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물이 잘 안 닦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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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지 1년 반 정도 된, 15년 정도 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사 왔을 당시에도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요소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비누 혹은 핸드워시, 바디워시등 비눗물을 사용 후 씻겨 낼 때

물로 씻어도, 미끈거림이 잘 사라지지 않으며, 1분정도 씻어내야 겨우 뽀득뽀득 닦이는 느낌입니다.

다른 집이나 화장실을 가서 씻을 시, 보통 10초에서 20초만 물로 행궈도 바로 뽀득뽀득 해지고 잘 닦이는 편인데, 유난히 집에서만 미끈거림이 잘 닦이질 않습니다.

집에 수돗물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