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벽에 물이 새서 곰팡이가 폈을때 보증금 관련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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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같은 2층에 원룸에 6개월 단기계약으로 살고잇어요. 2층로 되어있지만 필로티 건물로, 1층처럼 주차장이잇고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아주 작은 방이예요. 여기 방이 있을수가 잇나 하는 그런구조로 되어잇어서 엘베앞에 사람이 서잇으면 방문을 열수도 없고, 여자혼자 살아서 열기도 좀 그래요. 암튼 그런 구조라 당연히 습하고 환기도 잘 안되는 집으로 곰팡이가 너무 많이 피더라구요.

처음 입주할때 청소 다 해놨다고 해서 갓는데 청소기 한번 돌리지도 않은 상태같았고 집자체가 너무 더러웟어요. 벌레죽은 시체들이 가득하고 벽이나 가구 어디든 물티슈로 스치기만 해도 너무 더럽게 묻어나왔구요. 너무 더러워서 제가 일일이 다 닦아서 살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어차피 단기로 살거니깐 제가 사용할 부분만 청소하고 나머진 청소를 안햇어요. 그냥 벽에 최대한 닿지 않고, 뭐든 제가 터치안하면서 살앗어요. 바빠서 집에 잇을 시간도 없고 잠만 자는거라 그냥 그렇게 살앗어요.

그런데 곰팡이가 숨을 쉴수 없게 만들만큼 피더라구요. 습해서 벽이 축축해지고 비오면 벽에서 물이 엄청 새서 곰팡이가 너무 많이 펴요. 화장실은 타일틈 뿐만 아니라 타일자체에도, 변기에도, 청소할수없을만큼 피구요.
변기안에도 어쩜 그렇게 곰팡이가 필수잇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청소하자마자 그다음날 온 화장실 전체가 다시 새까메져요.
제습기 보일러 등등 제가 거기서 할수잇는건 다해봣지만 벽에 물이 새서 벽이 축축해지는건 정말 감당이 안될정도예요.

사는동안 너무 힘들엇는데 집보면 정말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거든요. 집주인이 보증금에서 곰팡이 핀거 보상하라하면 어떡하죠? 세입자가 그런거 보상해야하나요? 그리고 청소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제가 청소비도 6만원을 내야해요. 그건 계약상 이미 제가 6만원을 지불하기로 해서 내야하는건 맞는데, 원래부터 있었던 곰팡이와 먼지 녹슨것들, 그리고 제가 살면서 벽에서 물이 새서 벽이 곰팡이로 난리가 난 이런부분들.. 집주인이 보상하라고 저한테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원룸 살때마다 주인들이 너무 못되서 정말 힘들엇는데 이번에도 또 그럴까봐 너무 스트레스예요.ㅜㅜㅜㅠㅠㅠ 지금집주인도 너무 무섭고 이상해서 보증금 제대로 안돌려줄거 같아서 저한테 보상하라고 난리칠까봐 걱정이예요.. 처음에 입주하러 왓을때도 가스레인지가 안되서 부동산 아저씨가 주인아저씨보고 돈주고 고치라햇는데,,, AS 아저씨 기다리는 몇일동안 주인아저씨가 자꾸 저한테 제가 고쳐서 써보라고 그러고 좀 이상한말도 하는...그런사람이라.ㅡ 제가 너무 바쁘기도 했고 여자혼자 잇다보니 살면서
집에 문제 생겨도 말을 못하겟더라구요. 단기로 살고 말거니깐 그냥 대충 지내자 했어요.

지금 너무 스트레스예요. 집에서 곰팡이 공기 숨쉬는것도 힘든제 주인아저씨 상대하는것도 너무 힘들구요.
보상하라하면 제가 보상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