본인은 졸업 후 군복무) 취업준비를 시작하니 컴퓨터는 어느덧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는 무조건 A3 가죽케이스에 끼워진 출력물로 구성되었고, 그게 누구나 인정하는 포멧이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샀더니 번들로 깔아준 데이터 중에 “빈센트”라고 하는 디렉터 무비가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기술적으로는 유치한 작품이지만 디지털 데이터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것이고, 곧바로 디렉터를 독학하여 작품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입사할 때, 이 CD를 제출해서 현재 CD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제작한 CD는 작품을 싣고도 용량이 많이 남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를 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용도로는 입사시험때 제출용이었지만, 남은 용량에 제가 찍은 사진이나 음악 육성으로 녹음한 시를 아는 친구들이나 디자이너에게 선물했습니다.
    형재, 새로운 포트폴리오용 CD-ROM타이틀을 준비중인데.. DVD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컨셉과 포맷이었습니다.
    컨셉으로는 “디자인 게릴라 - 기존 질서에 대한 거부로 보여주는 내 디자인의 정체성”으로 하였는데,
    대학시절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된 텍스트는 아마도 “세계화”가 아니었나 합니다. 제가 역시나 짧은 머리를 굴려가며 ‘내 디자인의 세계화는 무엇일까? 한국적인것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매일 전통문양만 그리던 저는 어느날 그게 전부가 아니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마침 그당시 디자인계의 또 다른 이슈였던-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외국 디자인의 모방이나 외국디자인사에 뿌리를 두는 디자인의 태생적 한계를 나름대로 비판해 보고 싶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모니터상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점을 보완하고자 원본 데이터를 함께 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데이터가 도용 당하는 경우도 생겨서, 원본을 함께 담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를 첨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본인이 직접 CD를 레코딩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남아있던 바이러스들이 옮겨 가기도 합니다. 레코딩 전 반드시 바이러스 체킹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웹에이전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웹 포멧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HTML 편집 데이터는 나와 다른 세팅의 컴퓨터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인스톨용 플러그인을 함께 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업시 이미지 데이터는 최상의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처음부터 사용할 사이즈로 작업하면 작업과정 및 최종 이미지 압축 과정에서 상당한 퀄리티 손실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 사이즈의 2배크기, 2배 용량 정도에서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CD 타이틀은 웹 포맷과 비교하여 용량에 대한 제약이 적기 때문에 퀄리티 위주로 작업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쉽게 원본 CD는 남아있는 게 없어서 보여줄 수 없으나 제작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OHP에 그래픽 요소를 실크프린팅 한 후 여러 장을 겹쳐 입체감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그 필름지들을 결합할 때는 양면 테잎이 좋습니다 실크프린팅 시 직접한다면 지류 잉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유독성이 적기 때문에 안전하고 작업이 용이합니다.
    실크 감광을 직접한다면 감광용 필름은 굳이 필름출력물이 아니라도 됩니다. 포토샵이나 프린트 옵션에 있는 망점 기능을 이용해 일반 A4용지 출력물에 식용유를 바른 것도 훌륭한 필름이 됩니다.
    프린트 전용OHP를 사용하면 실크 인쇄가 아닌 직접 프린팅도 가능합니다. 잉크젯은 너무 약하고 출력소에 가서 레이저로 출력하길 권합니다. 실크프린팅과 달리 투명도가 생겨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필름지 등을 고주파를 이용하여 봉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CD-R 프린팅은 그당시엔 S모사에서 나오는 공CD 밖엔 구할 수 없어서 글씨만을 간단히 실크프린팅 했습니다. 요즘엔 다양한 공CD를 구할 수 있는데, 표면에 아무런 프린트가 없는 것을 구해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실크프린팅시 지류 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본인은 솔직히 모눈지에 사진식자 잘라붙이던 시절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컴퓨터가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97년 당시 가장 저사양의 매킨토시와 15인치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그것은 포트폴리오를 위한 것이 아니었지만 결국 포트몰리오의 포맷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관해선 요즘 학생들이 더 잘 알 것이므로 생략하고, 본인이 제작할 당시엔 없던 장비지만 지금 추천하라면 일순위는 당연히 디지털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디지털 캠코더를 추천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300만 화소 이상을 권하고, 저장방식은 tiff나 비압축 방식을 사용가능한 기종이 좋습니다. 디지털 캠코더는 6mm 디지털 방식을 권하며, 반드시 파이어와이어 단자(일반적으로 iEE1394로 불리는)가 있는 기종이어야 합니다.
    혹 작업실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실크 감광기를 하나 제작하기를 권합니다. 실크프린팅을 지금은 낡은 방식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컴퓨터로 어려운 건 역시 다양한 재질에 프린팅하는 것이다. 형광등 서너개와 라면상자 등만 있으면 제작이 가능하므로 돈도 많이 안들고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두가지 재미난 일화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실수담인데, 그 당시 내가 보유한 모니터는 640*480모드였고, 화면사이즈를 거기에 맞추어 제작했습니다. 면접날 노트북을 빌리지 못한 저는 면접장에서 컴퓨터를 요청했는데 담당자가 너무 친절하게 커다란 모니터를 들고 왔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를 때라 그냥 실행시켰더니 모니터 한가운데 조그맣게 나오는 게 아닌가… 전 너무 긴장했고, 면접관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냥 인터뷰를 시작해버렸습니다.또 하나는 면접을 여럿이서 동시에 보던 날 다른 면접자들이 예의 그 가죽 케이스들을 책상에 올려놓을 때 나는 CD를 제출했더니 면접관과 다른 면접자들 모두 놀래켰던 일입니다. 이윽고 제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돌아왔고, 화면이 돌아가기 시작하자 면접실 밖에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구경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면접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경우입니다.





