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큐브(Rummikub)는 할리갈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하는 보드게임입니다.
1930년대 이스라엘에서 개발되어 80여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보드게임으로
숫자를 조합하면서 확률과 수학적 개념을 배울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방과후보육교실이나 가족보드게임으로 빠지지 않고 추천이 되는 보드게임중 하나입니다.
루미큐브의 기본적인 규칙을 설명드립니다.
구성은
1-13까지 숫자가 쓰여진 숫자타일 104개(빨강, 주황, 파랑, 검정 각 2세트)와 조커타일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자 처음에 14개씩 갖고 시작을 합니다. 나머지는 가운데 쌓아두거나 주머니에 담아 둡니다.
목적은..
자신이 가진 숫자타일을 가장 먼저 바닥에 내려놓으면 됩니다.
할리갈리게임의 과일카드를 많이 가져와야 하는것과는 반대이고요..!
그럼, 숫자타일을 내려놓은 규칙은...(조합규칙)
1. 반드시 3개 이상이 묶음이 될것
2. 같은 숫자일 경우(3,3,3,3..) 타일 색상이 모두 달라야 한다.(블랙, 주황, 빨강, 파랑)
3. 연속된 숫자일 경우 각각의 타일의 색상이 모두 같아야 한다.(3,4,5,6,7,..)
등록부터 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자 처음 1회씩에 걸쳐서 타일을 바닥에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를 루미큐브에서는 "등록" 이라 합니다.
즉, 원카드때 맨 위의 카드 한 장을 오픈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등록의 조건으로는
위에서 말한 타일조합규칙에 맞으면서 숫자의 합이 30이 넘어야 합니다.
9,10,11, 11,11,11
조커타일
조커타일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색상, 숫자가 되어주는 만능입니다.
즉, 같은 색상의 타일 4,5와 7,8,9가 있다면.. 조커를 6으로 사용하여 4에서 9까지 한 번에 내릴수 있습니다.
다만, 조커는 많지 않기에..
내가 미리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이 사용할수도 있기에
꼭 필요할때 히든카드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바닥에 등록된 타일과 내가 가진 타일을 이용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타일 1개를 내릴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내려놓은 타일을 가져와서 나에게 붙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각각의 타일 묶음들은 모두 타일조합 규칙에 맞을때만 가능합니다.
내려놓을 타일이 없다면 주머니에서 한 개의 타일을 갖고 오면서 순서가 다음사람에게로 넘어갑니다.
루미큐브의 매력은
게임 막판에 뒤집기가 가능한데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려진 타일을 잘 살피면서 확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조커의 적절한 활용과 필요한 타일을 기다리면서 역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상이고요^^
님의 질문에 그대로 답을 드리면..
1. 상대방이 내려놓은 타일을 가져올때는.. 남아 있는 타일묶음과 내가 새롭게 만든 묶음(기존 사용)이
모두 타일조합규칙에 맞아야 합니다.
즉 각각의 묶음들은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이어만 합니다..
2. 질문이 좀 어렵네요..
1,2,3,4,5,6,7 을 갖고 있다면
만약 동일한 색상의 타일이라면 한 번에 모두 내리면 됩니다. 물론 두 그룹으로 나누어 내릴수도 있습니다.
님의 자유입니다. 어떤경우에도 조합규칙에는 맞기 때문입니다.
만약 1,2,3, 4,5,6,7 이렇게 색상이 다르다면...
1,2,3을 먼저 내리고 4,5,6,7을 다시 추가로 내리면 됩니다.
또한 색상이 제각각이라면 바닥의 타일을 잘 살펴보고 조합을 만들어서 내려야 합니다.
그럼, 즐거운 루미큐브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