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뉴 임프레션 타보니... |
도심에서의 '안락한 승차성' 강조한 세단
르노삼성차가 소개한 중형 세단 SM5 뉴 임프레션(New Impression)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판매율에서 신차 효과는 6개월 가까이 지속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지만, 지금은 그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
국산차 중 이 세그먼트에서는 현대의 쏘나타, 기아의 로체, GM대우의 토스카 등 4개 모델이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론 1985년 10월에 출시한 현대의 쏘나타는 지금까지 22년이 넘도록 베스트셀링카에 속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뉴SM5는 7월부터 시판돼 8월까지 두 달간 가솔린 모델만 총1만148대가 판매됐지만, 쏘나타의 가솔린 모델은 두 달간 8926대 판매에 머물렀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뉴SM5의 외관은 보닛 상단의 캐릭터 라인과 라디에이터 그릴, 변형된 헤드램프 형상, 범퍼 일체형 방향 지시등과 리어 범퍼 등의 디자인을 통해 역동성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수성페인트를 적용한 건 환경적인 측면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른 것 외에도 실생활에서 긁힘이나 색상의 변질 등 내구성을 감안한 때문이다.
실내 역시 현대적인 스타일의 마호가니 브라운 우드 그레인과 메탈을 적절히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다.
뉴SM5는 닛산이 개발한 배기량 2.0리터급의 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SR 엔진보다는 무게가 16kg이 줄었으나, 최고 출력은 143마력(6000rpm)으로 높아지고 최대 토크도 20.0kg.m(4800rpm)로 엔진 파워가 강화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SM5는 스마트 카드가 있어 별도의 키가 없이도 노브만을 돌려서 시동을 걸 수가 있다. 운전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전체적인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대목이다.
시동을 걸었을 때에는 거의 느낌이 없을 정도로 조용했다. 도심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지만 진동과 소음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내를 주행하다 정차했을 경우, 디젤 SUV 못잖게 소음과 진동을 느꼈다는 비난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대두됐었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제일의 정숙성을 자랑한다는 일본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와 비유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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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5 뉴 임프레션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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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을 밟으면 페달 반응은 너무 느리다 싶다. 엔진 회전수가 1500~2500rpm 사이에서는 출력과 토크가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다는 회사측의 설명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4000rpm이 넘어가면서부터 엔진음이 두터워지기 시작하고 차체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이는 달리기 성능 등 스포츠성 중심의 설계가 아닌 도심에서의 안락한 세단임을 강조한 세팅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큼 정숙성과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순발 가속성이 느려서 추월시 뻗어나가는 느낌은 별로 없지만, 전체적인 주행 성능은 나쁘지 않다. 한 두 박자 뜸들였다가 달리는 성향이지만, 143마력의 엔진 파워를 지니고 있어 시속 190~200km는 무난히 통과한다.
트랜스미션은 가속중 발생하는 변속 충격이 그리 크지 않았으나, 자동 4단 변속기를 탑재한 건 의외다. 경쟁 브랜드인 GM대우의 토스카는 6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비교된다.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은 좋다. 코너링에서도 엔진 전자 제어 시스템과 차체 자세를 유지 시켜주는 VDC(Vehicle Dynamics Control) 장치가 빨빠르게 작용해 안전감을 높였다.
시속 80km 전후에서의 급제동에서는 소프함이 느껴졌다. 좀 더 날카로움도 필요하다.
뉴SM5는 국산 및 수입차에서도 흔치 않은 보스(Boss)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8인치 서브 우퍼를 포함한 7개 방향의 스피커를 통해 전해오는 음질은 최상이다. 다만, 몇몇 라디오 주파수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르노삼성측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하겠다.
뉴SM5는 전자적 센서와 시트벨트의 신호에 의해 충돌 정도와 탑승자의 상태를 판단해 펼쳐지는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SM5 뉴 임프레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50만~200만원 가량 비싸진 2000만~2550만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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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차를 고르는 안목은 소비자에게 있다.
그러나 좋은차를 선택할수 있는 권리는 소비자에게 없다.
자동차는 음식과 달리 일일이 먹어보고 맛을 평가할수 없기 때문이다.
차를 사는사람도 마찬가지요.차를 파는사람도 마찬가지로
이 차가 A급인지.B급인지.C급인지는 양쪽다 아무도 알수없다.
차의 결점이란 것은 어느정도 운행을 해봐야 알수가 있고 더 오래걸릴수도 있고 금방 나타날수도 있다.
지금 글을 쓰고있는 임프오너와 같이 아무이상없는 임프레션도 있고 위에 글 남기신 분같이
흥분할정도로 안좋은 임프도 있을것이다.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것이 있다면 설령 차를 잘못배당받아서 안좋은 부분이 있으면 이런글을 올리실때
어떤부분이 어떤현상으로 지속적으로 간헐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본인의 차량에 한해서상세하게)어느정비소에 가니 해결을 못하는거 같은데 본사측에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가장 최고의 기술진이 있는 정비소를 소개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면서 같은 괴로움을 겪고있는 오너들한테 도움이 될수있는 말을 올리시는게 훨씬 현실적이지.