    CD로 제작할 경우 좋은 점은 일단 남과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어서 독특해 보인다는 점, 다량의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 (제출 후 반환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고 동시에 여러 곳 제출 가능), 홈페이지와 달리 모니터로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뭔가 실제품을 줄 수 있다는 점,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실어 자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품중엔 모니터에선 잘 보이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을 보여주고 픈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엔 CD 타이틀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는 면접관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조그마한 케이스 하나를 들고 온 것에 대해 약간의 불쾌함마저 보였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일반적이지 않은 포멧이 배척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나는 절충형을 취하느라 일부 작품은 출력하여 함께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6) 제작노트 3 – 나는 오늘도 막차를 탄다, 양지은



    포트폴리오 제작은 “나는 오늘도 막차를 탄다“를 컨셉을로 잡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항상 막차 시간에 쫓기고는 했었는데, 이러한 학교생활의 추억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싶다는 생각과, 또 막차라는 concept으로 성실성과 열정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CD형식의 장점이라고 하면 용량과, 편리성이었습니다. 주로 Animation과 simulator 형식위주의 작품이 많은 저로서는 용량의 제약이 큰 문제였기 때문에 CD로 제작을 함으로 인해서 표현의 제작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허나, CD형식의 큰 문제점은 PC의 사양이었습니다.
    노트북에서 구동을 시킬 경우의 로딩속도, 또 디렉터로 제작이 되어졌기 때문에 쇽웨이브, 그 외의 유틸 설치 여부가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요즘은 저작권 때문에 이미지를 쓰는데 있어서 상당히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저는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직접 디카로 찍어서 작업을 하였는데, 찍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의 이미지 소스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CD 제작에 있어서 가장 큰 관건이라면 Navigation인데, 사실 작품을 위주로 표현하다보면 작품을 위한 공간을 많이 살려 주려고 하게 됩니다. 그래서 Interface나 navigation부분이 취약해기 싶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주의해서 집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서 전체 화면으로 제작이 되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라는 것이 현재로 종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유동적인 UI설계가 필요합니다. *.html기반으로 제작이 되어졌을 때는 모르겠지만, Director로 제작이 되었을 경우 유동성에 제약을 받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CD를 제작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시디라벨의 배경이 white여서 벌크시디를 구입해서 출력한 라벨을 붙였는데, 라벨출력을 하는데 있어서 색감의 차이 때문에 여러 번 인쇄를 해서 마음에 드는 라벨을 붙이는 형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CD와 다르게 페이퍼 또한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매력적인 소재였습니다. 그러한 매력때문이기도 하고, PC가 없는 곳에서 이용을 위해서 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CD의 경우 결과물 위주로 작업이 되지만, 페이퍼형식은 작품의 분석과 함께, 작품이 가진 장점을 PR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이퍼의 경우는 편집 작업과 함께 출력, 또 표지 제작에 있어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습니다.
    페이퍼 포트폴리오의 경우 수작업으로 바인더를 만들었기 때문에 한 권밖에 제작을 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쉬웠고, 또 낡더라도 그 자체가 더 자연스러운 소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현재 바인더의 겉표지는 소포 포장지로 사용되는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타종이에 비해서 내구성이 좋고, 빛이 바랠수록 정이 가는 소재이기 때문에..
    바인더에 들어가는 작품의 프린팅은 전용지와 학교 프린트기를 (EPSON PHOTO) 이용하였습니다. 용지는 2가지로 나누어서, 컨텐츠 부분과 커버 부분으로 구분해서 사용해 주었습니다. 컨텐츠 부분은 전용지를 사용하였고, 각 파트별 커버는 머메이드지를 이용하였다.




    nhn의 3차 면접 때였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었는데, CD가 노트북에서 작동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디 제작 후 테스트에서도 문제없었는데, 막상 회사 노트북에선 작동을 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여유 분의 CD도 가지고 가지 않은 상태….
    엎친대 덮친 격으로 포트폴리오 WEB의 호스팅 서버도 서비스 점검 중이라, 최악의 상태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페이퍼 형식의 포트폴리오와 개인홈페이지가 그때의 난관을 잘 해결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꼭 포트폴리오는 CD만 제작 하는 것보다 다른 것과 병행을 했으면 합니다. 또 여분의 시디도 꼭 챙겨 가길 권하고 싶습니다.

     

    제3회 때론 평범함이 무기가 된다. 바인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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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튼튼하게 제작하자! 우송용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제작 시 기성용 바인더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 중 하나이다.
    간단하며 다음에 자료를 첨부할 경우 융통성 있는 구성이다. 일반적인 크기는 A4 바인더이고, 좀더 큰 것을 원한다면 B4나 A3정도가 무난하다.
    바인더형식을 이용하면 포트폴리오를 프리젠테이션하는 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면담자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상대방이 자신의 작품을 모두 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잘 짜여지고 시각적으로 잘 정리된 바인더를 넘겨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는 면담자가 그것을 한장 한장 넘기는 동안 차분히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다. 면담자가 작품에 집중할 수 없는 포트폴리오는 자신에게 부당한 평가를 내리게 할 수 도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와 같은 별도의 상황에서 우송시의 사고를 대비하여 보편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함은 자신의 작품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때론 평범함이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함에 그 평범함 속의 작품이라는 크리에이티브가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기성제품을 활용한 포트폴리오의 제작시 체크사항들을 살펴보았다.

    글/ 이정현 기자([email protected])



    유학을 준비하거나, 해외로의 잡을 구하고자 할 때 주로 포트폴리오를 우송용으로 제작하게 된다.
    우송할 경우에는 우송시에 포트폴리오가 부셔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직접 제작한 포트폴리오보다는 커버가 견고한 바인더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또는 직접 제작하더라도 장식보다는 견고하게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인더형식은 직접 면담자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경우 우송용으로 가장 안전하다.
    우송된다는 점만을 고려해 안정성만을 생각하다보면 자칫 아무 개성도 없는 평범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세심하게 계획하여 펴보는 순간부터 인상에 남는 작품으로 남도록 더욱 상대방 입장이 되어 구성의 짜임에 신경을 써야겠다.
    우송용 포트폴리오 제작에서 주의할 점은 작품에 대해 자신이 직접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아래의 사항은 반드시 체크하자.
  • 작품 설명, 이력서 등을 반드시 삽입하는 것
  • 포트폴리오를 반송 받길 원할 경우, 반송용 우표와 주소를 적은 봉투를 반드시 동봉할 것
  • CD 케이스나 디스켓과 같이 부서질 위험이 있는 것은 넣지 않을 것


  • 독일에서 공부중인 Bora Park씨가 다음학기 인턴지원을 위해 정글로 보내온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우송용이라는 점을 고려해 일반편지봉투에 들어가는 사이즈를 유지했으며, 자신의 작품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황색띠는 포트폴리오의 전체적인 칼라를 잡아주고 있으며, 힘이 없는 종이들의 흐트러짐을 막아주므로 처음 받았을 때 정돈된 이미지를 주고, 한 페이지에 한작품씩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레이아웃과 작품명과 작품분야에 대한 간략한 텍스트가 텍스트같지 않게 자리잡혀 있다.

