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 영양엽을 전부 잘라버렸습니다...

박쥐란 영양엽을 전부 잘라버렸습니다...

작성일 2023.08.06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선물받은 박쥐란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썩은 잎이라고 생각하셨는지 갈색 영양엽을 전부 칼로 도려내버리셨습니다........

화분 위로 30센티 정도 자란 사이즈고 아마 비푸카텀 같아요
원래부터 영양엽은 녹색 없이 잘 마른 갈색만 남아있는 상태로 받긴 한건데...
이렇게 키워도 괜찮은걸까요...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지라ㅠ

혹시 잘라내서 휑해진 자리에 수태를 얹어두는게 좋을까요?
실내보다 기온이 따뜻한 화장실에 창문 열어두고 반그늘? 에서 두어도 될까요...
아니면 이렇게 민둥해진 김에 목부작을 하는게 나을까요...

용토에 키우는게 더 잘자란다고는 들었는데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수분이 마르지 않게 수태로 덮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화장실보다는

통풍이 되는 반 양지, 반그늘의 밝은 곳에 배치하셔야 영양잎도

잘 나오게 됩니다.

목부작은 영양잎이 없어 마를 수 있고요.

제가 아는 분도 상한 잎으로 착각하고 자른 다음 털도 먼지라고

맨질하게 닦은 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살아나지 못했어요 ㅠ

예쁘게 살아나길 바랍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앞으로는 영양엽이라고 자르지 마세요.

화장실에 창문 열어두고 반그늘에 두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화분을 두는 곳은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을 많이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