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1호선 : 의정부북부 ↔ 인천 / 천안
→ 세분화하면, 서울역-청량리 구간은 서울지하철 3호선이라고 할 수 있겠고...
서울역-천안 구간은 '경부선' 철도를 따라가므로 '경부선(수도권전철)'이라고 합니다.
구로-인천 구간은 경인선 철도가 복선전철화된 구간이므로, '경인선' 철도라고 합니다.
용산-(서빙고, 왕십리 경유)-청량리-의정부 구간은 '경원선'이라는 철도에 속합니다.
2호선 : 시청 ↔ 시청 (순환)
→ 순환선 뿐만이 아니라, 신설동-성수 / 신도림-까치산 노선도 존재합니다.
노선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신설동-성수 노선을 성수지선, 신도림-까치산 노선을 신정지선이라고 부릅니다.
3호선 : 대화 ↔ 수서
→ 세분화하면, 지축-수서 구간은 서울지하철 3호선이라고 할 수 있겠고...
지축-대화 구간은 '일산선'이라는 광역 철도에 속합니다.
4호선 : 당고개 ↔ 오이도
→ 세분화하면, 당고개-남태령(사당) 구간은 서울지하철 4호선이라고 할 수 있겠고...
선바위-금정 구간은 '과천선', 금정-오이도 구간은 '안산선'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5호선 : 방화 ↔ 상일동 / 마천
6호선 : 응암(순환) ↔ 봉화산
7호선 : 장암 ↔ 온수
8호선 : 암사 ↔ 모란
분당선 : 선릉 ↔ 보정
인천지하철 1호선 : 귤현 ↔ 동막
한가지 덧 붙여서, 2005년 12월 16일에 개통된 노선이 있는데...
이 노선은 노선명이 제대로 정해지지 못한 탓으로 '용산-덕소'라고 부릅니다.
용산-덕소 : 용산 ↔ 덕소
그러나, 이 노선의 일부 구간(청량리-덕소)이 중앙선을 복선전철화한 노선이기 때문에 흔히 중앙선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또다른 일부 구간인 용산-청량리 구간은 경원선 구간이지만, 운행 계통이 완전히 분리되어 경원선이라고 부르지 않고 중앙선으로 통일하다시피 부릅니다.
질문자 님께서 드디어 질문하고자 하시는 내용에 따라 답변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거의 행선지 구조에 관한 내용이라서, 아는 만큼 답변드립니다.
1호선의 상행선종착역은 의정부,의정부북부 하행선종착역은 인천,병점,천안
- 아시는 것 외에도, 상행선 종착역이 많습니다. 1호선이 가장 행선지 구조가 복잡한 노선입니다.
일일이 다 설명드릴수는 없겠고, 제가 전에 작성한 답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에는 제가 직접 1호선의 행선지 구조를 직접 적어 놓았습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1007&eid=w+M/BZCmfkrjeHiw6hGjMwRhwJK0T4rw
보통, 상행은 청량리 / 성북 / 창동 / 의정부 / 의정부북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하행은 인천 / 병점 / 천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 기지 입고를 위한 행선지도 있습니다.
기지 입고는 동묘앞 행, 성북 행, 구로 행으로 운행되어 각 종착역까지 간 다음...
- 구로역에서는 구로차량사무소(구로-가산디지털단지 사이를 가실 때 보입니다.)
- 성북역에서는 이문차량사무소(석계-신이문 사이를 가시다 보면 보입니다.)
- 동묘앞역에서는 군자기지(2호선 열차 타면 용답역 부근에서 보입니다.)
이외에도 부평(급행), 부천(급행),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등의 야간 막차가 있습니다.
2호선도 순환선 외에도 기지 입고를 위한 성수 행(군자기지), 신도림(신정기지 : 양천구청역 인근) 행이 운행될 때도 있으며, 야간에 을지로입구, 삼성 등 행선지가 많습니다.
3호선의 상행선종착역은 대화,구파발 하행선종착역은 수서
3호선의 경우도 상행은 대화 행과 구파발 행, 하행은 수서 행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야간 막차까지 이야기한다면, 상행은 압구정 행, 독립문 행 등이 있으며, 하행은 도곡 행과 약수 행이 있습니다. 기지 입고를 위한 삼송 행도 존재합니다.
