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음 때문에 못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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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저랑 예비남편이 맘에들어하던 오피스텔(아파텔이라고도 하더라구요)로 이사를 왔어요
월세로 2년 계약을 했고 잘 살고 있는데
여름 들어서면서 화재경보음이 너무 자주 울립니다
자다가 새벽한시에 울려서 밖으로 나가고
새벽 다섯시 여섯시에 울려서 또 나가고
오전 오후 저녁 시간 가리지않고 자주 울립니다
그래서 아예 겉옷을 거실에 뒀어요 ..
여차하면 바로 나갈준비 하려구요
막상 밖으로 나가면 경비분께선 오작동이니 걱정하지말랍니다
관리사무소에 문의도 드렸지만 죄송하다, 신경쓰겠다 말뿐이에요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노이로제 걸려서 못살겠어요
조그마한 소리에도 예민하고 안그래도 잠귀가밝은데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어떻게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 다른 입주민분들은
화재경보음이 울려도 안나오는 분들이 대다수 이던데 ..
만약 이사를 간다면 남은 계약기간은 추후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그대로 넘어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