    표지에 있는 제작자의 사진과 간단한 이력은 명함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절취선으로 되어 있어, 포트폴리오에서 분리해서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하기 용이하다.

     

       (2) 작품 그대로 보여준다. 슬라이드 포트폴리오

    몇몇 예술 심사위원회와 대부분의 해외 대학원에서는 슬라이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응시자들의 작품을 평가한다. 슬라이드에 의한 평가방법은 장단점이 있다.
    슬라이드 포트폴리오는 비용이 적게 든다. 즉 슬라이드를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작품을 수송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슬라이드는 디자이너와 심사위원 모두에게 편리하다. 특히 많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심사될 때는 더욱 그렇다. 여러 학교나 공모전에 지원하는 경우, 슬라이드의 사본을 동시에 여러 곳에 보낼 수 있으므로 유리하다.
    또한, 슬라이드는 공정하다. 제출된 슬라이드는 동일한 조건하에 여러 심사위원에 의해 심사되기 때문에 어떤 아티스트도 특별한 이점을 가질 수 없다. 이론상으로 모든 아티스트들은 슬라이드로 제출된 작품 자체에 의해 평가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모든 작품이 동일한 수준으로 촬영되지는 못한다. 묵중한 청동작품은 슬라이드로 찍었을 때, 매우 훌륭하게 재현되지만 차분하고 미묘한 석판화는 그 맛을 잃어버린다. 시각적으로 강렬한 작품일수록 사진으로 볼 때 더 좋아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슬라이드에 의한 심사의 가장 큰 단점이다.


  • 최상의 슬라이드만 보낸다.
  • 작품을 정확히 ‘재현한’ 슬라이드만 보낸다.
        : 심사위원은 대체로 예심은 슬라이드로, 최종심은 오리지널 작품으로 심사하는데, 슬라이드로
          재현된 것과 오리지널 작품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저없이 기각시킨다.
  • 모든 슬라이드에 번호를 부여한다.
  • 슬라이드에 자신의 이름과 슬라이드의 번호표시와 같은 사항을 명확히 기록한다.
        : 테이프나 라벨지로 붙이지 말고, 유성펜으로 직접 쓴다.
          라벨지나 테이프를 이용하였을 경우, 접착액에 의해 프로젝터가 걸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 특수제작된 금속 마일라(Mylar: 강화 폴리에시터 필름) 테이프를 사용해서 산만한 배경은
        가려준다.
  • 우송중에 입을 손상을 방지할 수 있게 슬라이드를 안전하게 포장할 바인더를 준비한다.
  • 입체작품은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각도에서 촬영한 슬라이드와 다른 각도에서 찍은
        슬라이드 2장 정도 제출한다.
  • 현상소에서 슬라이드를 카드보드 마운트에 끼웠다면 플라스틱 마운트로 갈아 끼운다.
        : 카드보드 마운트는 화면의 가장자리가 깔끔하지 못하지만, 플라스틱 마운트는 가장자리가
          뚜렷하고 깨끗하게 투사시킨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서 전문가적인
          기질이 드러난다.
          단, 유리마운트에 끼운 슬라이드를 보내면 안된다. 어떤 영사기는 유리마운트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슬라이드를 보내기 전에 반드시 영사기로 비춰본다.
  • 우송 전에 슬라이드를 깨끗이 닦아둔다.
  • 가능하면 질이 좋은 사본을 보내고, 꼭 원본을 보내야 할 경우에는 필히 사본을 보관해야 한다.
        중요한 슬라이드의 사본이 하나뿐이라면 보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슬라이드를 보는 사람이
        자기 작품처럼 소중히 다룰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 슬라이드 반송을 원할 경우, 반드시 반송용 우표와 주소를 적은 봉투를 첨부한다.



  • 포트폴리오에는 이력서, 명함, 표제의 글이 함께 준비되야 한다.
    이력서는 대체로 한두페이지 정도면 적당하며, 보통 포트폴리오의 맨 앞부분에 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면접관이 작품을 보기 전에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의 배경에 대해 개략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항상 상단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배치한다.
  • 맞춤법 검사
  • 디자인 경력과 무관한 내용은 삭제한다.
  • 2개 이상의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등 다양한 연락방법을 제시한다.
  • 경력 및 작업의 서술에 누락된 사항이 없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맡았던 부분을 명확히 기술한다.
  • 시디(시각디자인), Univ(University)와 같은 줄임말을 피하고 정식 명칭을 사용한다.
  • 가독성이 높은 일반적인 서체를 사용한다
  • 강조는 꼭 필요한 부분으로 최소화하고, 밑줄 등 복잡한 스타일은 가급적 피한다.
  • 연도, 전화번호 등 숫자와 부호의 표기는 일반적인 형식을 따른다.
  • 사무서식과 관련된 보편적인 관례를 따른다.


    디자이너에게 있어서는 이력서도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에 사무적인 시각 이상의 고려와 노력이 요구된다.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전제로 디자이너의 이력서는 세련된 구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력서에 나타나 표현은 자신의 디자인 분야, 추구하는 디자인 스타일, 포트폴리오 구성형식과도 일치하여야 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공문서에 많이 사용되는 표와 선보다는 탭을 활용하여 단순하고 읽기 좋게 디자인하고 자신의 디자인 경향과 부합되는 타이틀 서체, 이미지, 아이콘 등을 최대한 절제하여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또한, 목적한 기관과 단체의 성격에 따라 약간의 유머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에드 마퀸드지음, 월간디자인출판부, 포트폴리오 어떻게 만드나?, 1987
    김양수지음, 디자인! 비즈니스?, 예경, 200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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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정글인이 제안하는 작품이 돋보이는 바인더 제작기

    프리랜서는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고 그것은 바로 당장에 드러나게 되어 있으니까(실제로도 포트폴리오도 잘 만들어야 좋지만, 어떤 회사는 바로 종이에 그려보게 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신경쓰느니 깔끔한 바인더형식에 오로지 나의 포트폴리오만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고자 함입니다.
    나중에 뒷말 듣기보다는 바로 판가름나는 것이 오히려 심장에 좋답니다.
    그러니까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심플한 포트폴리오 파일은 아주아주 안성맞춤인 셈이죠.
    - 신경아/ 편집,그래픽디자이너

    포트폴리오의 형식에 심혈을 기울이기에는
    아직 그 안에 담을 작품자체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작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바인더를 선택했습니다.
    작품집으로 묶을 만큼의 퀄리티의 작품이 충분한 양이 되었을 때 제대로 다시 만들 것입니다.
    약식으로 정리하기엔 바인더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 김지혜 / 프리랜서(캐릭터, 삽화분야)

