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누수 피해 저희집에서 다 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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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랫집에서 화장실 문 앞쪽 천장부터 누수가 발생했다고 하여,
다음날 저희집 수도관 다 확인해봤는데 전혀 누수 흔적이 없었고,
화장실 변기 부품 문제로 물이 계속 내려가는 현상이 있어 이게 문제일까 싶어 바로 부품 교체했습니다.
부품 문제로 계량기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는데 교체하니 계량기도 멈췄습니다.
누수는 딱 하루만 발생했고, 저희집 확인하기 전에 누수가 이미 멈춰 있었고,
확인 및 부품 교체 후에도 2주 가량 지난 지금도 누수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화장실 변기 부품 문제로 아랫집 누수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고
적은 확률로 저희집 윗 집이나 다른 문제의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희집 변기 문제였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랫집 도배, 장판, 나무합판 공사 등 다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은 정확히 판단된게 아니니 불안하다고만 합니다.
이런 경우에 저희집 점검을 무조건 다시 해봐야 하나요?
아니면 정 불안하다면 점검을 다시 해볼테니 저희집에 더이상 다른 문제가 없는 거라면 점검 비용 청구하겠다고 해도 되는 걸까요??
그리고 도배, 장판 등 견적 내려고 아랫집 가는 날짜를 정해야 하는데 아랫집 집주인 분께서
본인도 올건데 평일 저녁에 알아서 잡으라길래 아랫집 세입자+업체 사장님과 협의하여 잡고
아랫집 집주인분께 오실거라면 이때 오시면 될 거 같다고 하니
갑자기 그 때 안 된다고 20시 이후에 된다해서 20시 이후면 너무 늦어서
대부분 업체 사장님이 안 된다고 하신다 오실 거라면 일정 조정 좀 해달라니
결정권자는 자기라고 막 하셔서 결국 날짜 바꿔드렸네요..
세입자가 힘드니 빨리 해달래서 최대한 빠른 날 잡아드렸더니 저러시고..
저희집 때문에 피해를 받으신 거라면 죄송은 하지만 저희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이런 사소한 거까지 제가 다 들어드려야 하나요..??
일 커지기 싫고 빨리 처리하고 싶어서 웬만하면 다 해주고 좋게좋게 하려고 하는데
자꾸 본인 생각과 본인 말씀만 하시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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