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일당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강서구에서 프리랜서 전문 도배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배 학원을 수료 했다고 초보 기술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학원을 갓 수료한 사람은 초보기술자가 아니라 견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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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일당이 적은것은 기술적으로 실무에서 제대로 할 수 없다보니 그 사람의 제대로 된 인건비를 견적에 넣을 수 없다보니 그런 것입니다. 그 나마 신축에서는 8만원이라고 빋을 수 있는 것이구요 인테리어나 지물쪽에서는 처음 몇개월간 일을 배우는 중에는 교통비 받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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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빈적인 도배사의 인건비는 건교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8~19만원이고 3.3%의 세금을 뗍니다. 학원 갓수료한 견습생이 15만원 받으면 누구나 다 도배학원 수료하고 견습 하겠죠. 참고로 현장 잡부일 하시는 분들도 1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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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물과 인테리어쪽 기술자는 현재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보통 23~25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돈을 주고 기초적인 개념을 배우는 것이지만 실무에서는 용돈을 받으면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 하는것이 마음 편할겁니다. 그 이유를 아래 글 읽어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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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배를 배우기전에 운전을 할줄 알고 자차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초보자분들에 비해서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수월해지니 훨씬 유리하겠죠. 그리고 성수기때와 비성수기때 며칠을 일하는지는 개인적인 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분들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구분 없습니다. 일거리는 서울및 수도권 지역이 제일 많구요. 그 외 지방은 현황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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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시작하기 위해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라는 문의가 제일 많습니다. 당연히 전혀 모르던 분야에 진입하려 한다면 누구나 다 그럴것 입니다. 이럴때 주변 지인이나 혈연...혹은 친구중에 도배 기술자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배사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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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법은 학원을 수료하고 학원에서 알선해주는 현장으로 가서 일을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학원이라고 해서 항상 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가 견습생들을 파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신축현장도 있을 것이고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현장도 있을 것이고 다양하겠죠....큰 아파트 단지와 같은 신축현장은 노동부에서 정하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 일당을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보장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워낙 속도전으로 흘러가는 현장이라 기술을 제대로 습득할 기회가 적습니다. 견습생들은 주로 장기간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기술자가 되는 속도 역시 더디겠죠. 물론 어떤 팀장을 만나느냐에 따라 변수도 작용합니다. 큰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건설현장 기초 안전교육 이수증이 필요하므로 그것도 알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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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법은 밴드나 그 외 도배사 관련 모임등을 검색하여 회원가입을 합니다. 그리고 그 밴드 내에서 “구인”으로 검색하여 초보자를 구하는 곳에 문의를 하여 신축현장등에 취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축현장의 경우는 일정한 일당이 주어진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 드린대로 견습생들이 기술을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 자체가 속도전으로 흘러가다 보니 견습생은 주로 허드렛일만 하는 경우가 많아 일의 습득속도가 아주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밴드 모림등 정기 모임등이 있다면 참석하여 대인관계를 넓히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현장을 가던지 좋은 기술과 좋은 인간관계를 가진 기술자를 파악하고 그 기술자들과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기술을 배울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기술자를 따라다니며 일대일로 배우고 싶다면 초보나 견습생의 인건비를 견적에 넣을 수 없는 사정이 있어 기술자가 판단하여 어느정도 손발이 맞고 약간의 숙련도가 생기기 전에는 적게는 1~2개월 길게는 3-4개월은 인건비를 포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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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방법은 집 주변이나 방산시장등에 있는 지물포나 인테리어 업체에 적은 월급이지만 취업을 하시어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자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일을 배우기 좋아요....문제는 역시 수익이 적어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의 사람들은 초반에는 허리띠 졸라메고 새벽이든 밤이든 투잡. 쓰리잡 알바라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개인 사정을 봐주면서 일 가르쳐 주는 곳은 대한민국에 한군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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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배우게 되면 여러가지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보통 견습, 풀사, 보조, 준기술자, 기술자...크게 이렇게 있습니다. 견습생은 말 그대로 도배를 막 시작한 사람을 말합니다...이러한 견습시절은 1~6개월 정도 봅니다....그리고 어느정도 현장 분위기 파악을 할 줄 알면 풀사를 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풀사는 보통 풀기계로 벽지를 재단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처음에는 도배 반장이나 팀장이 적어주는 사이즈대로 해당 벽지를 재단합니다. 그리고 각 시공 장소에 벽지를 가져다 놓기도 하구요...그러다가 어느정도 일이 숙달되면 간단한 구조의 현장은 풀사가 직접 사이즈를 파악하고 벽지를 재단하여 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일에 숙련도가 늘어 속도가 붙거나 일의 양이 많지 않으면 같이 도배 시공도 하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이 풀사가 여러가지로 신경 쓸일도 많고 기술자와 견습의 중간이다 보니 제일 어려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풀사는 보통 기술자가 되어서도 해야 하는 자리일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일을 잘 배워야 합니다. 풀사는 보통 도배 시작 후 1년에서 1년6개월 안에 숙달된 풀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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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된 풀사가 되면 진정한 보조가 됩니다. 보조는 현장에서 풀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기술자를 도와 도배시공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말 그대로 기술자의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도배의 스킬은 웬만한 방 하나정도, 혹은 조그마한 원룸 정도는 혼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조 생활은 도배를 시작한지 1년6개월에서 2년정도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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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준기술자 입니다. 준기술자는 말 그대로 기술자의 바로 직전 단계입니다. 도배를 시공하는 스킬이나 방법은 다 알고 있지만 숙련도가 조금 떨어지고 생각지 못하게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가 조금 미흡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일이나 기술자가 시키는 일은 방법을 알려주면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를 갖습니다. 보통은 준기술자의 일당을 받지만 때로는 기술자의 일당도 받을때도 있습니다. 