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갖추어야할 요건.. 내공 30~

조명분야는 전기공학. 건축학. 설비공학. 교통공학 등과 연관적인 분야로서 목적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빛을 인간의 생활에 유용하게 하는 일이다. 빛을 인간이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빛의 성질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체의 빛에 대한 반응이 기본이 된다. 특히 근래에는 광원에 대한 과학의 발달로 마음 먹은 대로 빛을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서 양적 조도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조도가 좋다든지 나쁘다든지 하고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질적으로 좋은지 어떤지의 판단은 인간의 눈이나 뇌의 활동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빛을 받아들이는 눈과 뇌의 활동도 알아두어야 하며. 그 빛의 성질과 광원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낮에는 물건이 잘 보이고 형태와 색등이 확실히 보이지만 밤에는 형태, 색을 식별하기 어렵게 되고 곧 전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래서 조명이 필요한데 지금은 모든 곳에서 불가피하게 되어 인간 생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조명발달 초기에는 확실히 보일 수 있도록 충분한 조도를 얻는 것이 중요시 되었다. 그러나 현재 같이 문화, 경제가 발달해 오면서 조명이 갖는 광범한 특이성에서 단지 밝다는 것뿐 아니라 조명의 질문제등 수 많은 요건이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 생활에 있어 조명은 주위를 밝게 해 주는 역할뿐 아니라 기분을 바꾸어주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그림자를 내어 시각 환경에 변화를 줄뿐 아니라 물건을 돋보이게 하는데도 사용되어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람은 어느것을 보기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다. 그것을 보려고 생각하는 것이 저항 없이 보여져 밝으면 밝을수록 작업의 안정과 능률의 향상이 예견된다. 소위 작업분위기의 조명 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어느것을 볼 때, 그것과 동시에 주위 것이 보인다. 볼 마음이 없는데도 보이게 되는데 이것은 완전히 별개의 입장의 조명으로써 단지 눈 생리의 문제뿐 아니라 눈이라는 감각을 통해 심리문제까지 이르는 소위 분위기 조명 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조명이라는 것은 그 조명 목적에 적합한 양과 질의 양면을 만족하고 환경에 조화한 설비로서, 경제적 조명이어야 한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환경이 쾌적한지, 아닌지를 판단 하는 것은 인간의 오감을 통하여 느낄 수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곳이 눈이다.(시각:87%,청각:7%,후각:3.5%,촉각:1.5%,미각:1%) 빛이 없으면 사물을 볼 수 없다. 눈은 빛의 효과를 제일 강하게 직접 느끼는 곳으로 밖에서 들어오는 빛(대상물에 부딪혀 반사한 빛)을 홍체가 사물을 보는데 가장 적합한 양으로 조절하며 빛은 수정체를 통해서 시세포가 있는 망막에 형상을 만들고 그 형상은 신호라는 형태로 뇌의 시각중추에 보내진다. 그리고 뇌가 받은 정보에서 모습의 색. 형태를 확인하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판별한다.

눈의 노화로 세대별로 나이가 들수록 밝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밝기를 얻으려면 그만큼의 빛의 눈부심도 증가한다. 눈부심은 눈을 피곤 하게하고 시력저하의 원인으로도 된다. 밝게 하면서도 눈부심을 억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유백색 아크릴 또는 간접등 등)

(형광램프)

인류는 낮 동안의 밝고 흰 빛 아래에서 생활하고, 주황색 빛이 강해지는 초 저녁부터 어두운 군청색 빛 만이 약간 남는 밤의 시간적 추이 중에 휴식의 생활자세가 된다. 이런 빛의 변화에 대한 인간의 행동이 오랜 동안 구축되어 왔다고 하면 인공조명에 있어 빛의 색과 밝기도 사람들의 생활과 결코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 색온도와 조도의 관계가 공간의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흑체를 고온으로 가열하면, 빛 색깔은 적색에서 백색으로 변화 한다. 흑체 온도의 광색과 광원이 갖는 광색과 똑같은 경우, 광색 온도를 지니고, 그 광원의 광색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것을 색온도라 하며 단위는 켈빈(절대온도)로 표시한다. 색온도가 높을수록 빛은 하얗게 된다. 반대로 색온도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빛은 사람의 마음을 평온 하게하고 마치 석양이 질 무렵의 하늘과 같은 색으로 변한다.
색온도가 아주 높아 약 7,000K 이상이 되면 푸른 기미를 띠고 일출 후나 일전의 빛은 약 ,000K정도이다. 광원의 광색에는 적색의 느낌, 청색의 느낌을 주는 것이 있다. 그러나 광색을 인간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사람마다 다소 다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광색을 물리적인 객관적인 수치로 표시한 것이 색온도이다.
빛의 3원색인 적,녹,청을 혼합 시키면 인공적으로 여러 가지 색을 만들 수 있다. 3원색의 비율이 변하면 빛의 성질도 변하기 때문에 인공광을 만드는데 있어서 3원색의 혼합 비율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 이다. 이러한 빛의 3원색을 응용하여 개발된 것이 형광램프로 주로 답변확정된 3파장 형광 램프이다.

광원의 종류에 따라서 사물의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사물의 색에 영향을 주는 광원의 성질을 연색성 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연색성의 좋고 나쁨은 얼마만큼 그 사물의 색상을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는가 이다. 어떤 램프의 조명하에서 각 색채가 기준광과 동일한 색채로 보일 경우 그 램프의 평균 연색성은 100 이다. 단 연색성은 색재현의 충실도를 나타내는 지수일뿐 색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램프의 연색성과 권장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