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125cc를 구입 가격은 200만원대. 연비 및 완성도가 높은 오토바이...

안녕하세요. 수많은 바이크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라이더로서 답변드립니다.

 

저는 2종 소형면허를 갖고 있지만 빅스의 터무니 없는 가격때문에 주저없이 125cc 미만으로 고르는 중입니다.

 

상식적으로 cc당 1만원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000cc 자동차는 1000만원이 딱 적당하지 않나요? ^^;;;

 

일단 용도부터 생각해보자구요. 저랑 함께 고민해 보시죠. 후후..

 

1. 탠덤 위주인지 혼자 탈 것인지. 

 

2. 자신의 신체사이즈는?

 

3. 사용 용도는? 배달용/승용/텐덤용(중복)

 

4. 운전 스타일은?

 

  잦은사고형/절대 절약운전형 / 승차감을 중시하는 스타일인지(약간 크고 덩치가 있어서 안정감이 있는 놈), 정체되는 시내주행 위주로 차사이로 막가야하는 스타일인지....(날씬하고 작은놈)

 

5. 정비 편의성 및 유지비: 가까운 곳에 내가 선택한 기종을 고쳐줄 전문적인 정비업소가 있는지여부.

 

--------------------------------------아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하세요.------------

1. 일단, 저는 혼자 주로 탑니다만,  그렇다고 가끔 하게 될 텐덤자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2. 또한 신체 사이즈도 표준보다는 큽니다.(185Cm-80kg) 혼자 탔을때 뿐만아니라 둘이 탔을때 모습 역시 좀 고려해야겠습니다. 딸랑 둘이 탔는데 "온가족 나들이, 대만원~!" 분위기라면 안습입니다.

 

3. 승용이며, 텐덤해서 대형 마트에 바이크타고 물건도 살겸 가끔 놀러 갑니다. (주말에 대형마트 가면 주차난 때문에 쇼핑시간못지 않은 주차시간을 낭비하죠) 크면 클수록 많이 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60Km 정속주행 / 급가속 사절/ 절대 절약이며 안전운전제일 주의입니다. 최고 속도? 그런거 전혀 관심없습니다. 빨리 달리려면 R차를 사야겠지요.

 

5. 정비편의성 및 유지비: 부품을 구하기 쉽고 저렴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퍼져도 쉽게 고칠 수 있는 스쿠터를 고른다면 당연히 국산을 사야합니다.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편한걸 찾게 되네요. 

 

기름값 죽어라 아꼈는데 어디서 갑자기 들이닥친 공 피하느라 핸들 급히 틀어서 전봇대에 부딫혔더니 수리비에 완전 배신감을 느낀다면? ㅠ.ㅠ;;

 

결국 이것저것 고려해보니 국산중에서 고르게 되는군요. 맞습니다. 국산품 품질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단순히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산 소모품 등 부품값 수입에 비해 정말 부담없습니다)

 

지난 6년간 함께했던 시티플러스는 단 한번도 잔고장 없이 오일만 갈아주며 잘 탔었답니다. 대림엔진엔 믿음이 갑니다. 좀 자세가 안나온다 싶어서 덜타고 있었는데, 어린 놈들이 훔쳐가는 바람에 안타깝고 잃어버린 제 시티플러스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스쿠터 타면서 연비 하나만 따진다면 수입제품 추천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니 자꾸 국산으로 기우네요.

 

 국산 내구성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은 VF, CT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좋은 기억 때문인가 봅니다. (참고로 효성 엑시브 신차 초기 잔고장 때문에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림선호이유.)

