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딜러가 되는 과정

외제차 딜러가 꿈이라는 말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네요

이유는 외국에대한 사대주의 의식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차라리 ㅇㅇ차가 좋아서 ㅇㅇ차량의 딜러가 되고 싶다 고

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사대주의와 좋아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수입차든 국산차든 딜러가 되는데 자동차에대한 지식은 필요없습니다'

차는 지식을 가지고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마트에서 물건 파는 매장 직원들이

파는 물건 즉 초코파이나 참치, 브로콜리 등에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나요

아니죠
자동차 판매는 매장에서 물건 파는 것과 거의 같아서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물론 딜러가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더 좋겠죠

그러나 이 것은 딜러의 본질인 자동차 판매에 있어 거의 도움이 안 됩니다

실제로 딜러치고 자동차에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딜러는 거의 없습니다 

있어봤자 고작 1%나 될까요 이정도 수준입니다
아래는 제가 다른 질문에 올린 답글 입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국산차 딜러든 수입차 딜러든 차를 팔고 싶다면

곰곰히 고민을 해보시고 해보고 싶다면

과감하게 그리고 질문자님의 능력을 다해서 도전해 보십시오

고민 많이 하시고 준비를 많이 해서 잘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수입차 딜러와 국산차 딜러의 차이가 뭡니까
수입차 딜러는 왕이고 국산차 딜러는 신하인가요
수입차 딜러를 무슨 명예롭고 우러러보는 위치에 있고 대단한 존재이고

국산차 딜러는 무슨 모자라는 사람들이 하는 직업인양 느껴지네요
목적이 가족부양을 위한 수입인지

아니면 내가 우러러보는 수입차는 몰면서 내가 우러러보는 수입차를 팔고 싶다라는 것인가요
다시말해 맹목적인 수입차에 대한 환상을 갖고

딜러라는 직업에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어서 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수입차 딜러가 되어봤자 수천만원하는 빚만 얻고 그만두게 됩니다
수입차 딜러는 차값이 국산차 보다 비싸서 딜러수당이 더 좋을지는 모르겠는데

대신에 시장이 좁아서 파는데 더 어려울 것입니다
다시말해 수입은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수입차 쪽에 대한 자료는 제가 없어서 더 자세히는 말을 못하겠네요
일단 수입차 딜러를 인맥을 통해 들어가는게 어렵다고 하는데 인맥을 통해 들어가든 그냥 들어가든 의미가 없습니다
자동차 딜러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할 일 없어서 놀고 있다가 이거라도 해야겠다고 하면 할 수가 있는 것이 자동차 딜러입니다
수입차 딜러라도 마찮가지 입니다
다만 수입차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상 경력자를 쓰는 것일 뿐 어차피 구조는 같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차를 파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런 탓에 자동차 딜러는 일년 내내 항시 뽑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수많은 사람이 딜러로 취업했다가 바로 그만 둡니다
이유는 딜러를 계속 했다가는 수입은 없고 빚만 계속 쌓여서 빚을 감당하지 못해서 입니다
과거 gm이 대우를 인수할 때 내건 조건이 저 실적 사원들 해고 하겠다 였습니다
이 때 조건이 일년에 차를 4대 이하로 파는 사원 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작 3달에 차 한 대조차 못파는 사원들이 수두룩하다는 말이 되는데 국산차가 이렇게 어렵다면 수입차는 더 어렵겠죠
그러면 한 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십시오
수입차 딜러가 되었다면 먼저 해당 회사차를 구입해야 할테고 차를 못팔면 한달에 차를 팔려고 하는 데 들어가는 필수 경비가 필요합니다
차량 구입하는데 3000만원 잡고 한달에 필수 경비로 50만원 잡고 3달동안 차 한대도 못팔면 수입은 0원이고 생활이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왜 딜러들이 입사후 몇 달을 못 버티고 바로 퇴사하는지 이해가 됩니까
수입차회사는 이런 상황을 아니까 신입보다는 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채용하려는 것입니다
경력자들은 인맥을 관리하고 있을 테니까 그나마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딜러로 입사를 하는데 무슨 경력직이고 뭐고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경력이 있다고 그 경력이 차를 파는데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판매 실적에 따라 수입이 좌우되는데 경력에 따라 월급이 달라집니까 아니면 무슨 대우가 달라집니까
수입차든 국산차든 경력하고 딜러가 되는 것 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신입은 딜러업계에서 버텨내는 것이 어려우니까 경력자를 뽑는 것입니다
경력이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인정할수도 없습니다
단지 입사가 가능하냐 안 하냐 하는 전제 조건일 뿐입니다
딜러의 경력을 인정할 때는 간부로 채용할 때 입니다
예를들어 어느 수입사에서 전주지역에 신규 영업점을 오픈하는데

