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벌레는 돈벌레라고도 널리 알려진 그리마 라는 절지생물류로 사료됩니다 ^^
지네와 노래기와 함께 다리가 많은 절지동물(다지류) 입니다. 사진에 나온대로 다리가
무수히 많아서 예로부터 쉰발이 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답니다 어둡고 습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하수구나 환풍구를 통해 집안으로 유입이 되곤 합니다 얼핏 보기엔 징그러운 모습
때문에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지만 사람에게 직접 해를 주지는 않고 육식성으로 각종 작은
바퀴벌레, 노래기, 파리, 모기 톡토기와 같은 집안의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익충이라고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허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과정에서 불결한
세균을 전파하는 매개역할을 할 수도 있고 대체적으로 너무 징그러운 모습 때문에 혐오감,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해충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리마는 하수구,
환풍구, 외부 출입문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배수구나 출입문 같은 유입구를 해충방지
트랩 등을 설치하여 막아주시고 지네 같은 절지류를 잡는데 사용되는 잔류성 살충제를 도포
하여 관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