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공사비가 맞는건가요?(천장결로수리 단열 석고보드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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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쪽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입니다.

70년대 초반쯤에 지어진 단독주택이고요, 방3개중 제가 생활하는 방1개만 유독 천장결로 벽습기로 인해 벽지변색 곰팡이가 심해서, 제방1곳에만 천장결로 단열처리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50만원 불렀던 업자가 공사마친후 130만원을 불르길래 뭔가 이상찜찜하면서도 비전문가인 난 잘 몰르니까 그냥 계좌입금시켜줬는데... 과연 이 공사비가 적절한게 맞는지요?

공사내역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자면...

제방의 총 면적 : 가로3.82m x 세로2.73m = 10.42㎡ = 3.15평

그런데 방천장 전체결로가 아닌 한쪽끝 부분결로라서 철거/재시공한 부분의 천장면적은

   : 가로2.0m x 세로2.73m = 5.4㎡ = 1.6평

즉 실제로 시공한 천정면적은 실측치로 1.6평임.

공사내용은..

1. 1.6평만큼 기존천정 철거해서 천정쪽 콘크리트가 보임.

2. 1.6평전체도 아니고 그 절반정도면적의 천장에 온돌이(한쪽은 금박색 한쪽은 끈끈이접착) 부착.

3. 1.6평만큼 천장에 석고보드치기위한 나무뼈대 설치

4. 그 나무뼈대위에 5센티정도되는 흰색스티로폼 1.6평만큼 얹음.

5. 그 스티로폼 틈 사이로 우레탄폼으로 다 매움

6. 석고보드 1.6평만큼 타카로 부착완료

7. 천장 전체부분(3.15평) 테두리에 우드빛깔나는 나무재질 몰딩?(용어모름) 부착

8. 그외에 옥상위 바깥부분(외부공기닿는)도 방수 불안하다 하여 꼭 1.6평만큼만 옥상위에 고무매트(약3미리두께로 한쪽은 끈끈이 한쪽은 흰색부직포) 잘라서 깔아붙임.

이정도였구요.. 작업은 오전9시 시작해서 4시쯤에 끝났슴. 즉 하루 온전한 종일작업도 아녔슴.

지금도 저를 잠못들게하며 괴롭히는? 부분은... 왜 처음 시공초반쯤에 50만원 견적을 불러놓고, 끝나고 나니까 그 세배에 가까운 130만원을 부르냐 하는 겁니다.

이상한점1은.. 방천장 전체를 단열시공한것도 아니고 방중에 일부분 그러니까 정확히 1.6평부분만 철거 후 시공한것이면서 저런금액이 나올수있느냐 하는것이고,

이상한점2는.. 공사는 업체사장혼자하셨는데(인건비 비싸다며), 공사중간쯤에 그 와이프(60세안팎추정)가 와서 수시로 약간씩 참견했는데 시공전문가는 아닌듯. 바로 그 와이프가 처음 사장견적(50만원)과는 전혀 동떨어진 130만원을 부른겁니다. 그 아줌마가 과연 뭘 알고나 맞게 가격책정을 한것인지?

참고로 사장님 일솜씨도 별로 꼼꼼하지 못하고 허술함이 많아서 스티로폼 사이 큰틈새 벌어진거 그냥 덮고 마감할라해서 제가 굳이 지적해야 했고요..

제 질문 정리하자면..

★질문1 : 천장결로로 인한 방1개의 일부분 즉 "1.6평"의 천장 철거/단열시공/석고마감/천장전체(3.15평) 테두리몰딩/옥상위 1.6평만큼 고무매트부착.    요정도의 공사비로"130만원"이 적절한것이 맞는가?

★질문2 : 왜 사장은 공사초반에 50만원 견적내놓고, 공사후 그 와이프는 그 세배가격인 "130만원"을 부르는가? 기술자도 아닌 그 와이프가 과연 뭘 알고나 그 가격을 책정한건가? 비전문가인 자기가 보기에 옥상에도 뭐깔고 해줬으니까 큰 공사였는줄 알고 실제이상으로 과다비용을 청구한건 아닌가?

전문가님들 같은 시공업자끼리의 보호차원에서 말고.. 과연 저정도 공사의 예상견적은 얼마나 되는지, 제가 비용지불한게 맞는지 알려주세요.

1톤 지입트럭기사로 일하며 어렵게 벌어모은돈이고(제겐 너무 큰돈), 어렵게 낸 시간들여서 공사한겁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답변내공 최대치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