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보다 어린 시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 오히려 소설이나 시를 읽고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적도 있기에 그냥 생각나는 책들을 소개해보려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셔도 좋겠지요 :)
•「라틴어 수업」: 한동일 교수님이 당신이 하시던 라틴어 강의를 토대로 쓰신 책이죠. 라틴어 명언이 많이 소개되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문서이지만 마치 청강하는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어린왕자」: 읽는 나이와 시기에 따라 감회가 다른 책이죠. 짧지만 곱씹어 생각해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양을 쫓는 모험」: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소설이죠! 20대에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생각의 궤적」: 이탈리아에 사는 철학자 시오노 나나미가 책에 미처 싣지 못한 글들을 엮어 만든 에세이죠. 유럽사, 정치,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정보를 담고 있어 읽어 볼 만 하더군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굉장히 유명한 시구죠. 들어보셨을수도 있겠군요 :) 류시화 시인이 엮어 만든 시집인데, 다양한 제재의 시들이 담겨있어 좋았어요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죽음을 인지하도록 도와주는 책인것같아요.
•「채근담」: 명나라 말의 환초도인 홍자성의 어록이지요. . 주옥같은 지언이 가득한데 실천에 옮기기는 어렵더군요ㅠㅠ
본인은 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을 뿐더러 무지하기에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저도 언제나 정신적 성숙을 지향하지만, 언제쯤 어른스러워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ㅎㅎ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