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습도가 이상한 집

겨울철 습도가 이상한 집

작성일 2024.01.06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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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은 이상합니다

겨울철에 대부분 건조해지는게 정상인데

저희집은 습도가 80프로 입니다...

왜 집이 습도가 높은걸까요 ㅠㅠ

보일러를 안켜면 그럴수있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겨울이 되면 대부분 춥고 건조하다는 느낌으로

실내 습도관리에 소홀해집니다.

여름이 매우 습하고

가을이 매우 건조했기 때문에

겨울도 건조하고 추울거라 생각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실외는 춥고 비교적 건조하지만

그 추운 공기로 인해 외벽이 차가워지고

차가워진 외벽과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결로현상이 발생합니다.

결로현상은 차가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인데

물방울들로 인해 생각보다 실내습도가 많이 오르고

물방울들로 인해 벽지가 젖어 곰팡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벽과 가깝게 맞닿아 있는 가구들 뒷편엔 곰팡이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꼭 가구가 있어야만 곰팡이가

피는 것이 아닌 그냥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하는 집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겨울에도 실내 습도는 잘 관리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집안에 제습기가 있으시다면 계속 가동시켜주시는게 좋고

제습기가 없으시다면 완습제를 몇개 구매하셔서 여기저기 습한공간 마다

놓아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완습제는 일반 제습제가 아닙니다. 자세한건 직접 검색해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후기도 잘 보시고요.

제습기를 가동한다 해도 사실 옷장 속이나 신발장 속 등등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는 습기가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공간에는

완습제를 사용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집이 실내 습도가 높다고 하는데 80%면 충분히

곰팡이가 올라올 수 있는 정도의 습도입니다.

보통 60% 이상의 습도 부터 곰팡이가 발생하기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80%면 거의 초여름의 습도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실내 습도를 내리는 방법은 제습기 / 완습제 / 환기 정도가 있는데

환기는 좋지만 10시간 이상 계속 해주시는게 아닌경우 창문을

닫는 순간 습도는 오르고 창문을 여는 동안에는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난방효율이 많이 떨어져서 추천드리지

않고 환기를 한다 해서 곰팡이를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최대한 습기관리 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겨울에 습도가 높은 집의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1. 불충분한 환기: 겨울에는 실외의 온도가 낮고 습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실내에 더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실내 공기가 밀폐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환기가 충분하지 않아 습기가 증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2. 난방 시스템: 난방을 위해 사용되는 히터나 보일러는 공기를 가열하고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 실내의 상대적 습도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습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누설 및 절연 부족: 집의 외부 구조에 누설이 있거나 절연이 부족한 경우, 실외의 공기와 실내의 공기가 혼합될 수 있습니다. 실외의 습기가 실내로 유입되면, 실내의 습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4. 수도 및 배수 문제: 수도 관련 이슈나 배수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실내에서 과도한 수분이 생성되거나 축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이프 누수, 불완전한 배수 시스템, 또는 습기가 잘 제거되지 않는 욕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겨울에 습도가 높은 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의 습도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과 대처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집의 특정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겨울철 창문 꼭꼭 잠그고 주방일 하고 화장실 물쓰고 하면 습도 올라갑니다.

환기 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희집도 겨울철인데 기본 72~73로 습도가 높습니다.

작년 겨울에 이사왔는데 붙박이장 벽면까지 물이 맺혀있고 창문도 결로가 심해서 물이 엄청 맺히더라구요.

전에 살던집은 아주 건조해서 가습기를 두대씩 켜고 살았는데 이사온 이집은 켤수가 없습니다.

살아본 경험상 결로가 있는집이라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장농 뒤쪽이나 벽면 모퉁이쪽등 눈에 보이지 않는곳 잘 살펴보셔야 하구요.

바닥이 장판이라면 들어 물기확인도 하셔야 합니다.

보일러를 켜면 물기가 말라 올라오면서 습도가 더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는 보일러를 켜면 내부,외부 온도 차이가 더 나서 결로가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너무 차이나지 않게 적절히 켜시는게 좋습니다.

음식이라도 하면 습도는 더 더욱 올라가겠지요.

환기도 아침,저녁으로 하는데 몇시간 지나면 습도는 다시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벽면 모퉁이나 장 안쪽이나 보이지 않는곳에 제습제 넣어두고,

습도계도 방마다두고 습도 확인도 습관적으로 합니다.

제습기도 중형으로 구매해서 습도확인후 방마다 켭니다.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것이 분명하니까요.

몇년살다 이사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로 문제로 습도가 높은거라면 방법이 따로 없는듯 합니다. 제습제,제습기,환기 등. . . 제습에 관한 모든것을 동원하셔야 조절이 조금 가능해집니다.

저와같이 결로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분의 의견과같이 누수문제 같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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