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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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요
나이 29에 1년 반 사귄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서로 상대방 가족과도 여러번 만났구요..
그만큼 진지한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학생인데,,
한달전부터인가,, 여자친구가 저에게 좀 소원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다른남자와 술한잔 기울인 사실이 걸린거죠..
그때 다 털어 놓더군요..
원래 저 만나기전에 학교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었는데(역시 동갑), 최근 모임이 있어 만나다가,,
둘이 따로도 만나기 시작했나 보더군요.....
여자친구 말로는,, 별로 대단치 않은사람이고,, 저보다 부족해서,, 분명 후회할것 같긴 한데,,
일단 마음이 글로 간답니다.. 왜 마음이 글로 가는지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제가보기엔 새로운사람에 대한 호기심인거 같은데..
그래서 평소에 연락도 줄고,,, 그랬던거 같네요..
얘기 들어보니까,, 다시 이사람을 만나지 않을 자신이 없답니다,,,,
그럼 분명 우리사이도 예전같지 않을것 같다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일단 여자친구 말로는 한달정도만 시간을 좀 갖자고 하던데,,
시간 갖으면서,, 좀 마음을 추스려 본다구요... 어디로 가는지..말이죠..
저는 아직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인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요.. 시간을 갖는게 좋을까요.. 무조건 붙잡을까요..
아님 저도 다른여자를 만나야하는건지..
도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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