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딸기 라떼 같은 거 있잖아요 시럽 넣어야 되는 거
순서가 왜 시럽-얼음-우유 순이에요?
얼음 있는 상태에서 섞으면 불편하고 다 튀잖아요 넘 비효율적인 것 같은데..
시럽- 우유 순으로 넣어서 섞은 다음 마지막에 얼음 넣으면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차피 얼음 들어가는 양은 같을 텐데
굳이 얼음을 먼저 넣는 이유가 뭔가요
항상 유튭 볼때마다 궁금했던 건데
A.질문자님 말씀처럼 시럽얼음우유 순은 시럽이 가라앉아 바닥에 끼어 잘 섞이지 않기때문에 비효율적이죠 대부분 유튜버 분들은 음료 종사자가 아니기 때문에(아니면 관련지식이 없거나) 그렇지만 전문바나 카페에서는 상당히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시럽을 먼저 넣는다면 바닥아래 시럽만 고여있는 경우가 크죠 그래서 굉장히 비싼 100만원대 블랜더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경우 바쁜나머지 이런것을 신경쓸 겨룰이 없죠 가장 좋은 방법은 얼음 위에 시럽이나 소스 퓨레등을 섞은 우유를 넣어주면 아래에 가라않는 양도 적어 농도또한 괜찮을테죠 그리고 블렌더 모터힘이 부족하다면 얼음규격도 셰이브드아이스나 크러쉬드 아이스로 하면 뭉텅이 얼음없이 잘 갈립니다 하지만 물이 녹는양은 아무래도 큐브드아이스 보다 빠르기때문에 농도를 잘보고 맞춰야하겠죠(시럽첨가등) 하지만 음료가 있고 얼음을 넣으면 옷이나 다른곳에 튈걱정이 있겠죠 하지만 프렌차이즈에서는 몇스쿤 몇펌프등과 갘은 레시피가 주어지기 때문에 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계량은 ml단위(지거,계량컵)가 아닌 g단위(저울)로 정확하게 해야하는것이 맞구요 실제로 외국에서 오신 음료전문가 분들이 이런 실험을 하여 ml와 g의 오차에 따라 맛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로스율이 얼마나 생기는지 발표한바 음료맛니 완전 틀려지죠.. 그래서 저울로 정량계량해주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더나은 배합법이 있고 정답은 아니기때문에 환경에따라 알맞는 배합순서를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유튜브 촬영시 얼음을 나중에 넣으면 내용물이 튀길확률이 있어서 일지도 모르죠(음료중심이 아닌 영상중심의 촬영이기때문애)
저는 요식업 12년차(호텔,주방,바,레스토랑,카페,클럽등) 일하면서 이런 중요하고 간단한 질문조차 하지않는데 중요한문제죠 (얼음의 규격, 블랜더의 모터힘,시럽과 퓨레의조합, 조합순서)등은 음료에 중요한 배합 조건중 하나입니다. 좋은질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