    한번은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제 바인더를 보고 너무 성의가 없다고 파일을 보시기도 전에 면접관이 말하더군요.
    정말 그때는 창피하기도 했는데, 면접관이 바인더를 여시고 제 작업을 보시고는
    “일부러 바인더를 선택한건가여? 실무가 그대로 보이네요”
    이러면서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그럴떈 겉만 중요시한 디자이너보다도 내실있게 작업한 제 포트폴리오가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 김연진/ GUI 디자이너




    ☞ 신경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일러스트나 캐릭터이므로 그것이 가장 돋보이고 그리고 왜곡되지 않게 제대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깔끔한 기본의 검정색 바탕은 한컷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간략하고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 김지혜
    이 포트폴리오는 그다지 고민은 안 했지만, 일단은 다른 어떤 것보다 제 작업물 자체가 눈에 잘 들어올 수 있기를 바라고 만들었다.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제 작업물을 총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제작했다. 좀더 커리어가 쌓이고 제 자신이 더 아낄만한 작업물이 많아지면 제대로 다시 만들 생각인데, 그때에나 컨셉 개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만 제 개인 홈페이지와 명함, 포트폴리오가 한 셋트로 느껴지게 작업을 했습니다.

    ☞ 김연진
    나에게 있어 포트폴리오는 화려한 것이 아닌 프로젝트 후 문제점이나 그 외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정리작업이었다. 한가지 고민 되었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과연 이번 프로젝트에 내가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내가 한 디자인으로 인해 User에게 얼마만큼의 편리함을 주었는지를 생각하며 반성을 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등을 고민한다. 포트폴리오의 컨셉은 일반인도 제가 한 작업물과 글을 읽으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그림책을 보듯 그림과 약간의 글로써 제 프로젝트를 표현하고 이해를 쉽게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작업했다. 포트폴리오 제작 시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디자인이라는 토대로 재해석을 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 신경아
    포트폴리오를 비닐 안에 집어넣게 되므로, 보존의 용이성, 그리고 상대방이 한페이지 한페이지 펼쳐보이기도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하나의 책을 구성하듯- 순서와 목차 그리고 만화의 컷과 컷을 구성하듯이 넘겨볼 사람의 눈을 재밌게 만들기 쉬운 구도라는 점이다.






    ☞김지혜
    일단 정리하기가 무지무지 편하다.
    그 모양자체가 정리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으니 거기에 꽂을 작품형태(프린트)만 잘 정리해서 뽑으면 그 다음은 가지런히 순서를 정해 꽂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도 많이 안 들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검정바탕지가 살짝 보이게 꽂으면 작업물 자체도 좀더 돋보인다.


    ☞ 김연진
    작업의 내용이 중요하지 겉보기가 화려한 포트폴리오는 안좋다고 생각한다.겉만 번지르한 디자인이 아닌 안에 내용으로 승부하고 싶어서 평범한 바인더 형태에 차곡차곡 포트폴리오를 채워 나가고 있는데, 프로젝트가 길어질 경우 중반 경에 포트폴리오 정리를 하고 그 외 시간이 남을 때 했던 개인적인 작업도 꼼꼼히 업데이트 한다.겉이 평범하니 안에 내용이 멋질 수 있다. 우선 바인더 형태는 값도 저렴하고, 많은 파일을 보여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범한 바인더에 최고의 작업을 담으면 금으로 만든 보석함에 구리 반지가 아닌 플라스틱 속에 다이어몬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신경아
    저는 포트폴리오를 보여준 뒤에 바로 일을 하게 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후로는 더더욱이 간단명료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앞으로는(지금부터 하는 중이지만.) 인터넷에 웹포트폴리오를 제작하려 한다.

    ☞ 김지혜
    아무리 임의로 만든 포트폴리오라곤 해도 지금 현재 저의 베스트를 보여줘야한다는 심적인 부담감 같은게 제일 힘든 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자기작품은 모자라 보이고 어딘가 아쉽고 하기때문에 만들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물리적인 것보다 심적인 것이 어려운 것 같다. 그럴때는 좋게 생각하면서 재밌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노하우라고 할 것은 없지만 작품의 배열순서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보는 사람입장을 고려하면서, 퀄리티 최상급과 조금 떨어지는 것들을 적절히 섞어 배열하면 약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맨처음 아주 잘한 것으로 시선을 잡은 후에 또 어느 정도 가다가 또 한번 터트려 주고.. 짧은 순간이지만 보는 이가 충분히 내 능력을 캐치할 수 있게 안배를 해주면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내껀 다 베스트야!’ 라고 생각한다면야 더 말할 필요가 없다. -_-;

    ☞ 김연진
    화려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처음에는 시도해었다. 화려한 겉표지만 봐도 사람들은 뭔가 대단할 걸 더욱 기대 한다. 하지만 결과가 그렇지 못하다면 실망은 더욱 크다고 생각했다. 평범함 속에서 내실있게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호감을 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대부분은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부터가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작업이나 자신이 만든 작품집이다. 겉모양에 치중하다 보면 속 내용이 겉에 비해 너무 아니다라고 싶은 생각에 쌓여 1년이 가고 2년이 가도 만족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른다.
    면접시에 남들보다도 훨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처음엔 ‘이게 뭐야’ 라는 반응이 ‘아 이런 일도 하셨군여’ ‘아이콘이 예쁘네여’ ‘정말 편리하겠어여’ 등등의 작품에 관한 평을 듣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변의 장식이 없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으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같다.
    앞으로 멋진 포트폴리오가 아닌 비교 평가 항목과 User평가 항목을 극대화하여 실험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생각이다. 토론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까도 생각중이다. 나 혼자만의 평가항목에서 범위를 넓혀 User를 다양하게 두고 평가하는 형태다. 말하자면 디자이너의 평가, 프로그램어의 평가, 기회가의 평가, 일반 유저의 평가 등 평가항목이 들어간 포트폴리오를 기획 중이다. 아마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2~3달 정도 시간을 내어서 평가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볼 계획이다.

     

    제4회 포트폴리오에 크리에이티브를 담자! (2002-10-23)

    <!--// 내용 -->

       (1) 은박타이틀, 양장제본, 그리고 융!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다!

    자신의 작품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는 그 작품을 정리한 형태 자체가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저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컨셉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직접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그에 따른 제작 노하우를 살펴보았다.

