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박멸을 위해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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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쌍한 닝겐에게 집단지성 좀 줍줍... 집에 바퀴가 나와요. 시부랄. 이사온지 한달도 안됐는데....이사오기 전에 한달정도 이 집이 방치되어 있었고요. 그리고 건물이 워낙 오래되었는데 관리소장님이 아무것도 하질 않으셔서(오피스텔입니다요) 건물 자체에 벌레가 많아여. 으흑. 출퇴근길에 건물 현관에서 바퀴 한마리씩은 꼭 본다능..ㅠㅠ 여튼 집에 바퀴가 나옵니다.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이틀에 한마리씩 꼴은 본다고. 시커멓고!!! 크고!! 우주최고 징그러워여!!!! 저는 바퀴벌레 극극극극극극도의 공포증이 있어서 귀신오만명이랑 사는것보다 바퀴 한마리랑 사는게 더 무서워요... 절대로 물리적으로 잡지 못하고요. ㅠㅠ여하간.... 어케하면 바퀴를 울집에서 내쫓지요! 페퍼민트랑 계피를 싫어한다고 해서 막 해외 직구까지해서 페퍼민트 오일사서 스프레이 만들고 미친듯이 뿌리고 있고요. 계피는 그냥 통계피사서 국물주머니 사서 왕창넣어서 집아 구석구석 던져두었지만...이게 그래도 바퀴를 내쫓지는 못하는것 같아요..ㅠㅠㅠ 정리하자면.

1. 집에 바퀴가 나온다.

2. 집은 오래된 오피스텔이고 이사오기 한달정도 비워져있었다.

3. 건물 관리소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건물에 벌레가 많다.

4. 페퍼민트랑 계피를 뿌리고 있지만 이게 진짜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페퍼민트 오일 스프레이랑 계피가 좀 도움이 되는걸까요? 이것도 누가 아시면 대답좀...)

5. 짜놓는 약을 두면 된다고 하지만 예전에 부모님과 살 때 바퀴가 나와서 짜놓는 약을 여기저기 두었다가 윗집 아랫집 옆지 온동네 바퀴가 유인제 냄새 맡고 다 와서 결국 이사를 갔다.

6. 세스코에게 일단 오라고 했으나 가격이 정말 조낸 비싸고(가난한 월급쟁이에게 타격이큼) 세스코에서 말하길 세스코 관리를 시작한 처음 한 두달은 바퀴가 많이 보일거라고해서 괜히 긁어부스럼일까봐 공포..... 게다가 또 옆집 바퀴까지 부르는거 아닐까 걱정걱정...

바퀴 퇴치! 어떻게 할까요!!!!!!!!!!

아, 집은 실평수 11평정도 되는 좀 큰 원룸 오피스텔 입니다. 붙밭이장 같은게 많아서

제가 봐도 좀 숨어있기 좋은 곳이 많아요. 바퀴새끼들..바퀴는 나의 원수 바퀴를 주기자.

내공 100 드립니다!! 좋은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