기왕산 차 안좋다고 백날 광고해봐야 본인한테 더 좋은게 돌아오는게 뭐가 있습니까.
속이 후련하십니까.나중에 차팔때 중고값 떨어지면 결국 팔고자 하는 님께서 더 손해볼텐데..
임프가 나온지 5개월(12.2일부로) 다 되어갑니다.이제 웬만한건 다 검증이 되었구요.
딴지건다고 해봐야 D모드 진동정도..이것도 개인차량마다 다 틀립니다.조용한차는 아무소리도 없구요.
임프엘피지차량은 진동소음 거의 없습니다.반가운소식이라면 본사에서도 D모드진동 의견수렴하여
개선책도 내놓은 상태입니다.임프레션은 롱스트로크엔진입니다.정차시의 약간의 진동을 감수하는 대신
중고속에서의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제 임프레션엔진은 검증이 끝났습니다.
더 이상 이전에 나타났던 현상을 가지고 계속 숭녕우러내듯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이없는 것은 아직까지 임프와구SM5가 같은 엔진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있구요.
구SM5(2007.7.2일이전모델)의 결함내용을 보도한 뉴스내용을 아직까지 임프와 헷갈리는 분들도 있더군요.
본인입장이 아니어서 잘모르겠습니다만(쓰리와파이브 둘다 뽑을때마다 좋은차만 걸리는 재수좋은사람)
차에 이상이 있으면 상세하게 누가봐도 이해가 가기 쉽도록 다른차들은 놔두고 본인차량에서 일어난 현상을
기록해주시고 정비를 받을때도 꼼꼼히 지켜보시고 누가어떻게 정비를 했는지도 알아두시고 기술이 가장 뛰어난 엔지니어를 찾는것도 오너의 노하우입니다.비싼돈주고 차 샀다고 차가 아무 탈없이 그냥 굴러가길 바란다면
이것도 욕심입니다.모르긴몰라도 첨단차량으로 갈수록 개인차량관리사가 필요할 시대가 옵니다.
일정한 금액을 주고 본인의 차량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사말입니다.주치의와 같은 형태죠.
자동차회사에서도 모르는 결함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타고다니면서 발견해내고 그것을 토대로 생산라인에
직접연결시켜 하자없는 정품이 계속적으로 나올수 있게 하는것도 소비자들의 몫이라 할수 있습니다.
임프와르노삼성을 따로 애정을 가질순 없습니다.임프가 애정이있으면 르노삼성에도 애정이가고 아니면 반대의 경우가 생기겠죠.차가우선 회사가 그다음순이죠.그러나 한편으로 회사가 우선 차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차에 불만이 있어도 조금 덜 실망하게 됩니다.회사의 브랜드가치와 신뢰도가 우선이기 때문이죠.잘해결해주겠지..좋은회산데..하는 긍정적인마인드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이 의식이 좀 미약하면 조그만 불만도 눈덩이처럼 키워 회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못난소비자들도 더러 있습니다.3만여개의 부품을 조립하는데(그것도 한사람이 아닌여러수백명이)전부 컴퓨터나로보트가 하는것도 아니고
일일이 생산자가 작업을하는데(숙련자도있고.중급.초보자도 있고)그날의 컨디션도 있고..한대 한대 만드는것도 아니고 라인을 따라 이루어지는 작업인데(조그만볼뜨너뜨하나빠져도이상차량됨) 아무리 검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특히전자적인오류등)전체차량중에서 백프로 불량이 없는차량은 있을수가 없는것입니다.
그 불량을 찾아내는 작업을 바로 미리 선불을 주고 소비자가 하는것입니다.
그 불량을 수리하기위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보증기간이 길수록 그 회사의 서비스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보면되겠죠.보증기간안에 일어나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알뜰하게 이용하는것도 소비자의 노하우입니다
임프레션의 주행느낌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되는데까지 주문하시고 기술자들을 괴롭히십시오.여기저기 불만만 늘어놓지 마시고
오히려 좋은점만 열거해보십시오.내가 임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나 안좋은점은 이건데
좋은점은 알고있나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임프..D모드진동만 없으면 진짜 최곤데..하시는분 많습니다.
11월출고 이후부터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속시원한 조치가 내려질것으로 보입니다.임프엔진 검증은 끝났습니다.
최고의 차를 아는사람만이 최고가 될수 있습니다.
SM5 뉴임프레션의 프리미엄 자부심은 아무나 가질수 있는게 아닙니다.
임프때문에 쪽팔린다구요.저도 임프때문에 쪽팔립니다.(주위사람들의 눈총때문에..나도어린것이 뽀대나는 임프레션을 타고다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