    글/ 이정현 기자([email protected])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무래도 컨셉을 잡는것이라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해왔던 작업들을 긁어모아놓고 보고 있자니.. 도대체가 내 색깔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안어울리는 퓨전 음식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정리하며,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컨셉은 ‘The Escape Stair’라 정했답니다. 훔.. 말그대로 탈출구입니다.
    머리 속에 엉켜있는 생각들을 보기 좋게 밖으로 끄집어 내어놓는 작업이 디자인입니다. 어찌보면 좀더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서 눈치보는 디자인 작업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제 포트폴리오만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는 그런 저의 감정적 ‘비상구’로 만들고 싶었죠. 하지만, 이렇게 표현해놓는 저의 비상구 역시도 어드미션 오피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네요..후후훗..
    하드보드지에 융을 덧씌운 표지

    우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내용과 표지가 어울리게 하기위해서 White/ Black/ Gray/ Purple 의 세련되고 차분한 컬러를 주요색으로 정하였고, 양장제본에 어울리는 융을 하드보드지에 덧씌워 스프레이본드로 깔끔하게 붙여주었습니다.





    은박 서체

    표지서체는 컴퓨터 서체를 프린팅해서 hot stamping 하는 곳에서 금박 또는 은박을 주문하면 그대로 찍어줍니다.

    - 참고로, 충무로에 가면 많습니다. -











    포인트포트

    폴리오 사이즈는 가로로 긴 25 X 15 cm 입니다. 대형출력이 가능한 잉크젯플로터로 출력했으며 용지는 반광택인화지로 했습니다.융은 동대문 평화시장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이구요, 하드보드지 역시 화방에 팔구요.

























    어느날 아르바이트가 들어와서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원하길래 급한 대로 제 작업들을 몽땅 사진 찍어 출력하고, 클리어 파일에 정리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때는 아웃풋만을 무작위 순으로 뽑아 보여줬기 때문에, 그리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작업들도 허술해보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에 다른 회사에서 미팅이 있었는데 우연히도 그때 만났던 그 분이 계시더군요. 그때와 작업들은 다를 것이 전혀 없었는데, 몇 가지는 과감히 빼고, 시간 순으로 정리해서 작품하나하나 마다 컨셉부터 아웃풋까지의 과정을 모두 보여주는 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는 “어, 그때 보여줬던 것들과 많이 다르네요. 우리 회사일도 도와줬으면 좋겠는데…”라고 하시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솔직히 그때 보여준 것에서 더 첨가된 작업 내용은 없었는데 전혀 다른 작업으로 보였다니......
    욕심내서 모든 작품을 다 보여주려 하기보다는 몇 가지 안되더라도 내 작업이라 내세울 수 있는 작품들을 객관적으로 추려내어 그 작품의 작업과정까지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 더욱 어필하기 쉽다는 것을 그때 몸소 체험했습니다.
    클라이언트들은 디자이너의 모든 작업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며 기억하지 않습니다. 결국, 디자이너 스스로 그 작업들의 과정을 몇 장에 걸쳐 보여주며 각인시켜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제본 방법도 참 다양하게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인사동에 가서 전통제본을 배워보기도 하고, 수작업 제본집도 많이 돌아보려 합니다.

       (2) 포트폴리오에 담아낸 아크릴의 신비감

    포트폴리오 소재선택에서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종이, 천, 나무, 스틸 등 여러 소재들이 있지만 각각 나름대로 소재의 특성과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영구적인 소재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케이스는 한번 쓰고 버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구적이고 견고한 재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더욱이 포트폴리오의 제작 컨셉을 제작 컨셉은 반투명 느낌의 IMAC으로 잡았기 때문에 반투명의 아크릴을 선택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반투명의 질감은 누구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재질이고, 안이 살짝 보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할 수 있는 재질이기도 합니다.
    재료
    아크릴(5T), 피아노경첩, 클리어파일지지대, 포트폴리오용 A4비닐, 피스, cd케이스, 라벨 등

    제작과정
    도면제작> 아크릴가공> 피아노경첩 가공> 클리어파일지지대 분리> 아크릴,피아노경첩 구멍뚫기> 피스로 지지대, 아크릴, 경첩 연결> 포트폴리오용 비닐끼우기> cd 케이스부착 및 라벨 프린팅> 완성

    제작 노하우 공개
    1. 아크릴가공
    아크릴가공은 되도록 이면 기계(NC)로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아크릴은 자른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모서리부분이나 자른면의 radius가 없으면 견고성이 떨어집니다.
    완성 후 필요에 따라 약간의 사포질도 필요하구요.

    2. 아크릴 구멍
    아크릴과 경첩의 구멍을 뚫을 때는 정확한 도면에 입각하여 구멍을 내야 합니다. 구멍크기는 피스의 크기에 따라 피스를 끼워보면서 확인해 봐야합니다.
    구멍을 뚫고 피스를 모두 연결하면 아주 견고한 케이스가 완성됩니다.
    간단하면서도 가공하기 힘든 소재라 손이 많이 갔습니다. 그러나 완성하고 보니 깔끔하고 완성도가 있었습니다.
    Tip! Tip! Tip!
    아크릴은 가장 재료를 많이 판다는 을지로에 가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아크릴 두께는 5mm구요. 구입 후 처음에는 아크릴 칼을 사용해 작업실에서 자르다가 아크릴두께가 좀 두꺼운 관계로 많은 실패를 하였습니다.
    철자를 대고 자르더라도 아크릴은 한번에 잘리는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번 잘라야 하고 살짝만 옆으로 비켜나가도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3. 아크릴 지지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포트폴리오 앞장(아크릴)과 뒷장의 공간이 있어서 포트폴리오 내용이 적게 들어갔을 시에는 공간이 남아 앞뒤 아크릴이 서로 엇갈리고 견고성이 떨어졌습니다.
    이를 인테리어 소품(스틸)을 사용하여 지지대를 만들어 더욱 완성도 있는 케이스가 제작되었습니다.

