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도 감압밸브 조절 문의

글을 쓰려다 보니 의문점이 생기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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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밸브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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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밸브는. . 말 그대로 급수압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밸브인데, 그 밸브가 없는 경우에는 급수 공급압력 때문에 배관부속의 파손으로 인하여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능성이지 실제 누수가 발생한것은 아니지만요..

급수 공급 압력의 문제로 인하여 누수가 발생하고,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것이라면 관리주체에서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을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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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을 관리사무실에서 알기 때문에 직접 와서 그걸 조절해 준것 같고요...

그런데 감압밸브는 수도계량기 후단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편리하기 위해서 설치를 해 놓은것이고, 그걸 조절해서 맞게 사용하는것도 사용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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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감압밸브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겠지만 . . 저도 아파트 살고 있고, 건물의 구조나 각종 시설의 여부를 모르는대로 그냥 사는거라 . . 대부분 그럴것이라 봅니다.

감압밸브도 해당 세대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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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수압이 약하다고 했기 때문에 감압밸브를 최대한 오픈시킨것일거고요..

최대한 오픈하고 나서 세대 내부의 수압을 한번 확인해 보고 다시 조절했다면 별 문제는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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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쓴님께서 사용하기 적절한 상태로 감압밸브 조절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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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실을 너무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조절이 아니라 교체 를 해주어야 합니다...^^ 계량기 전단부 이므로 질문자 님께서 구입하셔서 교체 를 해야 합니다..

약 1만원 내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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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보이지는 않는데 삼양밸브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보이고요

비교적 국산으로는 가장 우수한 축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만원에 살 수 있는 제품은 아니고요^^

사진을 보니 관리사무실에서 조절한 상태는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조이면 열리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고

조일수록 2차 측 압력이 상승하여 사용처의 압력이 높아지지만

관리사무실에서 조작한 것처럼 조절하면 압력조절이 되는 것이 아니라

1차 측 압력이 그대로 공급되는 것이지요.

고압으로 공급되므로 각종 수전에 악영향을 주어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고장이 쉽게 나는 저가형 제품이 아닌것으로 보이니

원래의 세팅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은데요~~

세면기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었을때 물방울이 심하게 튀는 정도라면

약 3kgf/cm^2의 압력 정도가 됩니다.

지금 마지막으로 조정하신 것으로 보면 약간 수압이 낮게 조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2차 측 수압을 너무 낮게 조절하면 밸브의 개방 정도가 작아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조절나사를 완전히 풀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2. 조금씩 볼트를 조이면서 물 나오는 상태를 확인합니다.

3. 사용하기 적당한 수압으로 물이 나온다고 생각되면 너트를 잠급니다.

4. 수전을 갑자기 잠궈 진동이나 소음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변기 물을 내리고 다시 물이 차고 정지한 상태에서 충격음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5. 이상이 없으면 사용합니다.

사진으로 보아서는 약간 더 조여서 너트로 고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이 수압이 높게 사용하면 연결된 세대에 급수상태가 불안정해 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