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첫사랑, 짝사랑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암..저의 첫사랑얘기를 좀 해볼까요? ㅎㅎ 저도 올해 중학교 2학년인데 지금 남친을 작년에 만나서 1년 넘게 사귀고 있거든요 작년에 같은반이었을때 초반엔 워낙 걔가 옷도 못입고 키도 작고 잼민이 같아서 진짜 처음 든 생각이 쟨 모쏠이겠다 생각이었어요 ㅎㅋㅋ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자리를 바꿨는데 제가 창가 맨 앞자리였는데 걔가 바로 제 뒤가 된거에요 그러다가 말문 트고 서로 장난도 많이치고 따로 만나서 친구들끼리 놀때 같이 놀만큼 친해졌어요 그때 제가 걔를 좀 꾸며줘서 옷도 좀 입고 마스크도 덴탈 딱 쓰고 머리 기르고 있어서 좀 괜찮아 지니까 막 여자애들이 걔한테 들이대고 걔도 모쏠이니까 막 받아주고 해서 반년동안 여자를 5명을 사귄거에요 ㅋㅎㅋㅎㅋㅎ 그랬는데도 이제 저한텐 아무 관심도 없어보이니까 포기하려고만 하면 비올때 우산 가져가주고 같이 비오면 맞으면서 놀고 하다보니까 못접게 되고 그러다가 10월 7일에 걔가 여친이랑 헤어지고 싶다고 고민상담좀 해달라고 밤에 불러서 제가 나갔거든요 그때까진 아무 기류 없다가 집 오고 새벽 2시쯤에 디엠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어떻게 해야해냐니까 걔가 계속 누군지 알려달라는고 하길래 제가 일부러 안알려주고 막 잠수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걔가 나 너 좋아해 이렇게 디엠 보내고 너무 신난 나머지.. 받아버렸어요 ㅎㅎ 그때가 딱 10월 8일 그렇게 해서 사귀는동안 진짜 행복하고 좋게 사귀기도 했지만 계속 싸우고 헤어지고를 몇십번 반복했거든요 그러다가 300일쯤에 또 헤어졌었는데 그때 제가 못입고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해서 친구로 지내는동안 걔가 다른사람 좋아하고 계속 꼬시고 들이대고 해서 결국 1년 지난 이번년도 10월 8일에 걔가 갑자기 손 잡으면서 미안하다고 지금까지 너가 나 좋아하는거 알았는데 애써 무시했다고 이렇게라도 해야 내가 안좋아할거 같아서 그랬는데 으로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같은날 같은시간에 다시 사귀게 됐습니다 ㅎㅎ

제가 사실 쟤 축구하는거에 반했던거여서 한 7개월 짝사랑 한거였는데 알고보니까 걔도 저 처음봤을때 너무 자기 취향이고 귀여워서 반했었대요 ㅋㅎㅋㅍ 근데 그때 제가 걔 친구랑 사귀고 있었을때라 접었다는..

오랜만에 다시 생각하니까 추억에 잠기네요 ㅎㅎㅎ꼭 도움 됐길 바래요

초3때 같은 반 남자 회장 여자 회장을 하면서 서로 맘이 생겼고

제가 초5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잠깐 멀어졌다가 다시 한국으로 와서

중학교를 들어갔는데 같은 학교 2학년 같은 반이 되어서

자리 바꿈 때 짝꿍이 되면서 다시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