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초보에게 추천및 지식 전수 부탁드립니다.

1. 도난이 많이들 문제되는거 같은데 도난이 자주 일어나나요?? 방지하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설치및 가격대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바이크일수록, 그리고 도난 방지가 허술한 바이크일수록 잘 도난 당하지요.

도난 방지 대책으로는

1. 경비실이나 cctv 앞에 세웁니다. 잘 모르는 지역에 세워야 할 경우 사람들이 안 다니는 골목보다는 큰도로 가에 세워두는게 훔쳐가기 어렵습니다.

2. 자물쇠와 방수커버를 마련합니다. 각각 2~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방수커버를 도난방지용품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요. 견물생심이라 하였습니다. 바이크가 눈에 보이니까 훔치고 싶은 마음도 드는거죠. 반대로 보이지 않으면 훔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는겁니다.

3. 경보기나 위치추적기를 장착합니다. 장착 비용은 보통 15~20만원 정도이며, 위치추적기는 이동통신을 사용하므로 월 사용료가 추가됩니다.

2. 스쿠터 보면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30~200 다양한 스쿠터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차이가 뭔가요?? cc차이인가요?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와 싼걸 사면 후회한다는데 불편한 점은 뭔가요??

1. 그냥 여러 제조사와 여러제품이 있어서 가격 차이가 나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스크림을 구입한다고 치죠. 모든 아이스크림이 같은 맛은 아닙니다. 

다른 제조사에서 나온 녹차맛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라도 제조사 때문에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유명 녹차산지에서 나온 녹차를 사용한 경우 가격이 더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한 원재료는 별로 비싸지 않은데 사람들이 유독 좋아해서 가격이 비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크도 그런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책정되는 요소는 너무 많기 때문에, "왜 그가격이냐, 차이가 뭐냐" 라고 묻는다면 답변할 수가 없습니다. 

2. 싼걸 사면 후회하는 이유가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가격이 비싼 물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빵을 하나 샀는데 아주 맛이 형편 없다고 가정해 보죠. 그러면 그냥 먹다가 지나가던 강아지나 주면 됩니다. 싸니까 쉽게 포기 할 수 있는겁니다.

님이 바이크 가격을 쉽게 포기할 수 있을만큼 돈이 많다면 싼걸 사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3. 가격은 중고로 13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일본과 대만제품을 이용하라고 하더라구요 그중에서 디자인도 괜찮고 성능과 가격도 괜찮은 제품과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돈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통 200만원은 있어야 바이크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인기 없는 기종으로요.

130을 오로지 바이크에만 쓴다고 할 경우 scr 시리즈가 가장 무난하겠네요.

4. 지인이 혼다의 scr 추천을 하던데 성능과 가격모두 좋다고 하지만 디자인이 조금 망설여 지는데 그외에도 성능과 가격 비슷한 제품 있다면 추천해주세요.(디자인은 클래식과 일반 상관없습니다.)

scr은 디자인을 빼고서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기종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기종은 scr보다 성능이나 내구성, 연비등에서 뒤떨어집니다.

추천기종은 kr모터스의 비버125와 대림의 베스비 시리즈입니다.

5. 그외에도 스쿠터를 이용하면서 추가적으로 알아야할 중요한 지식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보험, 등록, 등등..)

보험료는 125cc급 바이크를 1년 유지할때 20세 기준으로 70~80만원 정도는 예상하셔야 합니다. 거기다가 헬멧도 구입해야죠?? 그래서 바이크 외에 추가적으로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제가 앞서서 돈이 부족하다고 한겁니다.

중고 바이크 구입시에 판매자가 서류 3장을 줍니다. 그걸 가지고서 보험 가입 후 가장 가까운 구청에 방문하시면 번호판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번호판 제작비가 4~8천원 가량, 취득세가 바이크가격의 2%입니다.

번호판을 발급 받았다면 장착 후 그때부터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