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벽쪽 소음(수격현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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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10년 이상된 아파트입니다.
큰 아파트 단지는 아니고, 한 동만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방이 여러개가 아니고,
원룸형태의 방 하나와 화장실 하나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다른 라인은 큰평수이고,
제가 사는 라인만 작은평수에 원룸형태입니다.
한 3~4개월 전부터 들리는 소음때문에
스트레스이고,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소리의 형태는 무언가를 때리는 듯한
"딱~딱~딱~따다딱~" 이런 소리입니다.
녹음도 여러번 했습니다.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은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타일이 붙어있는 벽쪽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소리의 원인과 방향을 찾기위해
귀도 대보고 손바닥도 대어봤습니다.
미세하게 진동도 느껴졌습니다. 그 벽쪽은 옆집과 붙어 있습니다. 저희집이 맨 끝집이라, 다른 한쪽은 옆집이 없습니다. 지금이 12월 이니까, 대략 9월부터 간간히 들렸습니다. 그리고, 11월부터는 일주일에 2~3번씩 들렸고, 12월부터는 매일 들립니다.
그리고, 들리는 시간도 거의 비슷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거의 밤11시부터 들리기 시작하고,
약 10분~20분 가량 계속 됩니다.
심할때는 11시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1시간정도씩 쉬면서 새벽6시까지 계속된적도 있습니다.
거의 밤11시부터 새벽 1~2시까지 가장 많이 들립니다. 이 소음 때문에 몇개월동안 예민하고,스트레스 받고있습니다. 물론, 관리소장과 경비실에도 몆번 강하게 이야기도 했고, 찾아갔습니다. 원인과 해결책을 못찾겠다고 말하고, 노력해보고 알아보자는 말만 하고 아무 진척이 없어서, 답답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관리소장도 답답해서, 관리소장들 모임 밴드에도 글도 남기고, 펌프업체에도 문의했다고 합니다.
밴드에서도 여러의견이 있는데, 워터해머링(수격현상)이라고도 하고, 다른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펌프업체에서는 워터해머링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인터넷에서 비슷한증상을 검색해보고, 저희집과 똑같은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글들을 읽어보니까, 소음도 똑같고, 저희집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워터해머링(수격현상)같은데, 정확히 수격현상이 맞는거 아닐가요? 제가 보기엔 수격현상 같습니다.
거의 밤늦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새벽시간대 거의 같은 시간대 비슷한 소음이 들리는데, 어떤 미친사람이 하는짓 같진 않아보입니다. 그것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개월동안 말입니다. 겨울철에 더 심하고, 야간과 새벽시간대 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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