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기어 N의 사용법, 오르막내리막시 기어변속법?

자동변속기(Auto Transmission)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차이점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첫째, 수동변속기는 클러치 페달을 밟아서 수동으로 기어입력을 한다.

- 둘째, 수동변속기는 클러치 디스크의 마찰로 힘을 전달하고,

           자동변속기는 유체(오일)의 힘으로 힘을 전달한다. 

 

그럼 자동변속기의 각 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P : PARKING을 뜻하며 말 그대로 주차시 사용합니다.

- R : REVERSE를 뜻하며 후진 기어를 말합니다.

- N : NATURE를 뜻하며 미션에 아무런 하중이 걸리지 않는 수동미션의 중립을 뜻합니다.

- 2 : 2속(자동미션에서는 단이란 표현을 쓰지 않으며 속이란 표현을 씁니다.)

       수동변속기의 2단을 뜻하며, 사용용도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출발할때 과도한 힘을 주지않아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또한 내리막길에서 엔진 브레이크의 역할을 합니다.

- L : LOW를 뜻하며 수동변속기의 1단에 해당합니다. 저속으로 일정한 주행을 할때 사용하며,

       예로는 오르막길이 험난할 때 사용하지만...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자동변속기에서 기어변속을 할때 엔진 회전수와 바퀴의 회전수를 비교하여 변속을 실시하는데

       고바위길에서 알피엠을 4~5000씩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때문에 알피엠을 올리지 않는한 1속, 혹은 2속

       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을 보니 미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동변속기는 오일을 이용한 토크컨버터 형식이기 때문에 엔진의 힘이 고스란히 전해 지지않거든요

그래서 수동보다 연료를 더 많이 먹는 것이고요...그런데 이 토크컨버터란 놈이 오래쓰면 성능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엔진의 힘을 98%전해 주던놈이 80%이렇게 전해 주기 시작하면...오르막에서 당연히 힘이 딸리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기어를 저속으로 변환 하였을 때 턱~하고 치는 경우는 다판클러치가 열화되어서 신속한 응답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로...결론은....

 - 첫째, 차를 눈탱이 쳐 맞아서 잘 못 샀다!

 - 둘째, 비싼 수리비를 주고 수리를 하여야 한다...미션의 경우 적게는 40~80만원 정도 수리비가 듭니다.

 - 셋째, 그냥 돈도아까운데..퍼질때까지 누가 뭐라고하던 난 앞만보고 내스타일대로 운전하련다~

정도가 되겠네요...그냥 큰 경험하셨다고 생각하세요...다 그러면서 지식이 하나 둘 쌓이는 거랍니다^^ 

그중에 궁금한것은,,

N의 기능은 중립이라 알고 있는데 어느때 사용하는 건가요??

(중립의 위치에 놓으면, 풋브레이크나 핸드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가 밀리지 않는다는 건가요?)

-N(중립)은 장시간 신호 대기시 사용할수 있습니다.  수동의 중립과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지않으면 경사면에서는 당연히 차가 움직입니다. 브에이크를 꼭 밟고 있어야 하겠지요

 

 

또하나는 언덕길에 오르고 내릴때 차가 무지 힘들어함을 느끼고

오를때는 차가 끌린다고해야하나 그런 소리가 너무 크게 납니다~

(차가 터질까 불안불안한 상태로 가속을 합니다...)

물론 속력도 붙지 않아  뒤에선 답답해들 하시죠...ㅠㅠ

전 더 속터진답니다....ㅡㅡ;;

그래서 기어변속을 2나 L로 변경을 해야하는지 알고 싶구요~

만약 변경을 해야한다면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시작되는 위치에서 변경을해야하는지

미리 보이기 시작한 몇 미터전에 하는지, 중간에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변속을 해봤었는데 중간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속력은 떨어지고 무서웠습니다...ㅡㅠ)

 

-경사도가 높은 오르막을 등판할 경우 2 또는L 기어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내리막도 마찬가지 입니다. 변속하는 시점은 약간의 운전 경험이 쌓이면 스스로 판단할수 있습니다.

 

유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