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썸남이 두명이에요.......

고민) 썸남이 두명이에요.......

작성일 2024.01.31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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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 두명인데요....
진짜 미취겟네요..............

썸남 1 (외국인)
- 외모 : 귀여운데 잘생긴 상 (가끔 웃을 때 너무 순진해서 귀여움)
- 키 : 170 이지만 조금 덩치?가 있어서 제가 171이지만 남자다움
- 직업 : 과장 , 차있음 (매우 굳)
- 대화 코드 : 가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그치만 친해지고 있어서 편함
- 웃음 코드 : 드라이브 같이하면서 노래취향도 같아서 서로 춤추고 서로 웃겨하고 너무 재밌음

-> 일단 전체적으로 외적으로 너무 이상형이고, 같이 웃을 때 너무 순진해보여서 너무 귀여움...
솔직히 귀여워보이면 말 다한거아닌가요, 솔직히 걸리는게 없다면 저는 이 사람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이 분은 저에게도 호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요, 이 분도 외적으로 처음에 저한테 반해서 저한테 고백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너무 알지도 못하는데 만나는 것 같아서 다시 무르긴 했지만요...
이 매력 덩어리의 남자는 걸리는 게 있어요.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지만 밤마다 남양주를 갔다 오더라구요... ? 집은 꼭 다시 서울에서 자는데
그래서 남양주에 만나는 사람있냐, 물어봤는데 일로서 갔다 온 거라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런 식의 대화는 의심하는 꼴 나기 때문에 저도 이런 대화는 싫구요...
그런데 어찌하다해서 인스타에 몸 좀 야한 여자? 원래 팔로우 되어있길래 한번 그냥 궁금해서 걸어봤는데
그 분이 말을 거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러려니 했어요 음 그냥 그 분은 외모가 별로 예쁘지는 않지만 몸매는 좋으신 분인데 만나지는 않았고 만나자고 그랬다더라 하더라구요. (근데 백퍼 그냥 놀잇감으로 만난 분같은)
솔직히 평소에 대화가 티키타카가 잘 되면 뭐하는지도 뭔가 알겠고 그러는데 그 사람은 그냥 말로 뭐 어디 다녀온다 운동간다 이러는데 음 그냥 그 분의 일상인 갑다하는데 음 이런 면에서 제가 계속 질문해야만 알 수있는 상황이니 그건 좀 그래요.. 만약 사귀게 된다면 좀 더 적극적일텐데 사귀어보질 않았으니 모르겠네요. 전 연애는 2년 만났고 9개월 전에 헤어졌다고 그랬어요, 그냥 이 사람이 뭐하는 지 궁금한데 이번 주 금요일에 만나기로했는데 또 이 사람 매력에 퐁당 빠질까봐 헤어나올 수 없을까봐 그렇네요.. 그 다른 썸남에게.. 이 분이랑은 처음 만났을 때 잤구요, 처음에 안자려고 좀 농락하니 여자친구 되고싶다고 그러면서 사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고. 그러고 나서 하루만에 사귀어서 그런지 딱히 사귀는 느낌을 받지 않아서 다시 그냥 더 알아간다음에 사귀는 것이 낫겟다 하고 친구로 지내자했어요.
두번째 데이트는 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이 고민을 솔직하게 말하고 다른 썸남도 있다고 어쩌다 말하게 되었어요. 엄청 질투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장난도 치고 웃는게 너무 순박해서 귀여운 사람 같았어요.
엄청 친해지고 질투하길래 제가 소원들어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러면 저희 집가서 진지한 대화를 하자는거에요, 처음엔 아 이색귀 이랬지만 그대신 그럼 나 관계는 안할거라고 진짜 진지한 대화를 위해서 가는 거라고 선언하고, 정말 진짜 진지한 대화하고 좀 재밌게 놀고 그냥 진짜 잠 잤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애인처럼 같이 껴안고 그냥 진짜 편안하고 사귀는 것같은 느낌, 뭔가 얘랑 더 친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그러고 저 출근 길 데려다주는데 저희가 노래코드가 맞아서 진짜 엄청 신나게 노래 틀고 월요일 출근길이였지만 너무 행복하게 즐기다왔네요 그 애도 너무 재밌어하는 것 같았구요ㅋㅋㅋㅋㅋ그러고 연락도 티키타카 잘 됬어요 그냥 음 편하게 그러고 나서 어플에 얘가 남양주에 있다고 뜨는거에요 뭔데 이색기는 남양주에 가는거지? 뭐가있다고..? 그래서 전화를 하고 그랬더니 일로서 갔데요 근데 어제도 보니까 그냥 잠깐 뭘로 들렀다가 다시 서울 가는 것같더라구요... 이거를 파헤쳐야하는데 금요일에 시간이되서 금욜날 만나서 풀기로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연락을 그냥 띄엄띄엄 다시 할말 없이 하구있어요... 뭔가 얘가 어디서 누굴 만나는지 음 확신이 안드니까 이런게 저를 좀 불안하게 만들더라구요, 원래 이런앤가..? 저한텐 분명 관심있는 것같은데 왜이렇게 남양주 자주가지..? 이런느낌...그래서 금욜날 이야기해야하는데..또 만나면 주말 같이 보낼 수도있을 것같아요. 그러면 다른 썸남에게 너무 연락이 안되니 티가 날 것같고, 그런게 좀 제 입장에선 찜찜하긴해요...흠 ㅠㅠ 그러면 두번째 썸남을 말씀드릴게요

