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박사님 도와주세요! 파키라 살리기!!

안타깝고 아쉽겠지만 가망없습니다.

원인은 과습이며 왜 같은 화분에 어떤 것은 괜찮고 어떤 것은 문제가 되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주 많은 화분을 오랫동안 기르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지 못했지만....,

흙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그렇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한 나무가 과습에 의해서 뿌리가 썩는다면 다른 나무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무를 뽑아주세요.

뽑은 상태에서 바로 흙을 평평하게 해주고... 물을 주지 마세요.

과습인 상태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물을 주면 계속 과습이 진행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물을 주되 겉흙이 촉촉할 정도로만 주세요

그렇게 하기를 2-3회 반복하다가 정상적으로 관리하시면 무난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기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자료 참조하시구요^^

 

 

물밤나무과의 교목인 파키라입니다.

학명Pachira aquatica(국가표준식목록에서 추천중)

원산지 멕시코,남아메리카

중남미 자생지에서 높이 18m까지 자라는 열대식물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견디고 건조에 강하지만 저온에는 약하며 음이온이 방출되는 공기정화식물입니다.

관리법

반그늘이 좋고 20-30도의 따듯한 곳을 선호합니다.

저온에 약해 15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탑니다.

환기가 잘 안되면 진딧물과 깍지벌레가 생깁니다.

병충해가 발생이 되어 어쩔 수 없으면 줄기를 다 잘라주어도 새 순이 나옵니다.

물은 건조에 잘 견디므로 화분의 흙이 마른 후에 줍니다.

건조기에는 응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잎의 이면까지 물을 주어 응애의 발생을 억제해 줍니다.

여름철에는 잎에서 아침마다 땀같은 물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일액현상이라고 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가을 이후엔 겉흙이 마른 후 2-3일 후에 물을 줍니다.

성장기5-10월에는 월 2회 정도 액비를 줍니다.

꺽꽂이

꺽꽂이를 할때에는 되도록 굵은 가지를 선택합니다.

잎이 크므로 절반정도 잘라서 증산작용을 억제하고 뿌리가 충분히 뻗고 새 잎이 나왔을때 작은 화분에 옮겨심고 지주를 세워줍니다.

물은 분흙의 겉흙이 마르는 듯하면 바로 주어야 합니다

#파키라#작성자-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