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단기어, 신호대기시 시동이 꺼지고 고속주행시 횡풍등에 따라 차가 휙휙...

저단기어, 신호대기시 시동이 꺼지고 고속주행시 횡풍등에 따라 차가 휙휙...

작성일 2004.03.1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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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식 아반떼 DOHC구요 오토차량입니다. 차가 문제가 좀 많네요..ㅜ.ㅜ
중고차 구입한지 이제 8개월째고 현재 한 88000km정도 탔네요
먼저 이력을 이야기해 드리자면은요
1. 중고차 사고 한 두달뒤쯤 주행중 갑자기 알피엠이 치솟으면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더니만 그 뒤로는 엑셀을 밟아도 알피엠만 치솟고 앞으로 나가질 않아서 정비소에 갔더니 미션을 내리라고 해서 미션을 교체했습니다.
2. 약간의 접촉사고가 생겨서 오른쪽부분 등과 휀다.. 그리고 밧데리교환했습니다.
3. 다시 미션쪽에 똑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고친데 갔더니 무슨 배선인가 갈아주더군요
4. 몇 주 뒤 또 문제가 생겨 갔더니 미션이 제자리에 고정이 안되었다던가 해서 고쳐주더군요.
5. 그러다가 한달 뒤쯤 시동걸어 출발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더니 신호 한 두번 걸려서 정차시 오토차량은 브레이크를 떼면 앞으로 나가는데 안나가더라구요 그건 별로 이상한지 몰랐는데 출발하려고 가속페달 밟으니 웅~~~ 정말 힘든소리를 내면서 조금씩 나가구요 안나간다고 좀더 세게 밟으면 힘들게 나가다가 툭 튕겨나가버리는데 일정속도 한 30~40이상되면 보통 차의 상태처럼 잘나갑니다. 아무튼 그래서 다시 정비를 받으러 갔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받은곳에 안갔습니다. 이번엔 다른곳에 가서 진단 다 받고 어쩌고 해서 아무튼 고쳤습니다. 전기쪽 문제라고 하더군요.
6. 그리고 차가 덜덜덜덜 거리길래 정비소 갔더니 타이밍밸트 갈아야 한다 그래서 타이밍 밸트,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플러그 배선 다 교체했습니다.
7. 그리고 한두달 정도 괜찮다가 1월 쯔음해서 정말 추운날 공회전을 좀 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라구요…그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증상이 심해져서 어떨때는 신호대기 정차를 좀 오래하고 있으면 시동이 꺼지더라구요… 주행중 시동이 꺼질까봐 겁이나서 바로 정비소 갔죠.. 이리저리 체크해 보시더니 점화 코일 문제라 하시더군요. 저번 점화플러그 교체한곳과 다른곳이어서 따질수도 없고 해서 그냥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 배선까지 다 교체를 했죠.
8. 그러다 조금 뒤에 차가 또 달달 떨리길래 잠시 정비소에 들렀더니 엔진오일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새는곳이 없는데 엔진오일이 없는건 엔진오일을 엔진이 먹는다는건데 그건 심각하다고..ㅜ.ㅜ 암튼 엔진오일 조금 채워주셔서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
연료첨가제나 유사제품 쓰냐고 물으시길래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차를 사고부터는 계속 휘발유만 주유했구요..
9. 7번정비후에도 신호대기시 차가 시동이 꺼지진 않는데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알피엠이 한번씩 왔다갔다 하면서 푸드득거리고 그랬습니다.(잠시 대기시엔 괜찮은데 신호가 길거나 좀 막혀서 신호를 여러 번 받게 되면 그런 증상이 일어납니다.) 단지 그정도였는데 얼마전 심한 내리막길에서 차가 막혀 저단기어를 넣고 가다 서다를 하고 있는데 시동이 꺼지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당황했는지 다행히 내리막길 거의 다 내려와서 시동이 꺼져서 사고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증상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10. 고속주행시 120정도만 넘으면 핸들이 떨려요..물론 휠얼라이먼트 보라는 이야기를 하시겠지만…휠 얼라이먼트는 그다지 문제가 없는 듯 하구요.. 고속도로에서 120정도로 달리면 차가 무척이나 가볍다 그래야 하나 느낌이 아무튼 핸들이 확확 꺽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핸들을 꼭 붙잡게 됩니다. 노면도 무척이나 많이 타는 것 같고 바람이 휘몰아 칠때는 제 차 혼자서 바람 다 맞는 듯 휘청거리는데요.. 옆에 차가 고속으로 휙 지나갈 때 울렁 거리는 듯한 느낌을 혼자서 달릴 때도 받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지만 아무튼 그러한 증상입니다.
이건 또 무엇이 문제인 걸까요.

이상이 제 차의 문제점입니다. 물론 엔진오일 잡아먹는 엔진에 미션문제에 저를 아는사람들이 다 차를 바꾸라고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도 안될 뿐더러… 매일 국도길 출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또 안되서요… 하루 왕복 45km정도 다닙니다. 그리 멀지는 않은 길인데요.. 그래도 국도길이라 문제가 생겨 정차를 하게 되면 버스도 없고..아무튼 좀 깝깝합니다. 너무나 문제가 많은차이지만.. 그래도 고쳐서 탈 수 있으면 탈려고 하니 저에게 좀 도움을 주실 분 없나요.. 정비소를 세군데 정도 가 봤지만(흔히 말하는 1급정비소도요)가는데 마다 말도 틀리고 고치는 것도 틀린데 결국엔 제 차의 증상을 제대로 고친 곳은 없는 듯… 어디 한군데에서 고치고 나오면 고치기 전에 그 정비소의 기계로 다 진단하고 다른곳도 살펴보는데도 불구하고 왜 고치고 나오면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기던가 아니면 그 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자꾸 생기네요.. 그래서 이렇게 지식인에 물어 봅니다. 꼭 좀 가르쳐 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문제가 많으시고 심각하시네요.
일단 현대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는 자동미션의 내구력이 약함과
공전벨브가 따로 없기때문에 공회전시 스로틀 벨브의 카본및 찌든때가
누적되어서 공회전시 알피엠 불량등이 있습니다.

