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에는 변기에는 급수시설과 오물배출시설이 같이 있습니다.
물론 소변과 대변의 처리시설은 화장실변기가 설치된캠핑카에 한하겠지요.
이변기에는 상부와 하부로 분리 또는 급수부와 배출부가 분리가 됩니다.
사진을 보시려면 검색창에 "포타포티" 또는 "THETFORD"라고 치시면 취급업체들이 나옵니다.
당연히 급수부에는 오물을 처리하기위한 물과 아쿠아린스(세척과 향)을 적정비율로 채워넣구요. 오물이 받혀지는 배수통은 오물이 외부로 흐르거나 버리는 도중에 밖으로 냄새나 흐르지 않게끔 되있고 마치 여행용가방들듯이 손잡이가 있어서 적당한곳(?)화장실 변기나 야산(?)에 가져다가 버리고 오지요.
사용법은 비교적 간단하답니다. 변기의 측면에서 문을 열어 오수통을 끄집어내는 방식도 있고 변기 자체가 상부와 하부로 분리가 되어 하부(오수통)을 달랑 들고 가서 버리는 방법도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독일의 라이모라는 회사에서 수입한 변기도 쓰이고요. 장애우용 간이변기(포타포티)수입을 쓰기도 한답니다.
가격은 15만원정도에서 부터 350만원풀셋까지 여러가지가 있으며 아참 참고로 오물이 받히는 곳에는 화학처리제를 미리부어 넣어서 변이받히면 같이 섞여서 냄새도 나지않으며 처리시 고약한냄새로 고통을 받는 일도 없답니다.
참고로 변기의 기종마다 사용용량이 다르지만 보통 소변은 20회정도...대변은 5회정도가 적당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화학처리제(아쿠아캠) 가격이 비싼관계로 무균무때 약 2리터짜리 용기에 든것이 있어요.
그놈을 부어서 사용하면 효과는 거의 비슷하답니다. 이때 무균무때원액과 물을 오수통에 반반씩 부어 오수통에 약 5분의 1가량 채워넣고 변을 5번정도 까지 모아도 냄새가 거의 없으며, 처리시에도 변냄새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소변은 더 모아도 상관이 없겠지요.
그리고 캠핑카 내에서 빨를 할정도로 급수탱크용량이 큰 캠핑카는 잘 없습니다.
주문시에 특별히 대용량 물탱크를 주문하시면 모를까... 하지만 물의 엄청난 무게때문에 한정없이 크게는 하지 못한답니다. 보통 100리터에서 200리터 사이가 가장 큰물탱크죠.
따라서 외국의 캠퍼들은 캠핑장이나 야영장에 세탁시설이 되어있는 곳에서 빨래를 한다던가 아니면 동전을 이용한 빨래방있잖아요(건조 까지 되는것)...
참고로 속옷이나 양발정도만 캠핑카내에서 한두번씩 빨고.. 큰빨래는 위의 방법이 맞겠지요? 그리고 건조는 차내에서 한다면 좁은 공간에서 매우 거추장스럽겠지요. 그래서 아직은 우리나라에 빨래방까지 마련된 캠핑야영장이 없는 관계로 힘들겠지요. 있다면 급수시설정도...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역시 캠핑카종류마다 틀리지만 캠핑카하체하부에 보시면 오수탱크란것이 있지요. 이것은 변기의 오수탱크와는 다른 예를 들어 샤워를 한물이던가 아니면 싱크대에서 설겆이를 한물이지요. 이물만 저장하는 오수탱크가있는 차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차주위로 오수가 흘러다닌다면 주위에서 야영하시는 분께 꽤나 실례가 되겠지요. 이물이 가득고이면 차를 이동하여서 적절한 하수설비에 배출하던가 또 어떤차는 기름통같이 생긴 말토있지요? 여기에 오수가 받히게 된차도 있답니다. 이모든것이 캠핑에티켓이죠.
근데 제일 문제는 이모든 급수설비나 하수설비는 겨울철에 동파 또는 얼어서 라인이 막히는 수가 있지요. 그래서 단열을 철저히 해주고 필요에 따라서 해동열선을 같이 묶어서 설비할 수도 있답니다. 젤 간편한 법은 안쓸땐 물을 모조리 빼놓는 거지요.
속시원한 답변이 되셨는지...
그럼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