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지난 아파트 수도관 누수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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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였죠. 석가탄신일날 집에 가보니 집에서 물을 쓸수 없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이유는 전날 새벽에 아래집 주방 천정에서 물이 새서 실랑이 하다가 다음날 처리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물을 쓰면 또 샐 위험이 있어서 물은 받아놓은 것 만 쓰면서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설비쪽 지인께서 왔지만 전문 장비가 없어서 인지 새는 장소를 잡지 못했고 그래서 관리소장에 추천에 따른 우리 아파트 전용 설비자를 불러서 맡겼습니다. 무슨 청진기 같은 걸로 돌아다니더니 컴프레셔로 공기를 주입해서 새는 곳을 찾는 방식 같더군요. 그리고 결론이 났는지 가스레인지 위치를 들어내서 시공하였습니다. 처음에 공사할때 지금 새는 위치만 잡을 경우는 임시방편적이라 또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소 1달은 버텨 줄거라고..... 가능하면 전 배관을 가는게 좋았겠지만 80만원의 거액이 들어 선뜻 하지 못하고 새는 곳만 잡았죠.(이것도 25만원) 그리고 편하게 물쓰다가 저는 다시 학교에 가기 위해 대전으로 갔고 이번 주 오늘 집에왔더니 오후쯤해서 아래집 사람이 또 샌다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찾아보니 아파트는 옆집이 문제가 생겨도 바로 밑에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구조라고 해서 제일 의심되는 바로 윗집을 조사하고 옆집도 조사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물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량기가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우리집인게 확실해졌고 시공자를 다시 불렀죠. 그런데 이게 웬일..... 이건 다른 곳이라는 거죠....그 분 말씀이... 저번에 처리한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이 새는 거라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새는 위치가 과거와 같은데다가.... 한번에 물살이 세게 새는 것도 아니고 고여 있다가 떨어지는 형태라서 지속적으로 샌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시공 한 날 부터 조금씩 고여 진 거라는 거죠.. 어디까지나 시공자들의 잇속이 의심스런 어머니의 의견이지만요....
그래서 다 필요 없고 배관 다 갈 테니까... 전에 시공한 가격 만큼은 빼달라고 사장한테 요구했는데... 그 분들 말로는 관리 부족이다. 시공은 잘 됬다. 주인이 뭔가 실수를 했을 거다 라는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시더군요. 더군다나 확인도 안해보고 자신들의 시공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었죠 실수따위는 없다는 식의....
그래서 어머니는 80만원에서 25만원을 뺀 65만원 선에서 해달라. 25만원 줬을때도 애초에 해결된게 아니었으니까.... 시공자들은 그때 건 잘 마감했다. 이번 건 새로운 문제이기 때문에 차감따윈 없다. 이런식의 의견으로 서로 입장차이가 완전히 달라 지금 어머니 속이 뒤집힌 상태입니다. 말도 못 걸 정도로...
제 생각에는 시공자 들의 말도 일리가 있고 어머니 생각도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괜히 이런 말 했다가 시공자들 편이냐면서 제가 잘못한 일들 다 말씀하시면서 화풀이를 하시는게... ㅎㄷㄷ
여하튼 이 일이 빨리 끝나야 하는데 대체 어느게 잘 못된 건지 감이 안 오네요.. 혹시 이런 일 겪어보신 적 있으신 분과... 시공쪽에 밝으신 분들 계시면 답변 바랍니다..
저번주 였죠. 석가탄신일날 집에 가보니 집에서 물을 쓸수 없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이유는 전날 새벽에 아래집 주방 천정에서 물이 새서 실랑이 하다가 다음날 처리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물을 쓰면 또 샐 위험이 있어서 물은 받아놓은 것 만 쓰면서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설비쪽 지인께서 왔지만 전문 장비가 없어서 인지 새는 장소를 잡지 못했고 그래서 관리소장에 추천에 따른 우리 아파트 전용 설비자를 불러서 맡겼습니다. 무슨 청진기 같은 걸로 돌아다니더니 컴프레셔로 공기를 주입해서 새는 곳을 찾는 방식 같더군요. 그리고 결론이 났는지 가스레인지 위치를 들어내서 시공하였습니다. 처음에 공사할때 지금 새는 위치만 잡을 경우는 임시방편적이라 또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소 1달은 버텨 줄거라고..... 가능하면 전 배관을 가는게 좋았겠지만 80만원의 거액이 들어 선뜻 하지 못하고 새는 곳만 잡았죠.(이것도 25만원) 그리고 편하게 물쓰다가 저는 다시 학교에 가기 위해 대전으로 갔고 이번 주 오늘 집에왔더니 오후쯤해서 아래집 사람이 또 샌다고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찾아보니 아파트는 옆집이 문제가 생겨도 바로 밑에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구조라고 해서 제일 의심되는 바로 윗집을 조사하고 옆집도 조사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물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량기가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우리집인게 확실해졌고 시공자를 다시 불렀죠. 그런데 이게 웬일..... 이건 다른 곳이라는 거죠....그 분 말씀이... 저번에 처리한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이 새는 거라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새는 위치가 과거와 같은데다가.... 한번에 물살이 세게 새는 것도 아니고 고여 있다가 떨어지는 형태라서 지속적으로 샌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시공 한 날 부터 조금씩 고여 진 거라는 거죠.. 어디까지나 시공자들의 잇속이 의심스런 어머니의 의견이지만요....
그래서 다 필요 없고 배관 다 갈 테니까... 전에 시공한 가격 만큼은 빼달라고 사장한테 요구했는데... 그 분들 말로는 관리 부족이다. 시공은 잘 됬다. 주인이 뭔가 실수를 했을 거다 라는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시더군요. 더군다나 확인도 안해보고 자신들의 시공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었죠 실수따위는 없다는 식의....
그래서 어머니는 80만원에서 25만원을 뺀 65만원 선에서 해달라. 25만원 줬을때도 애초에 해결된게 아니었으니까.... 시공자들은 그때 건 잘 마감했다. 이번 건 새로운 문제이기 때문에 차감따윈 없다. 이런식의 의견으로 서로 입장차이가 완전히 달라 지금 어머니 속이 뒤집힌 상태입니다. 말도 못 걸 정도로...
제 생각에는 시공자 들의 말도 일리가 있고 어머니 생각도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괜히 이런 말 했다가 시공자들 편이냐면서 제가 잘못한 일들 다 말씀하시면서 화풀이를 하시는게... ㅎㄷㄷ
여하튼 이 일이 빨리 끝나야 하는데 대체 어느게 잘 못된 건지 감이 안 오네요.. 혹시 이런 일 겪어보신 적 있으신 분과... 시공쪽에 밝으신 분들 계시면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