4호선(사실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워낙 종착역이 많아서)의
상행선종착역은 당고개,한성대입구 하행선종착역은 사당,안산,산본,오이도
- 4호선의 경우는 하행이 단순히 당고개 행이지만, 하행은 그와 달리 사당 행, 산본 행, 안산 행, 오이도 행 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산본 행은 2003년 9월 부로 야간 시간대 막차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 덧붙여 야간 막차는 금정 행, 서울역 행, 한성대입구 행 등의 행선지도 있습니다.
2, 3, 4호선 관련 행선지 구조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1007&eid=L+/jan/akhAW9i7DDXYon2lQC7CQCZDZ
5, 6호선은 단순할 것 같아서 언급을 하지 않으셨는데...
5호선과 6호선의 행선지 구조도 복잡합니다.
(그 외에도 7,8호선 행선지 구조가 나와 있습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1007&eid=rOuQGzcGMCP7k9AQ9qemtVcAxVqWmx5k
7호선의 상행선종착역은 장암,도봉산 하행선종착역은 온수
7호선의 경우 상행선은 장암 행과 도봉산 행이 있고 수락산 행도 있었습니다만...
현재 수락산 행은 거의 없어지고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남아 있습니다.
하행 종착역은 대부분 온수 행입니다.
야간 주박 종착역을 이야기 하자면 내방, 태릉입구, 신풍, 건대입구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행선지 구조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8&dir_id=81007&eid=rOuQGzcGMCP7k9AQ9qemtVcAxVqWmx5k
8호선은 단순히 암사 행과 모란 행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가락시장 착/발과 잠실 착/발 열차가 존재합니다.
분당선의 상행선종착역은 선릉 하행선종착역은 오리,보정
분당선이 가장 단순합니다.
상행은 선릉 행이 전부이며, 하행은 오리 행과 보정 행으로 나누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도 종착역이 있습니다.
크게 상행은 귤현 행과 박촌 행으로 나누고, 하행은 동막 행으로 나눌 수 있지만...
야간에는 상행은 작전 종착, 하행 중에서도 인천시청 종착이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크게 네가지로 나눕니다.
1. 노선의 종착역이기 때문에 끝까지 가야하는 열차.
2. 이용객이 적은 구간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 차를 돌리는 열차.
3. 중간역의 첫차 시간대를 골고루 통일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차.
4. 출/퇴근 시간대 비상 투입 열차.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출발역부터 승객이 몰리므로, 중간정차역 중 일부 이용객이 많은 역의 경우, 열차 승차를 하지 못하고 다음 차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일부 수요가 높은 중간 정차역부터 이용객부터 수송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대 비상 투입 열차를 별도로 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로는 서울대입구, 부평(급행), 보라매, 수락산 착/발 열차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노선이1,2,3,4,5,7호선인데 5호선만 다리로 연결되지 않고 한강아래로 다닐까요?
말씀하시는 것은 하저터널(河低 Tunnel)이라고 합니다.
물 밑에 있는 터널이라는 것입니다.
우선 여의나루-마포 구간의 경우, 여의도 주변에는 건물이 밀집된 편입니다.
지상으로 올리기에는 시공여건이 좋지 못합니다. 철교 공사가 어렵습니다.
광나루-천호 지역의 경우는 5호선 답십리-강동 구간 위에 위치한 천호대로의 통행량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군자-강동구 부근을 지나는 천호대로는 서울 동부 지역의 핵심 간선도로입니다.
건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철교로 공사하게 될 경우 도로가 좁혀지게 되며...
그에 따른 혼잡이 야기되기 때문에 지하로 뚫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길-여의도 간의 샛강의 경우는 굳이 지상으로 올릴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샛강이 큰 강도 아니고, 시냇가 수준의 강이기 때문에 철교로 올릴 필요가 없이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한강의 경우는 철교로 건너도록 만드는 것이 공사비가 덜 듭니다.
주변 여건 상 좋지 않았기에, 물 밑으로 터널을 뚫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렵고 복잡한 설명이 조금이라도 이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