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름 찾아요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할머니, 봤어?”

“뭐.”

“방금 나간 사람. 음식물…… 쓰레기 먹고 있었잖아.”

쓰레기라고 말해도 되겠지. 할머니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래. 어제부터 세줬다.”

“좀 이상한 사람 같은데. 앞으로 우리랑 같이 부엌 쓰는 거지? 방이랑 부엌이랑, 또 어디까지 같이 쓰기로 계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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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허물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주택, 세입자는 단 두 명. 어느 날, 집주인인 할머니는 악마에게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고, 그날부터 방은 온갖 지옥의 형태로 나타난다. 서주는 지옥의 관리자라 칭하는 악마와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놀랍기만 한 서주와는 달리 악마는 서주에게 조금씩 호감을 표현하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서주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집 주변을 서성이는 의문의 그림자, 서주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들이닥친 남자, 어느 날 집안에 들어온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할머니의 이상 증세. 과연 서주는 이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리고 악마와의 동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제시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책이 무엇인지 정확히 식별하기는 어렵지만, 주인공이 여자이고 할머니와 함께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음식 쓰레기를 먹는 남자(아마도 지옥에서 온 존재)를 만나는 이야기는 특정한 판타지나 초자연적 요소를 포함한 소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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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설정은 여러 동양 및 서양의 판타지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테마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인지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이 출판된 국가나 대략적인 출판 연도, 혹은 기타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 등이 있으면 더 정확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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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더 구체적인 정보나 이야기의 다른 요소들을 기억하신다면, 그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해당 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공해주신 정보만으로는 특정 작품을 확정적으로 지목하기 어렵습니다. 해당 설정을 가진 작품이 여러 개 존재할 수 있으며,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다양한 소설이나 단편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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