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벨브커버/로커암커버/잠바커버 가스켓 교체 후 시동이 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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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5식 BMW X3 sDrive/휘발유차량, 벨브커버 가스켓을 직접 교환하였습니다. 문제는 커버를 겹합하며 산소센서 케이블(4핀/촉매에 뒤집혀 박혀있는) 일부가 커버에 물려/씹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빼낸 후 다시 새 가스켓으로 재작업을 하였습니다. 그후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참고)
-단자 분리 후 작업.
-연료는 반 정도.

(작업 전 차량상태)
-오일 누유(벨브커버 가스켓 노후).
-6년 생 배터리(105Ah, AGM), 최근 2년 내 두 차례 “배터리 전압이 낮으니 충전이 필요하다.”라는 경고를 확인 후, 때 마다 약 한시간 운행으로 충전해서 사용 하였고, 그 후 특이사항은 없었음. 항상 시동도 한 번에 잘 걸림.

(1차 작업 후) ;벨브커버 가스켓 교환
시동 한번에 잘 걸림, 산소센서 케이블이 커버에 물려있어 누유 발생, 작업장에서 집까지 약 1시간 가량 운행, 다른 문제는 없었음.

(2차 작업 후):물려있던 케이블 빼내고 다시 닫음
*누유가 없다면 그냥 타려고 물려있는 케이블만 빼내고 시동 걸어 봄, 시동 한 번에 잘 걸림. 그러나 연료레일 한 곳의 너트를 조이지 않아서 연료가 뿜어져 나옴. 경고등도 떳던 것 같고, 1초 만에 바로 시동 끔. 연료레일 너트조이고 시동을 다시 걸었는데, 시동 안 걸림. (스타트버튼 누르면 푸드득 푸드득 푸드득 ~ 열 차례 정도 애쓰다가 꺼지면서 쑹? 퓨훅~? 피익? 그런 소리 한번 짧게 냄. 두세차례 이어서 시도를 하니~ 배터리가 낮다는 경고메세지 뜸. 갈수록 시동도 푸드득푸드득 소리가 아닌, 몇차례 응응응 하는 소리로 바뀜.

(3차 작업)새 가스켓으로 재작업
배터리 집에서 완충함, 12,5V 정도 확인 3일 간 두고 찍어봐도 12.5V 정도 유지됨. 시동은 이전과 동일하게 푸드득 10번 정도 하다가 피익~ 같은 소리내며 꺼짐(시동이 걸렸다가 꺼짐은 아님), 몇차례 계속 하면 배터리 경고 등 뜸, 시동 시 소리도 푸드득에서 응응응 하는 소리로 바뀜, 찍어보니 12V~11.8V 정도, 개방 해놓은 트렁크문 알람 울리며 자동으로 내려옴, IBS센서 때문에 시동이 안걸릴 수 있다.라는 글을 읽고 -단자에 있는 IBS 센서잭을 빼고 시도해도 동일함. 집에 있는 12V AGM 105Ah (12.78V 찍힘) 가져다가 엔진룸 쪽에서 점프를해도 동일, 트렁크 열고 배터리에 직결로 물려서 점프해도 동일 증상입니다.

(질문 1) 시동이 안걸리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2) 만약 발전기가 고장인 경우 새 배터리로도 시동이 전혀 안걸리나요?
(질문 3) 산소 센서가 씹혔다면 4가닥의 선이 쇼트가 날 수도 있고, 그것이 배터리 방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나요? 또한 씹힌 케이블의 커넥터를 분리후에 시동을 걸면 걸리나요?
(질문 4)
12.5V까지 완충한 배터리가 시동 6~8차례 걸었다고 배터리 경고메세지가 뜰정도로 빠르게 방전 되나요? 다른 배터리를 가져다 점프해도 전혀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른 차량에 시동을 걸고 점프를 해보려고 합니다.
(질문 5)
시동을 걸어 본 후 차에서 예전에 정상이었을 때 들리던 연료펌프가 돌아가는 소리는 나는 것 같은데, 혹시 연료가 안올라와서 그런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스캐너로 확인 할 수 있는 코드가 뜨겠죠?

(마지막 질문) 산소센서나 발전기, 스타트모터가 문제인 거라면 스캐너로 확인 할 수 있는 코드가 뜨겠죠?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외의 외진 곳에서 살기때문에 한번 자가 정비를 해봤는데, 일만 더 키웠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