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시기는 엔진의 출력을 내기 위한 점화를 언제 해 주느냐의 문제입니다.
전자제어 엔진은 이 점화를 기계식으로 하지 않고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컴퓨터장치를 가지고
출력과 배출가스 제어를 하는 것을 말하고
압축압력은 피스톤이 작용하면서 나오는 압력을 말합니다.
자동차 정비 기초 학습 MBT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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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는 컴퓨터가 생각한 순간에 즉시 점화를 하여도
첫째 연소의 물리적 지연 둘째 전기적 지연(배터리 +에서 점화코일을 지나 TR에서
1차전류가 생성된후 차단된 다음 2차 전압이 생성되서 플러그까지)
셋째 기계적 지연(특히 포인트방식)의 인자가 있으므로 이것을 미리
계산하여 피스톤이 상사점에 오르기전 5‘도 즉 BTDC 5' 에 점화를 시작합니다.
단 전제조건이 하나 있는데 그 것은
기계적인 타이밍이 완벽한 상태일때입니다.
크랭크축과 캠축이 벨트를 통하여 정확히 셋팅된후
배전기 역시 타이밍 포인트를 정확히 하여 셋팅되었다는
전제하에 설계한대로 BTDC 5' 에 점화를 시작하여 상사점후 15‘ 부근에
최적의 출력을 이룹니다.
만약 크랭크축과 캠축 배전기 3가지중 하나라도 세팅이 흐트러지면 초기점화시기
전에 점화시기 자체가 틀어집니다.
하여튼 컴퓨터라는 것은 단순한 것이라서
배전기를 손으로 잡아 돌린 경우
점화시기나 CAS 신호가 이동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입력된 대로 점화를 합니다.
그런다음 (배전기를 돌려 놓았으니 출력이 정상이지 않으니까) 엔진의 출력 상태를 보고
다시 점화시기를 맞추려고 아니 점화시기가 아니라 최적의 포인트를 맞추려고 점화시기를
움직이며 애쓰죠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죠
컴퓨터가 알지 못하는 배전기를 틀어 놓았으니 .....
진각과 지각은 CAS의 논리레벨 즉 신호 입력을 가지고
BTDC5도인 1에서 정확히 0으로 떨어지는 점보다 파워 TR 1차 전류 통전을 빠르게
아니면 느리게 차단 하면서
배전기와는 무관하게 진,지각 시킵니다.
그계산은 컴퓨터에게는 아주 간단한 일이죠
결론: 진지각 즉 점화시기는 컴퓨터 가 알아서 수행합니다.
최근의 엔진의 경우 배전기 없이 CAS와 NO1 TDC센서의
신호 입력을 받아 점화를 시작하고 점화한 후 폭발이 힘이
엔진을 돌리면서 변화하는 CAS와 NO1 TDC센서의 신호를
계속 읽고 계산하면서 스스로 보정 하며 점화시기를 변동합니다.
하지만 절대 변하면 안되는 것은
정확한 타이밍의 정열입니다.
왜냐면 정확한 타이밍이 정열된 상태의 엔진을 기준으로
모든 것이 설계되었기 때문이죠.
참고로 최적의 점화시기를 ATDC 10'라고 하고
공회전시 점화시기는 이렇게 산출됩니다.
먼저 분당회전수를 가지고 계산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초당회전수로 알기 쉽게 환산해서
공전시 750rpm 이라면 나누기 60초는
750rpm/60sec = 12.5 rps 즉 공전 750rpm은 1분당 750회전을 엔진이 한것이고
초로 환산하면 1초에 12.5바퀴를 회전한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공전750rpm의 엔진 1회전은 0.0013rpm이며 다시 12.5 rps의 엔진 1회전은
0.08ms (80/1.000초)입니다.
이렇게 공전시 엔진 1회전의 초당 시간이 구하여졌고 360도 회전을 한것이고
다음으로 엔진이 회전하는 것은 놔두고 점화시간을 구하면
점화지연시간 + 착화지연시간 + 화염전파 기간 인데
점화지연시간은 점화전류가 충전되어 불꽃이 튀기 까지의 시간으로 대략 0.00005 초의 지연
착화지연 즉 불꽃이 터지고 혼합기에 점화되기전으로 0.05초
화염전파기간 즉 불이 붙고 퍼지는 기간으로 약 2~3 ms(2~3/1.000 초) 이므로
대략 3ms 의 시간이 엔진 1회전시 점화하는데 필요한 시간이죠
이것이 처음 계산한 엔진 1회전 시간인 80ms에서 점화가 차지하는 3ms가 됩니다.
다시 초등학교 3학년 문제를 풀면
3ms
----- * 360 ' = 13.5도 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80ms
즉 컴퓨터가 점화를 시작하는 순간 13.5도가 지난 후에 폭발이 완료되죠
그러므로 ATDC10도 에 13.5도를 앞서 점화를 시작해야 하므로
점화시기는
BTDC 3.5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