님차의 경우 중고차 구입후 미션을 내리고 교환 하셨는데 아마도 중고 미션
으로 하셨을 가능성이 높군요 보통 중고 미션의 경우 페차장 등지에서 가져와
다시재생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은 신품보다 많이 저렴하지만 문제가 생길
확률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는 카센터나 좀 기술력과 전통이 있는 오토미션전문점 이라면
중고미션 교환시 대략 6개월 정도의 보증을 해주는 곳이 많은데 아마도 그 보증을
못받으신것 같네요.
(참고로 신품일 경우 120-150정도이고 중고일경우 6-70정도 입니다)

위증상중 오토미션에 관련된 증상은 미션의 노화및 미션오일의 오염, TCU 센서
오류, 토크컨버터노화 등 전문미션 수리공이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선 무엇이라고
딱 판단하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근처나 대도시 시내에 오토미션 전문 수리점이나 및을만한 1급정비소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시고 수리나 교체를 하셔야 할것 같네요.

두번째 증상중 신호대기시 알피엠 불안정 등도 위에서 설명드린것 같이 스로틀벨브
카본이나 점화플러그 등 여러 문제가 있을순 있지만 점화플러그와 배선을 교체 하셨다니우선 스로틀 벨브 카본제거를 하시면 상황이 좋아 질듯 합니다.
그리 어렵진 않구요 카본제거 스프레이로 카센터에서 하셔도 1.5만원 정도면 해줍니다.

엔진오일 연소 문제또한 심각한 문제 입니다.
88000키로 밖에 않된 차가 벌써 미션트러블 이나 엔진오일연소 가된다는 것을 실상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고요 전차주가 정말 차를 가혹하게 또는 기본 점검없이 타셨다던가 아니면 중고차 매매상또는 전차주의 계기판 장난으로 키로수가 낮아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대써비스 가셔서 차대번호와 차번호 알려주시면 마지막 점검받을시 키로수를 알려줍니다. 한번 확인해보세요)

엔진오일이 연료와 같이 연소하는 이유또한 여러가지가 있지만 엔진의 노화로 인한
피스턴링, 오일링의 마모, 엔진내벽 마모, 가스킷노화로 인한 누유 등등 이것또한
전문가가 봐야 확실히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연소및누유 현상은 바로 해결하셔야 나중에 목돈을 절약 하게 됩니다.
위상황으로 계속 무리한 주행을 하시면 엔진오일 부족으로 인한 엔진이 늘어 붙게
되어 엔진자체를 교환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수도 있지요.

차가 고속에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문제는 거의 대부분 운전자가 느끼는 것
이고요 고속에선 핸들이 가벼워 지는건 EPS가 없는 차들은 모두 그러니 초보이시면
운전대를 꼭 잡고 운전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고속120키로 주행시 핸들이 떨리는 문제인데 윗글을 보니 휀더부분의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휀더 부분이 조향및 구동축 부분이기 때문에 기존에 이런 현상이 없으셨다면 아마 이 접촉사고로 인한 얼라이먼트 또는 휠바란스 값이 틀어져서 주행시 핸들이 떨릴수있습니다.
얼라이먼트는 대략 5-7만원 정도 이고요 휠바란스는 2만원 정도면 맟추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대차의 오토미션내구성은 정속주행시 대략 15만-18만키로까지 버티구요
가혹한 운행시 8-10만 키로 는 버텨 내줍니다.

질문이 너무 장황한지라 답변이 두서도 없네요 죄송합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가능하면 차량을 교체하시길 권합니다.

저도 예전에 엘란트라오토차량을 몰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차는 게다가 엘피지겸용차량이었고 전차주가 싸게 한다고 겸용

장치를 엉망으로 설치해서 인수하고 나서 정비비로 약200만원이

들어갔습니다. 200만원을 투자하고 나서 제대로 탔으면 문제가 없겠

지만 심심하면 저를 괴롭혀서 또 괴롭힐때마다 정비비조로 10-20만원

정도를 달라고 해서 제가 견디기 힘들어서 아는분에게 넘겼습니다.


그차량을 신차로 사서 계속 쭉 몰아왔으면 이러한 큰 트러블이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제 경우도 그렇고 님의 경우도 아마 그차를 여러사람이

돌려썼으겁니다. 제차의 경우는 등록사업소에 조회해본 결과 제가 6번

째 차주였습니다. 이런차의 특징은 오너를 끊임없이 괴롭힌다는 거죠.

이런차들의 지속적인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차주들이 트러블이 생기면

뒷사람들에게 넘기면 뒷사람들이 대충 고치고 타다가 감당못할 트러블이

생기면 또 넘기고, 그러다보니까 문제점이 계속 쌓여가고 결국에는

마지막 주자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저의 경우는 이차를 처분하고 프라이드를 구입했습니다.

이유는 첫째 차값이 쌌고 둘때 차가 튼튼하다고 정평이 났고

세째는 정비비가 월등히 저렴합니다.

이차의 정비비로 타이어 교환을 포함해서 기본정비비로 30만원

정도를 투자하고 무리없이 타고 있습니다.

비용이 걱정되신다면 저처럼 다운그레이드를 한번 고려해세요.

정말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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