소장 겸 딜러로 다른 회사의 딜러를 채용할 때

이 때 해당 딜러의 경력을 보고 스카웃 해가는 것입니다
즉 경력이라는 것은 몇 년 일했냐가 아니라 몇 대를 팔았냐를 보는 것입니다
많이 파는 딜러는 아예 판매 대행사 사장 직급에 스카웃해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경력을 보는 것이고 그냥 딜러를 채용할 때는 경력이란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경력에 관계없이 많이만 팔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수점유율이 낮은 쪽은 수입차쪽에서 무시한다고 한다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도대체 어디서 들은 것입니까
질문자님이 수입차 딜러사 사장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차가 많이 팔리는 현대차 딜러들이 차를 파는데 편합니까

아니면 안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가 차를 파는데 편합니까
안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가 더 힘들겠죠
그런 힘든 차를 파는 사람이 능력이 더 뛰어날까요

아니면 잘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가 능력이 더 뛰어날까요
당연히 안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가 딜러로서 능력이 더 뛰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딜러사 사장이라면 잘 팔리는 차를 파는 사람과

안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랑 어느 쪽 딜러를 뽑겠습니까
현대차가 딜러들의 능력이 뛰어나서 더 잘 팔리는 것이 아닙니다
차량의 경쟁력이 좋아서 더 많이 팔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딜러의 능력은 잘 안 팔리는 차를 파는 딜러들이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그리고 수입사 측에서는 어느 회사 출신이냐가 아니라 한달에 몇대를 파느냐가 관심사이고 현대냐 시보레냐 는 전혀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국산차에서 몇년 경력을 쌓아야 수입차에서 뽑아주냐고 하는데 수입차 딜러가 무슨 승진하는 것 처럼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잘못 되었습니다

국산차든 수입차든 서로가 경력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인정할 필요도 없는탓에 국산차 경력을 몇년 쌓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보조딜러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보조딜러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본 적도 글로 본적도 없는 단어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딜러라는 것이 무슨 사무직 사원처럼 시간이 흐르면 일에 익숙해지고 그러면 경력이 쌓이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이유를 불문하고 차를 많이 팔아야 하는 것이고 많이 파는 것이 경력입니다
몇년을 일했느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이 딜러로 일하고 싶다고 평생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년을 일하든 5년을 일하든 차를 못팔면 수입은 없고 필수 경비는 들어가는데 한달에 최소 수십만원하는 필수경비를 어떻게 감당할 것입니까

빚을 얻어 생활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5년 동안 9천만원의 빚을 감당할 수가 있습니까
5년이 지난다고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빚은 계속 더 늘어나는데 어디서 빚을 얻을 것이며 생활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답은 딜러라는 직업을 그만 두는 것 뿐입니다
이번에는 근본적인 질문이 될 것입니다
왜 차를 파는게 어렵냐 하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왜 3달동안 한대도 못파는 딜러가 많냐 하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핵심 이유는 차값이 수천만원하는 물건이라 매우 비싸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차를 팔려면 매우 어렵습니다
차를 파는 것이 왜 어렵냐하면 대한민국에 어디를 가야 차를 사려는 사람을 만날수가 있느냐 입니다
차는 매우 비싼 물건이라 몇 년에 한번 사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연줄로 파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곳 저곳 닥치는 데로 다 다녀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그래야 차를 살 듯한 사람을 겨우 만납니다
하루에 모든 사람이 24 시간인데 하루 일과 동안에

과연 몇 명이나 만나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며 이 사람이 차를 살 사람인지 안 살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과연 하루에 아니 한달에 몇명이나 만날수가 있겠습니까
몇명 못 만 납니다
그런데 겨우 만나더라도 지금 당장 살 사람이 아니라 몇 달 뒤에 살 사람입니다
딜러들은 그래서 3달내에 차를 살 사람은 특별 관리를 합니다
즉 3달 내에 차를 살 사람을 많이 만나고 찾아 내야 하는데

