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유소 알바와 더불어 배달알바가 가장 많이 구하고 짭잘하죠? ^^
아무튼 조심스럽게 운전하시면서 돈 잘 버시길 바랍니다.
먼저 1번질문답변: 배달일은 운전면허증 소지자나(오토바이몰줄알면됨), 125cc이상(2종소형이라부름)
or 125cc이하 원동기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가능한데여.
저는 피자헛 배달했었는데 원동기 면허따자마자 바로했었어요. 그리고 피자헛은
운전면허증(혹은원동기면허증) 복사본, 민증복사본, 주민등록등본1개, 우리은행통장앞면사본
복사해가셔야되여. 그리고 보건증도 보건소가서 떼셔야하는데여. 보건소가서 검사받고 1주일뒤에 보건증
나오기 때문에 피자헛 찾아가기 전에 미리 보건소 가면 시간 절약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통장개설도 미리
하시구여. 암튼 원동기면허 있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 배달은 거의 항상 인원이 모자라니까여..
2번질문답변:오토바이 필기시험은 말그대로 운전상식을 묻는건데 정말 쉽습니다.
집 근처 아무 면허시험장가서 천원짜리 책사서 10분정도 훑어보고 푸셔도 되지만
저는 그냥 접수하고 바로 시험쳐서 합격했는데 100명중에 2명이상 떨어지면 신기할 정도로 쉽습니다.
그래서 공부안하셔두되여. ㅎㅎ O X 문제거든여.
3번질문답변: 실기는 돈내고 접수하면서 일정을 본인이 잡으면 됩니다. 필기든 실기든 그 면허시험장 안에
접수창구가서 접수하면 설명해주시는대로 몇번 몇번 창구에 가셔서 돈내고 설명들으면 되여 ^^
그리고 접수하면 간단한 신체검사 할 건데 그것도 창구에 아줌마 설명듣고 가서 간단하게 검사 받으면되구요.
안전교육도 받아라고 할겁니다. 그건 시간맞춰 받으시면 되시구..
그리고 증명사진 3X4 사이즈 여러장과 민증은 꼭 들고가세여. 돈도 포함..ㅎ
4번질문답변: 참.. 이게 가장 힘든 부면인데여. 학원에서 시험치는 거 아니면 원동기 면허 실기는 어렵더라구여.
학원경우엔 트랙이 조금 넓고 잘못해도 좀 봐주는 게 있는데, 일반 시험장은 정말 냉정해서 여러번 떨어지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제일 좋은건 주변에서 100cc이하로 타보는건데, 오토바이 1주일 정도 몰아보고 시험쳐야
합격할 수 있을만큼 그리 쉽진 않습니다. 저는 친구한테 10번넘게 빌려타도 두번이나 떨어져서 그냥
학원에 돈주고 실컷 연습했어여. 근데 학원비가 1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비싸므로,, 기왕이면
125cc이상(2종소형) 오토바이 면허증 따는게 더 좋구여. 운전면허를 따면 오토바이 125cc이하를 몰 수 있지만
125cc이상은 2종소형을 합격해야 운행이 가능하거든여. 즉, 운전면허가 1,2종이 있듯이
원동기면허도 125이하랑 125이상이 있다고 보시면되여. 대부분 면허증 가진 분이기 때문에 125cc이상
따던데, 저는 그냥 급해서 125cc이하땄어여 ㅡㅡ 나중에 운전면허 따려구요 ㅠ
즉, 주변에서 빌리기 힘든데 시험에서 여러번 떨어지면 울며 겨자먹기로 학원가는게 가장 낫습니다.
코스도 잘 모르고, 젊은애들도 3,4번 떨어지더라구여.
5번질문답변: 저는 필기/실기 시험 접수비용, 교통비, 학원비 합하니까 20만원 가까이 들더군여.
근데 바로 배달 가실거면 돈 아깝더라도 학원다니는게 낫습니다. 원동기 면허가 있다 하더라도
오토바이 서툴게 몰면 같이 일하는 선배나 직원들이 깔보거든여. 안그래도 신입이라 위축되어있는데
오토바이조그마한거도 못몬다고 구박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여. 처음가면 일배우고 지리 익히느라
정신없는데 바로 당일이나 하루 뒤에 배달 따라 다니면서 도로 누벼야하니까.. 학원다니는걸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주변에서 자전거몰줄알면 오토바이 탈줄 아는데 뭐하러 학원다니냐 이런 소리해도
상관마시구 잘 준비된 상태에서 일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