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입주후 가전제품 수리책임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주상복합건물 원룸에 입주를 했는데요, 중개사가 아래는 오피스텔 위는 아파트라고 했는데, 계약서를 쓸때 보니까 다세대주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을 볼때 가전제품 작동을 못해봤는데요, 중개사는 입주후 일주일동안 잘 보고 얘기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입주후 두꺼비집을 열어보니, 버튼 다섯개중 1,2번째 버튼은 올려져있고, 3,4,5번째 버튼은 내려져있었습니다. 3번째 버튼을 올리니 콘센트에 전기가 들어와서 TV와 인터넷 작동 확인을 했고, 에어컨을 켜보니 곰팡이가 잔뜩피어있어 얼른 껐습니다. 그리고 화장대옆 1구짜리 특이한 벽콘센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고, 붉은색과 연두빛 불빛이 반짝이며 괴음을 냈습니다. 임대인에게 연락하니 에어컨은 세입자가 닦아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곰팡이로 더러운 에어컨은 세입자가 사용할 수 없는 임대물을 임대한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퇴거할때 청소비13만원 내라고 했는데, 에어컨청소는 포함이 아닌가요? 다행히 벽면콘센트는 2구짜리 평범한 콘센트로 바꿔 주시고 갔습니다. 4번째버튼은 냉장고, 5번째버튼은 세탁기였는데, 한번 안돌려볼 수 없었죠.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음 이외에 이상한 기계음이 중간중간 거슬리게 들렸고, 세탁을 마친후에 공수패킹안에 물이 고여있어 수건으로 닦았습니다. 그러다 살펴보니 입구 아래 물이흘러내린 자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세탁기에 붙어있는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거니 전문상담원과 통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원룸살다 퇴거할때 트집잡는 주인 많다고 하던데, 집을 보던 중에는 도배지 문제가 없어보여 도배를 안하는 조건으로 들어갔는데, 계약을 하고 다시 둘러볼때는 여기저기 얼룩과 벗겨진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나갈때 오해없게 얘기를 했더니 다른 사람들은 그냥 들어가 살지 저처럼 얘기한 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다른 사람들한테는 돈 많이 드는건 세입자가 내고 돈 적게 드는건 당신이 해준다고 했다고요. 보통은 반대 아닌가 하는데, 잘못 말을 한건지 정말 그런 분인지 헷갈렸습니다.
어쨌든 세탁기문제있는거 같아 서비스센터 문의는 했다고 문자 드렸는데, 일단 답변은 없습니다. 그 전에 도시가스 설치 오신분이 아래서 인터폰호출 안된다고 했는데, 별문제 아닌가 싶었는데 알려는 드려야 할거 같아서 이부분도 문자 넣었습니다. 나중에 저희가 고장냈다고 할 수도 있어서요.
들어간 집에 문제가 있으면 제일 속상한게 입주한 세입자인데, 이곳이 입주 시작한지 6년뿐이 안 된 집이라 이렇게 하자기 있을 줄을 몰랐습니다. 주변에 더 오래된 집도 세탁기는 멀쩡했거든요.
세탁기AS를 받게 된다면 임대인에게 청구가 가능할까요? 세탁기 돌아갈때 이상한 기계음이 같이 나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전문상담사가 수리가 필요하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개사분에게 객관적으로 이런 상황에 누구 책임인지 묻는 문자 보냈는데, 답변이 없네요. 분명히 전자제품 작동을 안해봤다고 했는데, 들어가서 작동 해보고 말하던 된다고 했던 분인데 말입니다. 이 물건이 인터넷에도 안올라오고, 임대인이 중개업자에게 맡긴 물건인데, 중개사말로는 인터넷에 올리면 사람들 연락오고 집 보여달라고 해서 안올린다고 했습니다. 중개사말로는 여기 살다 나간 학생들은 또 찾는 물건이라고, 월세도2년 기본이라고 했는데, 내부 제품들은 여기저기 문제들이 있네요. 제대로된 물건 잘 사용하다 계약 만료되면 무난히 나가면 좋겠는데, 처음 들어간날 문제 보인 세탁기 수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가 책임지는게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입주후 두꺼비집을 열어보니, 버튼 다섯개중 1,2번째 버튼은 올려져있고, 3,4,5번째 버튼은 내려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