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질문4] 세입자 누수가 심하고 못 살겠어요. 도와주세요

[나눈질문4] 세입자 누수가 심하고 못 살겠어요. 도와주세요

작성일 2024.01.22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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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원룸(옥탑)이 말도 안되게 곰팡이가 생기고
벽지가 다 떠서 물도 흐르는데
집주인에게 연락 드리니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다
남은 계약기간 약 한달 반 정도 그냥 살아라 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처음에 여름엔 벽지만 뜨고 환기 꾸준히 시키고
재습기까지 쓰니까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겨울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눈이오고 날씨가 영하인 날엔
벽 천장 사이에 라인 따라서 다 물이 새고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요..
감기도 지금 두달동안 안 낫고 기침을 계속해서
스트레스도 너뮤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롱을 보니 벽면 따라서 곰팡이가 생겼네요..
옷도 몇갠 버려야 할거 같고 ..
계약 할땐 누수 이런거엔 체크가 없다고 나와있는데
제가 보기엔 전부터 있었던거 같아요
(그냥 벽 락스로 닦고 그렇게 제가 들어온거 같아요
습한날이면 벽지가 다 떠서..)

자꾸 말씀드리면 저 탓이라고 제가 관리 못해서 그런거라고
자꾸 그러니까 미칠거 같고 .. 여름에도 벌레가 자꾸 창문틈으로 들어와서 제가 비용 부담할테니 샷시 바꾸면 안되겠냐고 말씀드리니 집 더럽게 쓰면 벌레 꼬인다 깨끗하게 살아라 ㅋㅋ 이런식으로 대답하셨던 집 주인이라서요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 제 개인적인 물건들도 다 곰팡이 생길거 같아서 ..질문 드려요
이정도면 누수 맞죠..?

+건축물대장 확인했는데 옥탑은 명시 되어 있으나 제가 계약한곳은 옥탑으로 되어 있지않고 501호가 아닌 401호로 되어 있습니다. 나라에서 하는 월세지원 같은거 하지 말라고 하셨고 대신 월 5만원 할인 받는 금액으로 들어왔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정말 곰팡이가 심한 상황이시군요. 집주인께 연락하셨지만 현재는 해결할 수 없다고 하시는군요. 한달 반 남은 계약 기간 동안 그냥 버티라고 하셔서 답답하실텐데요. 처음에는 여름에 벽지만 뜨고 환기를 시켜도 문제가 해결되었던 것 같았는데, 겨울에 눈과 추운 날씨 때문에 더 심해진 것 같네요. 이렇게 오래 감기가 안 낫고 기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다니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롱을 보니 벽면에 곰팡이가 생겼다니, 옷도 버리고 싶겠네요. 진짜 계약 할 때 누수 문제가 없었다고 했는데, 저도 보기에는 전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탓이라고 하시면 정말 화가 나고, 여름에는 벌레까지 문제가 생겨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샷시를 바꿔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을 더럽게 사용하면 벌레가 들어온다"라고 대답하셨다니 어떻게 이해하라는 걸까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옷뿐만 아니라 제 개인적인 물건들도 곰팡이가 생길 것 같아서요.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면 누수인 거 같아요. 건축물대장도 확인해봤는데 옥탑은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계약한 곳은 옥탑이 아니고 501호가 아닌 401호로 되어 있다니 정말 힘들겠네요. 나라에서 하는 월세지원을 받지 못하게 한다는 건가봐요. 대신 월 5만원을 할인 받는 금액으로 계약을 하셨다니요.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이 없을까요? 누수가 발생한 곳에 대해 집주인과 소통한 이력을 기록해두시고, 발생한 사항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남겨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웃분들 중에 비슷한 문제를 겪으신 분들은 없을까요? 아니면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나 단체가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누수 문제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는 정말로 현실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많이 어려우시겠지만, 제발 건강에 신경 써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입니다. 힘내세요.

집 문제로 질문드릴것이 있는데요 ㅠㅠ

... 학교랑 먼거도 서러운데..곰팡이때문에 못살겠어요.... 없어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횡설수설 긴글 죄송해요.... 내부누수이건 외부 누수이건 님은 세입자의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