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장을 여니까 이런 벌레가 나왔는데… 이게 뭘까요

수건장을 여니까 이런 벌레가 나왔는데… 이게 뭘까요

작성일 2023.07.3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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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장을 열었는데…
이런 벌레가 수건 위를 걸어가고 있어서 잡아봤는데요

이거 혹시 바퀴벌레 새끼 인가요??

만약 바퀴라면 독먹이제 바퀴약과 관리사무실에 받아온 바퀴약도 여기저기 나뒀는데, 또 뭘 해야할까요 ㅠㅠ

처음에는 움크리고 있다가 가만히 냅두면 다리가 쓱 나오면서 움직이더라고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권연벌레입니다

1.퇴치법

보이는 족족 죽이는 것으로는 절대로 못 없앤다. 완전히 퇴치하려면 '서식지로 삼을 곳'을 없애고, 또 다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먹이로 삼을 만한 것'도 없앤 후, 남은 잔당들을 처리하면 된다. 방출된 잔당들은 권연벌레 트랩으로 잡아내도 좋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판매하고 있고 효과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번식지 소탕을 반드시 해야한다.[3] 눈에 띄는 잔당 말고도 알이나 애벌레가 남았을지도 모르니까 싱크대 같은 곳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딱정벌레쪽이라서 휴지로 그냥 누르면 잘 안죽으니까 꾹 누르고 죽었는지 확인해야한다.[4] 테이프 클리너 등으로로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청소기의 머리 부분을 뽑은 후 빨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리를 잘 한다는 가정 하에 바퀴벌레 퇴치용 분사형 살충제 등도 유효타를 줄 수 있다. 번식지 소탕을 한 후 마무리로 권연벌레 페로몬 트랩을 구입, 설치하여 잔당까지 전부 처리하자.

이것만 보면 간단할 것 같지만, 진짜 의외의 장소를 서식지로 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막상 다 처리한 것 같아도 다시 생기기 쉽다. 아무리 발악을 해봐도 자꾸 생겨난다면 위에서 언급된 권연벌레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서 권연벌레가 어디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보통 드라이플라워, 말린 채소, 한약재 방향제, 씨앗류, 곡식가루 등에서도 나올 수 있다.

청소는 필수 중의 필수이고, 집에 절대로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 따위를 남겨서는 안 된다. 피지나 과자 부스러기 등을 흘렸다면 조속히 제거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뒷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잠잠하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폭증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