    4. 아크릴 이음새- 피아노 경첩
    아크릴을 사용해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아크릴을 서로 잇는 소재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을지로의 인테리어관련 상점을 가보았지만 경첩은 일반적인 문에 연결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고민 끝에 피아노 경첩은 길고 얇기 때문에 피아노 경첩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아크릴에 스틸을 사용하니 완성도가 더욱 높아 보였습니다.
    표지서체

    아크릴 표면의 텍스트는 프린팅, 레터링, 칼라이즈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스티커로 되어있는 종이를 컴퓨터 컷팅을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칼라이즈 같은 경우는 아크릴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겠지만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 좀 고생을 해야 하죠. 그래서 저는 언제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스티커용지를 사용했습니다



    작품 출력

    작품출력은 비용도 줄일 겸 집에서 Epson 750으로 했습니다. 언젠가 충무로에서 A4를 출력했었는데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종의 프린터로 뽑아서 별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A4 정도의 출력물을 뽑으신다면 Epson 기종이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Tip! Tip! Tip!

    주의할 점은 프린터 용지입니다. 포트폴리오 작품을 출력하면 보통 광택지나 인화지에 많이 뽑습니다. 프린터 용지도 회사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여러 회사의 인화지를 구입해서 출력해 보았지만 잉크가 종이에 잘 먹지 않아 잉크가 뜨는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그래서 꼭 해상도가 낮은 것처럼 보이게 되죠.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용지는 아무래도 Epson사에서 나온 광택지가 가장 잘 나오는 것 같더군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케이스가 전에 회사 면접대기실에서 떨어뜨려 모서리가 깨졌었습니다. 면접보기 바로 직전에 사태가 발생하여 당황스러웠습니다..
    마침 순간접착제가 있어 다행히 눈속임이 됐었죠.
    제가 의도한 포트폴리오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생각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것 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발전(upgrade)시켜나갈 예정입니다.

       (3) 두꺼운 재생지와 소포지, 손냄새 가득한 작품집

    작가의 작품집과 같은 형태를 띄게 하고싶었으며 개성이 드러나게 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컨셉은 ‘:00’으로, 준비기간은 끝났다. 이제는 자신의 세계를 펼쳐야 할 때..라는 의미입니다. 그 동안의 작업을 정리하면서, 나의 색을 재발견하고, 앞으로 더욱 힘껏 뛰어나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비즈니스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라고 말한 앤디워홀이 있습니다.
    60년대 당시 처음으로 복제예술을 탄생시킨 작가죠. 제 포트폴리오는 앤디워홀의 복사기법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예술에 있어 처음으로 비즈니스개념을 끌어들인 작가이기 때문에 상업적인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로서 작품이 아닌 상업예술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였고, 둘째로 자기 PR에 아주 적극적이었던 앤디워홀을 닮고자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사진대신 직접 자소상을 제작하여 포트폴리오에 이용하였습니다.)

    엮음

    펀치로 구멍을 뚫은 다음 볼트와 나사로 연결하는데, 연결할 때 첫장과 아랫장, 볼트와 나사가 닿는 부위는 동그란 투명 스티커를 붙여서 종이를 보호했습니다. 겉표지의 경우 나사가 바로 보이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아 연결하지 않았고, 맨 마지막장은 표지를 따로 붙이면 지저분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내지와 함께 연결했습니다.
    표지 제작

    표지는 두꺼운 재생지에 소포지를 붙여서 사용했으며, 내지는 인쇄소의 무광종이에 인쇄 후 앞뒤면을 붙여 양면으로 제작했습니다. 필름지가 더 고가고 인쇄품질이 좋다고 하지만, 종이느낌이 따뜻하고 좋아 종이를 택했습니다. 재생지는 종이상가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1:6스케일로 본인의 자소상(피규어)를 만들어서 표지등에 활용하였고, 게임을 만들면서 잡지나 신문등에 나왔던 기사들을 바인더 제작에 활용하였습니다. 또한, 이 기사들은 재생지에 복사하여 뒤쪽에 첨부하였습니다.

    작품 출력

    내지의 경우 충무로에 있는 출력소에서 인쇄하였는데, 인쇄소의 출력기 기종별, 잉크를 막 갈아끼웠을 때와 몇 장 출력한 후의 품질이 다르다는 점 등을 잘 조사한 후에 의뢰하셔야 합니다. 작업시에 모니터의 색감과 밝기도 점검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예상보다 진하고 피부색에 녹색기운이 돌아 출력 후에 실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표지의 경우는 사이즈가 A4보다 컸기 때문에 집에 있는 프린터기에서 출력 후 소포지에 복사기로 재인쇄 하였습니다.
    (소포지를 복사기에 넣으면 복사기 수명이 닳는다고 잘 복사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한가지 분야의 결과물만 담겨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CI, 일러스트, 캐릭터디자인, 프라모델, 게임 그래픽이미지들과 같은 다양한 디자인영역의 작업물들로 구성되어있었기 때문에, 개개의 작품별로도 디자인의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전체적으로도 한 사람의 작품이라는 일관된 스타일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작품의 디자인영역에 맞추어 한장 한장 새로 편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작기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렸고(1달정도), 마음에 들지 않는 페이지도 있어 아쉬웠습니다.
    포트폴리오는 항상 관리하고 있습니다. 새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만한 작업을 하게 되면 파일을 이용해서 따로 프린팅해서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파일이외에도 앞으로 웹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려 합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 및 관리가 용이하고, 홍보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따로 또 같이! 박스 속 낱장 포트폴리오

    학교 앞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미지 엽서들을 수집하는 게 취미였습니다.
    가끔은 친구들에게 쪽지를 써보내기 하고, 팬시점에서 돈주고 사는 엽서들 보다 훨씬 재밌고 기억에 남는다는 생각에 낱장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일관된 주제는 저렴..손쉬움..재미..입니다.
    디자인 작업(특히 인쇄 그래픽 작업)을 하다 보면 디자인보다 인쇄작업에 더 힘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해서 인쇄로 나온 색상이 모니터로 보여지는 색상과 틀려서 애를 먹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니터 상태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잉크젯으로 인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대량으로 찍어낼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런 단점이 소량의 포트폴리오란 애착이 가게 했습니다. 잉크젯으로 출력을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의 사이즈나 출력될 재질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A4라 불리는 종이 외에도 주위에 그 두께의 종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한번보고 버려지는 포트폴리오보다 계속해서 주위에 맴돌며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됐음하는 바람으로 제작했습니다.
    제작과정

    이미지 고르기> 슬라이드 이미지를 스캔> 일러스트로 제작한 큰 포스터 형식의 판을 꺼내고> 각각을 엽서사이즈로 잘라서> 기본 스토리(작업한 시간순서, 발전된 방향)에 맞춰> 이미지를 끼워넣고> 엽서 한장씩 떼어서 포장용지(A4로 제단)에 잉크젯출력> 220g이상의 크레프트지 위에 접착제로 붙임
    상자제작

    커버박스는 엽서보다 두꺼운 크래프트지를 제단해서 접어서 만든다.

