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집에 우풍이 너무 심해서 보수 공사를 할려고 합니다.

우풍으로 인하여 고생이 많으시군요.
우풍은 벽체 및 창의 단열 상태에 따라 달라 질수 있으며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 요인으로는 벽체에 크렉(금)이 나서 그 사이로 바람이나 비등이 들어와 열 손실의 원인이 발생하는 것을 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시의 상태에 따라 단열의 차이도 크도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 거실,방확장시 페어글라스 이중창을 시공하는데 알루미늄으로 된 샤시를 시공하면 단열이 하이새시(플라스틱)보다는 못합니다.
그리고 내부적 요인으로는 벽체가 외부와 맞닫는 벽면은 단열을 하기위해서 벽체에 단열재를 넣어 석고로 마감하는데 이것은 결로 및 확실한 단열을 하기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해드리면 님의 집은 주택으로 보여지는데 외부와 맞닫는 벽에 단열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벽의 두께가 50정도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제생각으로 바깥벽은 벽돌로 되어 있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벽돌을 뺀 나머지 벽체는 콘크리트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벽돌과 콘크리트벽은 단열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열재 사용을 별도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8년정도 전에 했으면 새시가 아마 단창(유리5mm 한장)일거라 생각되는군요.
만약 페어글라스라면 내부쪽이나 외부쪽 한 창만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을 바꾸거나 둘다 단창일 경우 한 창문을 페어글라스 하이새시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창이 크니 그만큼 단열이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페어글라스인지 꼭 확인 바랍니다.
혹 우풍이 심한 방이 서쪽이나 북쪽으로 되어 있는 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일조량도 적어 우풍이 심하게 느껴 질 수도 있고 영향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든가, 아님 바람이나 외부적인 요인을 막아줄 요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해결방법으로는 새시 및 벽의 크렉 상태를 확인하시고 문제요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시간과 금전을 아끼는 길입니다.
새시에 문제가 있으면(위와서 말한 기준과 다를때 : 확인 방법으로 비닐하우스에 쓰는 비닐을 창문 크기만큼 사서 한번 창문틀 전체에 씌워서 테이프로 잘 밀봉한 후 바람이 들어와 부푸는지 또 비닐로 인해 방의 단열이 조금 나아졌는지를 확인) 새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벽에 크렉이 있다면 (벽돌 집이면 확인 하기가 어려움) 크렉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외부벽면에 직접 막을 수 없다면 내부벽에 단열시공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email ; [email protected] 으로 아님 쪽지를 보내시면 최서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빠른 문제 해결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건축일을 13년째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돈 드린만큼 효과가 나는 거지요.
일부 사기꾼 같은 업자는 돈만 많이 받고 일은 얼렁뚱땅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전문가가 현장을 봐야됨) 거기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 거지요.
싸고 좋은것은 절대 없습니다.
약바른 고양이가 밤눈 못본다는 말도 있고,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지 안습니까.
아무튼 잘 처리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고요.

대전이라면 제가 한번 봐줄수도 있는데....
진단은 공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