 

  연비는 '네오포르테' 기준으로 실측정 22Km/L (100Km대 주행의 신차 길들이기중 측정값)정도 보신분이 있으시더군요. (보통 연비는 길들이기 기간 후 늘어난다고 합니다)

 

 영업 배달하시는 분들이 시간에 쫓겨 급히 음식배달하느라 풀스로틀로 타는 연비로 포르테 연비가 나빴다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

 

막 잡아 당기면 스쿠터 연비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평균 주행거리를 계산해서 1년에 기름값을 얼마나 아끼고, 얼마를 탈것인지를 고려해본 후, 예측못하는 약 1회 정도의 사고가 난다는 가정하에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진정 경제를 고려한 구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오 포르테는 구형포르테 보다 구동계쪽 몇 가지를 개선해서 조금 더 나아졌다고하는데, 연비는 정말 타는 스타일에따라 좌우되는 부분이므로 절대적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저는 대림 시티플러스로 연비 리터당 45km씩 타고 다녔습니다. 나중에 제가 뭐든 구매하고나면 그때쯤엔 제 스쿠터의 정확한 절약운전 연비 올려볼랍니다.

 

완성도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구형 포르테도 상당히 좋은 편의장치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네오포르테는 거의 극찬을 받더군요.

 

완성도 부분에선 수입차 못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풀페이스 헬멧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시트가 닫히지 않습니다. 제가 매장에 가서 직접 확인했습니다. 반모 정도는 수납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쉽네요. 그러니

 

수입차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 아닙니까? 1000cc 바이크를 꼭 타보고 싶다면 국산이 없는 관계로 어쩔수 없이 수입바이크를 타야겠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 그럭저럭 바이크를 고른다면  부품수급성과 저렴한 유지비 등을 고려해서

 

애국심까지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국산 추천합니다.

 

그럼 좋은 결정 내리십시오.

 

아참, 가격이 빠졌네요. 현금 230만원대면 경보기에 차우비 선물 받으면서 기분 좋게 네오포르테 신차 구입할 수 있고요(dmcmall에서 이벤트중), 

 

정식수입되지 않는 scr110은 현재 시점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대략 20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200-250

 

혼코에서 정식 수입된 scr100은 3월까지 사이드스탠드 이벤트 끝났구고,

 

동반자 주유권이벤트도 5월에 끝난걸로 압니다.

 

 scr100 사이드 스탠드는 8만원정도 하는 걸로 압니다. 고작 막대기 하나 세우는 것 같은데 그게 자전거 한대 값이라니.. ㅠ.ㅠ;; 대략 아쉬울 따름입니다.

 

모 카페에 가보면 3만원대에 국내에서 똑같이 만든 사제품을 공동구매 하기도 합니다. 부품 거품이 좀 심하죠. 아니 거품이라기보다 멀리서 수입되어 오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scr 브레이크 패드는 5만원 정도한다네요. 국산 몇 천원대에 갈다가 그 얘기 들으니 가볍게 넘기진 못하겠네요.

 

또한  그토록 자랑하는 연비도 30km/L정도 실제로 나오는 경우도 흔하더군요. 업체에서 얘기하는 45km/L는 잘 아시겠지만 실제 연비는 아닙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bin75 한멜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포르테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어느것이 좋을지?

포르테 추천합니다.

네오포르테도 나왔더군요.

디자인이나 스타일면에서 괜찮은거같던데...

가격이 그냥 포르테보다 비쌈...

 

어떤용도인지는 모르지만 연비같은거 생각하면 혼다 SCR100같은거도 괜찮을듯,,,

 

 

대림 포르테 : 2,390,000원

http://www.dmc.co.kr/cyber/cyber_forte_high.asp

 

대림 네오포르테 : 2,490,000원

http://www.dmc.co.kr/cyber/cyber_neoforte_high.asp

 

대림 B-bone : 2,490,000원

http://www.dmc.co.kr/cyber/cyber_bone_high.asp

 

개인적으로 요번에 새로나온 네오포르테...

디자인도 날렵해지고 괜찮은거같습니다.

B-bone 도 얼마전에 새로 출시됐으며...줌머처럼 프레임이 노출된 그런 디자인이죠.

배기량은 125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