    종이

    종이는 일반 문방구나 화방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포 포장용지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좀더 딱딱한 크래프지를 이용했습니다. 이것은 화방 아주머니께 부탁해서 지류받침대로 쓰고 남은 종이를 버리신다기에 얼른 주워와 쓴 것입니다.
    나중에 그 종이가 크래프지란 것과 특수지란 걸 알았지만, 을지로나 충무로 일대의 특수지 판매소나 약간의 큰 대형 화방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커버에는 인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칼라이즈를 제작했습니다.
    이것 또한 졸업전에 쓰인 칼라이즈 중에 제 이미지와 맞는 부분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칼라이즈 제작이 가격이 좀 들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한판에 모든 이미지를 잘 올린 뒤 제작을 의뢰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사용할 걸로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나를 표현하기에도 업그레이드 시키기에도 손쉬운 방법이라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작품을 잘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 얼마나 돈을 들였느냐를 보여주는 게 아닌데 제작하다 보면 엄청난 출력비와 제작비에 지레 지치게 되는 경우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정글에 올라온 기사 중에 한 디자이너 분이 하신 얘기가 참 와 닿았습니다. 지금 내가 창조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많은 파괴와 낭비와 오염을 시키는 게 아닌지를 생각한다고..저도 백배동감!
    디자인이란 전공은 사람들을 잘 살게하기 위한 것인데, 작업하다보면 발암물질이나 프레온가스를 엄청나게 사용하는 재료가 많습니다. 인쇄물 또한 결국은 쓰레기가 될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것들을 낭비하는 것 같아 항상 고민입니다.

    여행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장씩 나눠주거나 엽서로 직접 보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림을 전공한다고 하면 단순히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작 무엇을 하는지 쉽게 알려줄 수도 있고, 내가 만든 포트폴리오가 곧 엽서로......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서 나중에는 하나의 이미지 포스터가 될 수 있도록하고, 그렇게 되면 좀더 다량으로 출력해서 친구들에게 퍼즐선물로 보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개인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용 포트폴리오

    <!--// 내용 -->

       (1) Basic & Unique 1,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독특한 것이다.

    개인과 달리 기업용 포트폴리오는 대량으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작업을 통하기 보다 대량 인쇄작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인 인쇄방법을 사용한다. 그래도, 포트폴리오라는 특성에 맞게 기본적이지만 그 기업의 이미지나 작업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고심한다.
    이번 회에서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아이디어를 구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제작하는 포트폴리오를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통신시스템, 인터넷, 그 밖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비와 부품을 제작하는 ‘Mitel’회사의 애뉴얼 리포트이다. 디자인은 캐나다의 Aartvark Communications에서 했다.
    표지 디자인이나 내지를 언뜻 보면 심플하지만, 내부 페이지의 레이아웃은 Mitel 회사의 기술적 특성인 ‘접근성’이라는 것을 반영하여 독특한 3단을 사용하였다. 가운데 단이 좁고, 양끝단을 연결하는 선이 존재한다.


    영국의 디자인회사인 WPA Pinfold의 포트폴리오이다.
    낱장형식으로 작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크게 하였으며, 제작의도에 대해 간단한 텍스트로 처리하였다. 또한 일관된 레이아웃보다는 다소 변형을 주는 레이아웃으로 보는 이가 편하도록 제작하였다.

    공구회사인 Leatherman의 1998년 포트폴리오이며, Hornall Anderson Design Works에서 디자인하였다.
    세로로 긴 형태로 펼침면에 공구의 이미지가 크게 자리잡고, 이에 대한 텍스트가 공구의 가로 사이즈에 비례하여 있다. 우측상단 모서리를 라운딩처리하여 차별화하였다.

    Sharpe & Associates에서 고객 보급용 엽서 형식으로 제작한 포트폴리오이다. 엽서마다 동일한 위치에 구멍을 뚫었다. 가지고 가는 이로 하여금 수집의 대상으로 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한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철 스탬플을 이용하여 묶으면 한권의 작품집이 된다.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레이아웃이 돋보인다.

    시카고 그랜드의 오프닝 초대장과 동시의 포트폴리오이다. 초대장과 포트폴리오를 양철통에 담았다. 또한 양철통은 ‘Chicago| North Ave. Blybourn..’이라고 주소가 새겨진 가죽끈이 끼워져 있다. 포트폴리오는 가장 흔하게 제작할 수 있는 링제본 형식이다. 단순히 봉투에 담겨진 것보다 양철통에 담겨있으므로 해서 그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견고해 보이게 된다.

    Sharpe & Associates의 또다른 포트폴리오. 일반 편지봉투에 들어가기 쉬운 사이즈로 제작하였으며 봉부는 반투명의 종이로 포트폴리오를 삽입하면 이미지가 보인다. 이는 다른 이에게 보내기도 쉬운 형태이다.

    (2) Basic & Unique 2, 톡 쏘는 평범함

    독일의 Braue 디자인회사의 포트폴리오이다. 포트폴리오는 소포의 형태로 묶여져 있다. 마치 배달되어진 것처럼 도장도 찍혀 있고, 소포용 노끈이나 회사의 주소도 흰종이에 타이핑되어 붙어있다.
    소포를 풀어보면 다양한 형태의 포트폴리오가 쏟아져 나온다.

    내지는 일반적인 포트폴리오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이 포트폴리오의 독특한 점은 표지가 나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했느냐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라진다.

    캐나다의 Brooks 스쿨의 사진학과 작품집이다. 표지의 끈과 나뭇가지를 이용한 매듭과 종이의 색이 고급스러움을 더하여 준다. 끈의 흔들림을 막음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이름을 적어주는 타이틀이 무게를 잡아주고 있으며, 내부의 작품 이미지도 액자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여 사진이라는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영국의 Letterbox 디자인 그룹의 포트폴리오이다. 기업이나 회사에서 해마다 제작하는 것중에 하나는 달력일 것이다. 달력은 사원들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유포되므로, 이를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포트폴리오는 액자형식의 포트폴리오로 한쪽 면에는 Letterbox에서 작업한 작품이 있고 다른면에는 그달의 달력이 있으며, 달이 바뀌면 달력을 뒤집어서 다른 면에 꽂으면 된다.

    미국의 Appetite Energineers 디자인회사의 프로모션 북이다. 작은책자와 함께 접은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였다. 이는 발송용인데, 펼치면 그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 수 없으나, 작품 스타일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을 담은 작은 책자와 함께 제작한 것이다.

