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필르이 자라질않고 꽃대만올라와요

성격이 급하시군요.

그렇게 빨리 자라면 금방 밀림이 됩니다. ㅎ ㅎ ㅎ

아래 기르는 요령과 분갈이 요령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스파티필룸 입니다.

학명 Spathiphyllum patinii (R. Hogg) N.E.Br.

국명 파티니스파티필룸

영명 Peace Lily

유통명 스파티필름

원산지 열대 아메리카

반양지식물이며 봄~가을 까지는 실외(아파트의 경우 베란다)에 두시면 됩니다.

오전의 1~2시간정도의 햇빛은 괜찮더라구요.

단 여름철의 직사광은 잎을 마르게 하므로 차광하여 주십시오.

잎에는 분무를 하여 병충해 예방과 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수 있도록하십시오.

공중습도를 좋아하므로 저녁무렵 잎에는 가볍게 분무해 주도록 하십시오.

물주기는 화분의 재질과 크기, 흙의 배합상태, 화초의 크기와 밀도, 일조량, 통풍정도, 배수 등의

화분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흙이 마르면 흠뻑 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면 물주기를 한후 평소보다 잎이 처지면 물주기를 하여야 할 적당한 시기입니다. 

또한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버립니다.

모든 식물은 날짜를 정해 놓고 물주기를하여서는 안되며 흙의 건조상태에 따라 물주기를 하여야합니다.

그래서 물주기는 정해진 법칙이나 공식이 없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화분의 환경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날짜를 정해 놓고 물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물주기 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최대한 통풍이 좋은 곳으로 옮겨 주세요.

불가능할 경우는 날씨가 따뜻한 낮에 자주 창문을 열어 통풍 시켜 주세요.

흰색의 화포가 수명을 다하였거나 다른 이유로 갈변하거나 녹색으로 변해 감상하기 어려워지면

꽃대의 아랫부분(뿌리와 가까운 곳)을 잘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수명이 다한 녀석은 영양분만 소모할 뿐이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계속 꽃대를 올립니다.

꽃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한장의 화포를 가지고 있으며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것이 꽃입니다.

관리만 잘 하시면  년중 꽃을 볼수 있으며, 직사광이 닿지 않는 밝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물이 필요할 경우는 평소보다 잎이 처지므로 물주기를 하여야 할 적당한 시기를 알기 쉽습니다. 

봄~가을에 2주에 한 번 정도로 하이포*스를 용법과 용량에 맞게 물에 타서 뿌려 주세요.

꽃이 잘 피게 하기 위해서는 생육적정 온도인 20~25℃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12℃ 이상으로 관리시고, 최악의 경우라도 8℃는 유지해 주세요.

아세톤 및 알콜 분해가 뛰어나 나사(NASA) 선정 50위 공기정화식물중 10위에 선정된 식물 입니다.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고 가습 효과도 있습니다.

스파티필룸(Spathiphyllum)을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길렀거나,

포기가 많이 늘었는데 오랫동안 포기나눔을 하지 않은 경우,

영양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꽃을 피우기 힘듭니다.

과다한 비료사용으로 잎만 무성해지고 꽃이 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길러 보니 스파티필룸은 별도의 비료가 그다지 필요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비료를 사용할 경우 하이포넥스액비를 용법용량에 맞게 희석하여 사용하라고 하는군요.

백과사전 링크합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99621

 

 

             물을 주어야할 시기가 지나 잎이 축 처진 스파티필룸의 모습

 

               물주기를 한뒤 4시간이 지난 스파티필름의 생생한 모습

분갈이는 봄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부득이한 경우 추위가 닥치기전인 가을에 하시거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간후 하시는 것이 좋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겨울, 한여름철의 분갈이는 피하셔야 합니다.

마사토와 분갈이용토(또는 배양토, 상토)를 준비하시고 아래 분갈이 요령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분갈이를 하지 않은 포트분에 담긴 것을 구입하셨거나, 새로운개체가 많이 자라 밀도가 빽빽해졌거나,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아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뿌리가 화분아래로 나왔거나, 물빠짐이 좋지 않아 물주기를 한후 화분아래로 물이 흘러내리지 않거나, 한참동안 물이 고여 있다가 빠지거나, 며칠이 지나도 흙이 축축한 상태일 경우와 병충해를 입어 방제를 완전히 마친 경우라면 바로 분갈이를 권합니다.

참고로 분갈이 요령과 마사토 사용요령 올려 드립니다.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ocId=495439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ocId=515185

 씻기 전의 마사토

 씻어 말린 후의 마사토

저는 분갈이 할때 이 정도 굵기(중간굵기)를 사용합니다.

물론 분갈이용토와 섞어서 사용합니다.

식물의 종류와 크기, 물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서 비율을 달리 합니다.

질석, 펄라이트, 피트모스 등을 섞어 만든 분갈이용토를 구입하여

중간 굵기의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를 하시면 좋습니다.

이때 마사토는 물로 씻어 진흙성분이 빠진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분갈이용토를 구입하여 분갈이를 해보니 점성이 강해 물 흡수는 잘되지만

물빠짐이 매우 좋지 않더라구요.

화원에서는 '마사토를 섞을 필요없이 용토만 사용하여 분갈이 해도 되므로 편리하고 쉽다'고

하지만 저는 경험을 고집하여 항상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를 해 왔습니다.

화초의 종류에 따라 30~50% 정도 섞어 사용합니다.

보통 화초는 30% 정도, 물빠짐을 아주 좋아하는 화초의 경우는 50% 이상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합니다.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의 경우는 마사토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분갈이용토는 30%이하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분의 식물의 흙위에 장식용 돌을 깔면 미관상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화분에 이끼류나 장식용 돌을 얹어 놓는 것은 식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보기엔 좋지만 통기성을 잃어 과습이 되는 원인이 됩니다.

물주기를 한후 증발을 막아 과습이 되기 쉬우며, 흙이 마른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장식용돌이나 이끼로 덮혀 있다면 장식용돌, 이끼는 걷어 내는 것이 식물에겐 좋습니다.

화분위의 마감처리는 돌과 이끼 보다는 굵은 마사토 또는 중간 굵기의 마사토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고 높은 화분은 과습을 부추기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너무 높지 않은 화분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서랍이 달린 화분받침을 사용하거나 서랍이 없는 화분받침의 경우 물이 고이면 바로바로 버려 주세요.

물이 고여 화분이 숨을 쉬지 못하면 과습이 되기 쉬워 서랍이 있는 받침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참고하세요.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8&dirId=80604&docId=715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