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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바퀴벌레 때문에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일단 그 바퀴벌레가 언제부터
등장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출현빈도가 몇달 사이라면 번식개체는 아니라고 보여지고
그 나온 개체도 외부 유입개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런 것이라면 이사를 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자주 출현했다면 그때는 독먹이젤을 수시로 발라
예방 관리하시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몇년 동안 없던 바퀴벌레가 갑자기 나왔을 경우 대부분은 외부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미국바퀴, 먹바퀴 같은 큰 바퀴벌레들이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옵니다.
대형 바퀴벌레들은 집에서 번식을 잘 하지 않습니다. 바퀴벌레가 침투하는 유입구를
차단하고 예방약품을 사용하면 방역업체를 부르지 않고 쉽게 관리가 가능할 겁니다.
만약 바퀴벌레의 유충이나 성충이 며칠 간격으로 몇마리가 꾸준히 출현하면 번식을
의심하여 점검을 해보셔야 합니다 바퀴벌레는수분과 먹이가 풍부한 부엌이나 싱크를
중심으로 번식합니다. 바퀴벌레 퇴치는 방역업체와 같은 방식으로 바퀴벌레 독먹이제
살충제나 잔효성 살충제 등을 이용하면 대체적으로 손쉽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 퇴치 & 예방 참고하세요 (※ 핵심만 네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1.바퀴벌레의 먹이가 될만한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청소하세요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있는지 방치된 음식물이 있다면 반드시 청소해주세요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면 퇴치를 위해 설치한 바퀴벌레 약을 바퀴가 안먹게됩니다.
소형 가주성 바퀴벌레는 극소량의 먹이에도 금방 불어날 정도로 증식이 빠릅니다.
2.두달에 한번씩 바퀴벌레 약 (독먹이젤)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유인제가 함유된 독먹이겔 살충제를 ~2달 간격으로 부엌, 싱크대,
화장실, 냉장고 주변에 조금씩 짜서 발라놓으세요 방역업체도 위 방식으로 퇴치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바퀴벌레 유입되는 상황이라면 잔효성 살충제를 도포하시길 바랍니다.
3.바퀴벌레가 들어오는 외부 유입구를 반드시 차단하세요
아무리 약을 사용하고 방역업체를 부르더라도 바퀴벌레는 또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바퀴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부 유입구를 차단해야 합니다.
건물 내부의 틈, 환풍구, 배수구, 출입문 틈, 기타 외부 유입구를 점검 바랍니다.
4. 초음파는 바퀴벌레를 통제하거나 퇴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을 하면서 초음파가 과연 바퀴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지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요
초음파를 이용한 방식은 수십년전부터 지금까지 미국대학교 ( *K-State,UNL,UFL,ASU etc.)
다수 실험 논문에서 모기, 바퀴벌레, 빈대, 벼룩 같은 보건해충 퇴치에 실패했습니다.
아래에 일부 논문 표지를 인용했으니 참고바랍니다.
* K-State: 켄사스주립대 UNL: 네브레스카 링컨대 UFL:플로리다대 ASU:애리조나 주립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