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생긴 차 이름 질문

일단 차량의 전반적인 크기라던지 같이 있던 MD와 비교된 스펙정도를 말씀주셨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던져주신 몇개의 단서만으로는 워낙에 많은 JDM 차량들이 있기때문에 무슨 차량인지 파악이 어렵네요. 더군다나, JDM 인지 아닌지도 불확실한 상태라서, 그냥 몇가지 유사한 차종을 골라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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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했다는 것으로 볼때는 수퍼카 미드십 레이아웃에 해당하는 혼다 NSX 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미드십이라서 차체가 낮고, 전반적으로 구형 NSX는 디자인이 각이 진듯한 인상을 주고 구성상 후륜축이 더 커보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전 후 휠 사이즈 스펙이 다르고 뒷쪽이 1인치 더 큰 휠을 장착한 채로 출고됩니다.

지금 대부분의 모델은 애프터마켓으로 튜닝된 경우가 많아서 스포일러도 변경되었거나, 오버휀더 작업 등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국내에도 극소량 매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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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GTR 과 유사하다고 느꼈다면 닛산 실리아 S13, S14 등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래 S13 이 S14 보다는 더 구형이고, 디자인도 더 각진듯한 인상을 줍니다. 스포일러야 워낙에 애프터마켓 튜닝을 많이 하기때문에 튜닝된 경우라면 어떤 JDM 이던지 유사한 형태로 변경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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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순정상태로 하이 스포일러를 장착한 경우라면, 일본 차량이 아니라 구형 벤츠 모델일 수도 있습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순정상태라는 가정으로는 벤츠 190E 에보2 같은 차량일수도 있습니다. 최근 레트로한 클래식 차량들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190E 에다가 바디는 에보2 같이 변경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원래이름은 벤츠 190E 2.5 16V Evo II 이며, 당대 최고의 벤츠 차량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디자인에 대한 좋은 평가가 많습니다. 스포일러가 순정으로 거의 루프 높이까지 올라간게 특징인데, 이게 미관상 기능이 아니라 실제 공기저항과 다운포스에 더 우수해서, 당시 독일의 유명 대학에서 계산해서 만든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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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량에 순정으로 저런 높은 스포일러를 달고 나온 경우로는 몇 안되는 케이스이며, 색상도 주로 검정에 각진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다만 쿠페가 아닌 4도어인 점이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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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언급하신 내용으로 봐선 너무나 많은 차들이 해당될 수 있어서, 일단 몇개 설명드리고,

그 밖에 차체가 작았다면, 도요타 MR2 1세대 버전도 해당될 여지가 있습니다. 차체가 작은 2인용 미드십으로 1세대는 외관이 상당히 각이 진 투박한 디자인이며, 2세대로 넘어가면서 둥근 유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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