    (3) Tip. 기업용 포트폴리오 제작노트 – ‘Hymns Music’ 포트폴리오

    개인 포트폴리오와 기업용 포트폴리오가 내는 목소리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개인 포트폴리오는 이처럼 호기롭게 외친다.
    “날 좀 봐주세요! 나는 이런 일도 할 수 있고, 또 저런 일도 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나에겐 앞으로 이러이러한 분야에서 더욱 훌륭하게 될 잠재력이 있답니다.”
    반면에 기업용 포트폴리오가 내는 목소리에는 좀더 신뢰할 만한 진중함이 묻어나야한다.
    “당신이 계획하고 계신 그 프로젝트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경험은 바로 우리가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이미 이러이러한 최상의 결과물들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개인 포트폴리오 쪽은 기업용 포트폴리오 보다는 구성의 자유도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특화된 한 분야의 결과물에 한정되기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디자인적 개성을 다양하게 펼쳐 보이는 것이 용납된다. 말 그대로 ‘나’라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세계를 비교적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개인 포트폴리오이다.
    그러나 기업(디자인 업체) 포트폴리오의 경우는 사정이 사뭇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들은 자신이 원하는 특정 분야에서 최상의 디자인 파워를 보여주는 업체를 선정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포트폴리오 역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별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를 선택하면 당신이 원하던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Concept
    컨셉은 인터프리터(Interpreter)이다. 힘즈뮤직 디자인실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에 담기 원했던 심상과 음악적 성향 등을 가장 적실하게 이미지로 해석해내는 ‘인터프리터’임을 강조하려고 한 것이다. 이는 음반사의 기획업무 담당자보다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본인에게 직접 어필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미리 설정해 놓은 컨셉 ‘인터프리터’를 기본전제로 하여 합당한 작품을 세심하게 선별, 분류
    A. 선별조건
    음반의 전체적인 음악적 성향과 분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미지화한 디자인
    - 일반적으로 아웃 자켓을 디자인할 때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게 된다.
    ※ 내지에 수록된 해설: 이봉구 3집 앨범은 전통적이고 인스피레이셔널한 메시지에, Modern Rock, Pop Ballad, Folk, Easy Listening Instrumental 등의 다양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다양한 음악 장르가 조화된 Praise 음반이다.
    디자인 작업은 본 앨범의 상반된 두 가지 특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먼저 진중한 느낌의 Deep Blue를 메인 컬러로 사용하여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여기에, 백그라운드의 배경과 타이틀 부분 사이에 의도적으로 공간감을 조성하였고, 전체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신비하고 사이버네틱한 분위기가 나도록 디자인했다.


    B. 선별조건
    성경 텍스트를 이용한 타이포그래피로, 곡마다 담겨있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


    C. 선별조건
    ‘스토리 텔링’ 방식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앨범 주제의 구성과 흐름을 보여주는 디자인
    - 주로 내부 booklet의 가사 수록부분을 디자인할 때 이런 유형이 자주 이용된다.
    ※ 내지에 수록된 해설: 소망의 바다 앨범은, 미국 월트디즈니의 영화 음악가가 참여함으로써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현대적인 테크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크로스오버 성향의 음반이다. 따라서 자켓 디자인 역시, 클래시컬한 색조의 기반에 그런지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하여 조금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들도록 작업하였다.
    가사집의 경우, 곡의 가사만 나열해 놓는 기존의 인덱스와는 달리, 전체적인 앨범 주제의 흐름을 스토리 텔링 방식을 통해 시각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치열한 삶의 국면 가운데서 지쳐 쓰러져있을 때,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찾아와 새 힘을 얻고, 참된 진리 안에서 인생의 궁극적인 해답을 발견하게 된다”는 앨범의 컨셉을 충실히 드러내고자 했다.


    배포전략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포맷을 2종으로 나누어 제작

    님 양지중 ㅡ,ㅡ ~?   쿠쿡... 나랑 숙제는 똑같네 ㅡ,ㅡ~

    중1 기술가정 포트폴리오

    저희 중학교에서 기술가정 방학과제로 '음식만들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오라는데.... 포트폴리오가 무슨 말이더냐~ 포트폴리오 쓰는 방법좀 알려주세여~ ㅠㅠ 부탁드립니다....

    기술가정영양에 관한 포트폴리오

    중1인데요, 수행 평가인데 기술가정 영양에관한 포트폴리오 어떻게 하나요? A4용지 2매이상 제풀해야되요. 그리고 신문 기사는 녹차,율무차,효과기능 인데요, 어떻게 해요?...

    음식만들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그것이...

    중1 기술가정에서 선생님이 이게 방학숙제 라고 하네요 ;;;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요ㅠㅠ 그리고 이게 수행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저좀 도와주세요 ㅜㅜ 나도 중1...

    중학교 생활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11년생(이제 곧 중1)입니다. 제가... 역사,기술가정,진로,정보 학교마다 다르지만 한문 또는... 4.포트폴리오를 위한 아코디언 파일이랑 볼펜 포스트잇...

    중1) 등수, 이정도면 어느정도?

    ... 자사고도 과학고랑 마찬가지로 주요과목 다들어가니깐 그것에 염려해두고 공부하시는것이 옳을것같네요^^ 그리구 포트폴리오 하구 독서 많이 하시는게 특목고 가는...

    중1 성적통지표 질문

    ... 공주사대부고는 체육,정보,기술가정 같은 과목도 하나하나 다 보나요? 이상입니다.... 안하고 포트폴리오 라는 도장판에서 막 도장찍고 쌤말 잘들으거나 수업태도 잘하면...

    진로상담.

    ... 포트폴리오, 독서활동, 에듀팟 이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하고, 이것들이 실제로 필요한지. 2. 교과과정이외에 공부할것이나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3. 중1,2,3...

    문제집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ㅡ<

    중1인데욘~ 문제집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부탁해요 ^ㅡ^ (가격대도 꽤 괜찮은,) 국어... 그렇다면, 저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드립니다. 포트폴리오는 개념이 예를 들어가며 잘...

    공주사대부고에 가고싶은데요

    ... 못갔어요ㅠㅠㅠㅠ 중1때 한번가고 안갔고 이젠 설명회 다끝났고ㅠㅠㅠㅠㅠ 근데 공주사대부고 가려면 학교 성적 외에도 외부상같은거나 포트폴리오가 필수적이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