이 것이 매우 어려워서 차를 못파는 것입니다
그리고 겨우 차를 살 사람을 만나더라도 내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차를 살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차는 자신이 속해있는 회사 차 밖에 못 팝니다
다른 회사 차는 못파는 탓에 하염없이 아깝다라는 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또 겨우 내가 파는 차를 살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제는 같은 회사 다른 딜러랑 경쟁을 해야 합니다
다른 딜러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겨우 차 한 대를 파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좋아서 다른 사람도 파는데 내가 왜 못팔아라고 하지 너무 어렵습니다
가장 힘든 것이 어디를 가야 차를 살 사람을 만나는가 입니다
그래서 보통 딜러들 한달에 두세대를 파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 말고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양심과의 싸움입니다
지금 차를 사면 딜러들이 딜러할인이나 비공식할인 같은 공짜서비스를 해주는데 이것이 모두 가짜입니다
구입자를 속이지 않고는 차 못파는 것이 현실입니다
질문자님이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공시한 공식혜택이 전부입니다
회사에서 약간의 판촉 지원을 해주는데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월급에서 광고비및 여러 활동비를 써야 하는데 구입자는 공짜서비스를 요구합니다
구글에서 자동차 판매수당을 검색해 보십시오
어느 전직 현대 딜러로 보이는 사람이 올린 글이 있을 것입니다
소나타 팔면 수당이 80만원이 안 됩니다
그런데 보통 구입자들이 소나타 사면 서비스로 얼마치 요구합니까
아마 50 ~ 100 만원 어치 요구할 것입니다
수당에서 차를 파는데 들어가는 필수 경비를 빼야 실제로 가족들한테 가져다 주는 월급인데 그 월급에서 공짜서비스를 해준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 정도까지 자신의 월급에서 해줄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일부 구입자는 월급 보다도 많은 액수를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정직하게 그런것 없다 모두 구입자 부담이다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은 해주는데 넌 왜 안해주냐며 넌 나쁜 놈이라며 욕하고 차를 안 삽니다
결국 차 못팝니다
그러면 차를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속이지 않고는 차 못팝니다 그나마 소나타 팔아서 80만원 월급이면 필수 경비를 20만원 들었다고 하면 60만원 남고
구입자한테 60만원 어치 공짜서비스를 해준다면 월급에서 10만원 어치 공짜서비스를 해주면 남은 액수 50만원 어치는 속여야 합니다

아니면 자신의 월급을 모두 구입자한테 주고 가족들 굶겨놓고 자신도 빚얻어 생활해야 합니다

만약 구입자들한테 공짜서비스를 모두 자신의 월급에서 해주려면 자신의 월급 다 구입자한테 주고 그것도 모자라 은행에서 대출받아 공짜서비스를 해줘야 합니다
질문자님은 월급 80만원 받고 서비스 100만원 어치 해주면서 차를 팔겠습니까

아니면 차라리 차를 한대도 안 팔겠습니까 아니면

구입자를 속여서 마치 할인 받은 것처럼 속이겠습니까
이 것이 또하나의 해결해야할 문제인 것입니다
딜러로서 정직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그런 구입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만약 이런 구입자, 자신한테 차를 꼭 사주는 사람 500명만 관리를 하게 된다면

평생 먹고 사는 것은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이 또한 자동차 딜러의 매력입니다
자동차 딜러는 자본 안 들이고 하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자본 안 들이는 사업이므로

아직 나이가 어리므로 질문자님은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따라주면 구입자를 빨리 만납니다 소위 건진다고 하죠
그리고 그 사람한테 신뢰를 주게 되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연결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인맥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나올려면 여러달 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

지점장이나 소장이 인내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대리점 딜러의 경우 몇달 동안 적자가 될 텐데 견뎌낼수가 있냐 입니다 이 것이 관건입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대단한 자산입니다

하번 해보셔요 그래서 인생의 쓴맛이 뭔지 보는 것도 좋은 인생 경험이 됩니다

운이 따라주면 빨리 풀릴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