보통 도배를 시작한지 2년에서 길게는 3년정도 까지 준기술자로 보는데 일의 처리 능력이나 숙련도에 다라 개인차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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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보통 제대로 된 기술자가 되려면 한달 평균 15~20일 정도 일을 하면서 3년정도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기술자로 봅니다. 또 현장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기술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축현장, 올리모델링 인테리어,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집, 원룸, 오피스텔, 하숙방, 사무실, 복층, 관공서, 병원 등등 도배를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지 본인이 도배사가 되어 어떤 도배사를 스승으로 만나고 어떤 습관으로 도배를 하는지도 중요하고 만나는 도배사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도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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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사가 되면 보통 일은 어떻게 따오냐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기술자가 되기까지의 단계를 거치고 본인이 일을 잘 배우고 대인관계를 원만히 했다면 주변으로보터 일은 꾸준히 들어올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일을 어떻게 받는지도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처음부터 돈벌 목적만 앞세우다 보면 기술을 제대로 배울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인내와 인내를 거쳐 어려움과 배고픔을 겪고 모든 단계를 지나치다 보면 어엿한 도배사가 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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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꾸려 나가야 할 가장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수익이 없다시피 한 견습시절이 되겠죠...그건 저도 겪었지만 그러한 사정을 봐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맞벌이를 하고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투잡, 쓰리잡이라도 뛰어서 하루에 서너시간만 자더라도 헤쳐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기술자가 되면 그 보람은 몇배로 늘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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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절망적인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그래도 도배를 배우고자 시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10명중 한두사람 살아 남는다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취업율도 최악이고 경기도 좋지 않다보니 그 만큼 기술직에 뛰어드는 초보자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홀로 뛰어드시는 분들은 100명중 한두사람 정도 살아남습니다. 수익도 적은데다 일할 기회마저 경쟁이 심하다보니 생기는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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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가 되기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방황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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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했으며 도배사가 되기위해 문의가 너무 많아 작성하여 답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동일하게 답변 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부분도 있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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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더 궁금한 사항은 010-4152-4826으로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수 많은 전화로 일하기가 어려울 때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니 꼭 문자로만 문의를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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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규모의 도배를 직접 견적내서 기계없이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계산서는 자재를 사는 고정 거래처가 있다면 소비자 앞으로 발행하여 줍니다.

시작은 재능사이트인 숨고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는 생활반경 내의 벽지 집과 인력 사무소에 명함을 돌려놓고 원하는 일당으로 소개부탁한다고 알려 놓으면 연락은 꽤 올 것입니다. 작접 견적을 내실 때에는 일당 25만원 잡으시면 됩니다.

프리랜서 이기때문에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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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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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얼마나 할수있느냐에 달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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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을 똑같이 배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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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6개월-1년이면 준기이상 가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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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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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군가는 보조만 전전하다 포기하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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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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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학원은 기본 지식을 익히고 일을 연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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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곳이지 일은 현장에 나가서 새로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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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거의 잡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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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전문 인테리어 헬퍼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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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현장에서는 학원다니면서 배우기 직전 수습하는 비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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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일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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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숙련된 기술 습득후 고수익을 올리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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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어 도배,장판기사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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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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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공사잡

www.인테리어구인.com

시공잡

www.시공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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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검색하시면 일당 정보를 보시고 현장 일자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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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답변 답변확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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