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테리어 공사 중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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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 지식인들에게 물어보고자 합니다.

얼마 주택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공사 내용은 벽 하나를 허물어서 트는 공사였습니다.

트는 공간에 다락방이 있어서 그것도 제거 하는 내용입니다.

아는 지인 통해 공사 업체를 알게되었고, 견적을 받았습니다.

견적이 1300만원 정도로 큰 공사는 아니었습니다.

이 때 견적 내용에 상세는 아니고 뭉퉁그려서 적혀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철거 공사

천정 댄조 및 몰딩공사

보일러 난방공사 수도

창호 공사 및 외부 문

조적 및 땜방 공사 

등등 입니다.

 상세 내용은 없고 위에 내용대로 금액이 적혀있었습니다.

큰 비용이 드는 공사는 대게 이렇게 작성한다고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는데 문제는 이때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자재를 가지고 와서 공사를 하는데, 자재가 누가 쓰던것 처럼 보이는 중고였습니다.

그래서 항의를 한 끝에 다시 가지고 와서 공사를 하였습니다.

이 후에 보일러 난방 공사를 하는데, 바닥에 까는 핑크색(?)으로 보이는 자재가 있었는데

그것 또한 일부는 새것으로 보이는 핑크색이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핑크색이 아닌 어디서 쓰다 남은거 가지고와서 조립해놓은 것처럼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거 왜 흔거 가지고 와서 또 하냐고 하니, 어쩌구저쩌구 큰소리를 내면서 저한테 이런사람 처음본다고 이야기하면서 공사 못하겠다고 하면서 인부들 데리고 다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인 오늘도 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자재는 새것으로 사와서 해야되는게 맞는데 왜 이렇게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됐습니다.

전체 금액 1300만원에서 현재 800만원까지 주었고 영수증까지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고민 중입니다.

일단 그 사람한테는 문자로 

어제 일 내팽개치고 간거, 오늘 안온거 를 근거로 공사 중단을 이야기할 까 고민중입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었던 분들이 어떻게 해결 했는지 또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신고를 하는 것도 방법일까요?

금액이 사실 그렇게 큰건 아닌데, 그래도 저한테는 황금같은 돈인데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그렇게 큰 요구를 한 거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또한 주변 사람들이 다 집에 와보더니 무슨 공사를

이런 꼴로 해놓냐고 난리 입니다.

지금 매일 신경써서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글도 어떻게 썼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