썸남 2 (외국인)
- 외모 : 잘생긴데 다정한 상
- 키 : 170 인데 체구가 작은 느낌이 있지만 얼굴이 잘생기고 착해보이는 상
- 직업 : 유치원 선생
- 대화 코드 : 대화 코드 , 너무 잘됨, 이 분이 대화 너무 잘 이어나가는 성격 안끊김
- 웃음 코드 : 아직 한번밖에 못만나서 못 발견함

이 분도 외모가 괜찮은데 진짜 남자같은 썸남1보다는 확 끌리는게없어요..
썸남 1은 뭔가 순진하게 생기고 잘생긴 착한 그냥 제 스타일이에요...ㅋㅋㅋㅋㅋ
이 분은 처음 만났을 때 이 분은 어떤 사람이겠구나 파악이 바로 되었어요.
너무 다정하고, 이 분이랑 연애하면 안정적이게 사귈 수있겠다.
그리고 오늘 이따가 만나기로했어요. 그리고 연락이 너무 잘되서 진짜 연락하는 사람 저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썸남 1이 진짜 저랑 진지하게 만날 그런 게 없다면 그냥 맘편히 놓아버리고 이 썸남 2를 만나고싶어요. 차가 없어서 그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같아요.
그런데 진짜 퐉 너무 재밌었던 건 썸남 1... 연락 너무 잘되고 무난하고 괜찮은 썸남 2...
제가 좋아하는 건 썸남 1인데 솔직히 그냥 재밌게 만나도 될텐데
썸남 2에게 제가 연락안되고 누구 만나러가는 것도 다 공유하는데 친구라고 뻥쳐야하고
뭔가 그 썸남 1이랑 하루종일 연락안될텐데 솔직히 의심 갈 것같기도하고...
어렵네요 ㅠㅠ... 

여러분은 어떤게 좋은 것 같나요...
썸남 1이랑은 조금 서먹해진 뒤로 그냥 연락 어차피 할말 없으니 스토리에만 답장해주거나 그러고있어요.
근데 진짜 썸남 1이랑은 할말이 없어요...
썸남 2는 그냥 아무말해도 그냥 편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이네요.... 그냥 맘편히 금요일에 썸남 1 보러가지 말지.....정말 고민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떨지 생각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진짜 제 마음에 안들었으면 이미 썸남 1 아웃일텐데 그냥 좋나봐요......
그리고 웃을 때 순박해서 더 나쁜 사람 안 같아보이고, 후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국산이 좋지 아니 하겠니 신토볼이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랑은 계산적으로 키 몸무게, 이것저것 기회비용 따지는거보다는

마음이 가는대로 이끌리듯이 하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1번이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이상형 및 이상향에 대해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일단 좋은 소식은 축하드립니다

소신적으로 저는 정분을 쌓고 사랑을 시작함에 있어서

2가지의 조건(바라는 이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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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적인 이상향 "비만이 아닌 사람"

아무리 차은우같이 잘 생기고 예뻐도, 180cm 키 대비, 몸무게가 280kg이여서

타인은 고사하고, 스스로의 생명활동에도 위해를 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 기능이 온전치 못하거나)

((내분비 질환으로 증상 완화제를 먹거나 (죽을 때 까지 먹는 약, 비 섭취시 사망))

(심각한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과 당뇨에, 손 및 발가락을 잃었거나)

(기타 등등)

극단적으로 적었지만

(술, 담배, 커피, 마약) 및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특출난 개성의 성격) 등

약하게 생각하면 충분히 주변에서 꽤나 쉽게 발견할만한 사람들이기도 하죠

bmi 지수 체성분 검사 결과표에

골격근량 대비, 체지방량이 "정상" 및 "표준"범위에 들어오는 사람을 만나는게

앞으로 본인의 인생에도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만이 죄는 아니지만, 질병인건 사실이니까요 / 마른비만 포함)

(병에 걸린 사람을 찾아 만나는것도 좀 웃기는 일이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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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적인 이상향 "대화를 업신 여기지 않는 사람"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성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 하는게 사회적인 통념입니다

(꼭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x -> 보통 성인군자들은 그렇게 한다 o)

(정 도움을 받더라도, 가까운 사람부터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받고, 최소한 마무리 매듭은 본인이 지어야 하죠)

(그래야 앞으로 살아가면서, 비슷한 수준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인간 관계 등)

"대화"를 통해, 짐승과 차별화된 "인간 다움"으로 승부를 보셔야합니다

대화를 시도했을 때에, 부정적인 결과가 생긴다면

(아 또 징징대네, 또 땍땍거리네, 계집이냐?)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답지 못한 부류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잘 생각 해보셔야합니다

(인간 관계는 깜 조각처럼 몇번 씹고 버리는 그런 물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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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성 및 감정이 앞서다보면 (콩깍지 등)

앞선 내용과 같은 부분을 놓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그렇습니다)

두가지가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에 대해서

80년 이상을 함께 할만한 사람인지,

수 년 안에 내게 부정적인 경험이 될것인지 (상처를 받는다던지)

판가름이 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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