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키우는 법좀요

특징

블루베리는 저목성으로 높이가 1.5~3m 정도 된다. 땅에서 뿌리순이 발생하고 원나무에서는 강한 결과지가 발생해서 떨기나무가 된다. 뿌리는 수염같은 잔뿌리로서 단단한 토양에서는 생육이 극히 불량하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고 결실연령이 빠르다. 수확에 노동력이 많이 들며 병해충이 적고 과실이 부드러워 저장성이 다른 과실에 비하여 떨어지는 반면 과실의 이용도가 넓다.

블루베리에 적합한 연평균 기온은 8.7~15.0℃로 이와 같은 온도범위에서 알맞은 지역은 복숭아, 사과 재배가 잘되는 지역과 유사하다. 휴면타파를 위해서는 일정시간 저온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7.2℃이하의 온도에서 800~1,200시간이 필요하다. 나무의 생육과 과실의 발육에 비교적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휴면타파시간이 충족되지 않으면

블루베리가 정상적으로 생육되지 않는 답니다.

예를 들어 추운곳에서 잘 사는 북부하이부쉬종을

겨울에도 15도 이상 유지되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시면

정상적으로 키워 열매를 따 드실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휴면타파 시간은

북부하이부쉬(추운곳에서 재배가능한)종에 국한 된 것이구요~~

휴면타파 시간이 짧은 남부하이부쉬부터 전혀 필요하지 않은 남부하이부쉬까지

블루베리품종은 무지하니 다양하답니다.

적도 근처의 지방에서는 블루베리를 이모작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므로

자신이 블루베리를 키우려는 환경에

잘~ 맞는 블루베리품종을 선택하여 식재하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해요 !!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심는 구덩이는 깊이 40~50cm, 넓이 50~60cm로 파고 구덩이의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파낸 흙에 피트모스, 톱밥, 왕겨 등을 각각 50리터 이상 혼합해서 충분히 넣는다. 심을때 얕게 파낸 구덩이에 충분히 축축하게 한 피트모스를 넣고 그 안에 뿌리를 넓게 펴고 심는다. 심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지주를 세워 흔들리지 않게 한다. 심는 거리는 1.5Ⅹ2.5m 정도로 심으며 수분수를 혼식해야만 안정된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위의 심는 방법 글을 읽으면`

왠지  구덩이를 파고 심어야 할 거 같은데요~~

이 부분은 초심자들에게는 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듯 합니다.

저 역시 구덩이 전법으로 식재하여

실패를 보았는데요~

 

저의 실패담 ^^

http://ksw229523.blog.me/60188882176

http://ksw229523.blog.me/60188882176

 

전체적인 토양조성이 끝난 후에

구덩이를 파는 것은 괜찬지만~

전체토양조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블루베리나무 식재 되는 부분만 물리성을 개선하여 심는다는

구덩이 전법은 권장 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덩이 속과 구덩이 밖의 흙의 물리성이 다르면

블루베리가 구덩이 속에서만 머무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 입니다.

 

우리나라는 토양조성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

화분재배도  많이들 하십니다. ^^ 

(1) 가꾸기 포인트

블루베리의 뿌리는 수염같은 잔뿌리이기 때문에 단단한 토양에서는 생육이 극히 불량하다. 또한 토양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관수가 필요하고 더욱이 산성 토양에서 생육이 우수하다. 이런점에서 심는 방법, 심은 후 멀칭, 관수, 시비등이 다른 과수와 크게 다르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블루베리에 적합한 연평균 기온은 8.7~15.0℃이다. 휴면타파를 위해서는 일정시간 저온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7.2℃ 이하의 온도에서 800~1,200시간이 필요하다. 생육과 과실의 발육을 위해서는 비교적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2) 토양조건

블루베리 뿌리는 뿌리털이 없는 수염뿌리와 잔뿌리로 구성되어 있어 단단한 토양에서는 뿌리가 자라기 어렵고 뿌리가 주로 땅표면 아래 20cm 이내에 주로 분포하고 있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토성은 모래참흙 또는 사양토가 좋고, 토양 유기물 함량이 최소한 3% 이상 에서 잘자란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산성식물로서 pH 4~5 정도의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여름에는 1일당 6.5mm의 증발산량이 되고(1주일에 약 45mm) 이양을 관수의 기초로 한다. 봄에 움트는 시기에서 가을 낙엽까지는 1주일에 약 25mm, 결실에서 수확까지의 과실발육기에는 1주일에 40~50mm 정도로 관수한다.

 

블루베리는 물주기만 잘해도~~

50% 이상은 성공이란 말씀을 고수님들이  많이 하신답니다.

물주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구요.

저는 블루베리 물주기는

남녀간의 밀.당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너무 마르게 해도 안되고~

너무 퍼 주어서 습습해도 안되는~

그 오묘한 줄타기를 잘 해야 한다능 ㅋㅋ

 

하여간

자신만의 물주기 시점을 잡는 것으로

블루베리재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2) 거름주기

유기질 토양(유기물 함량이 2%이상의 토양)에서는 질소-인산-칼리-마그네슘이 16-8-8-4의 비료를 10a 당 34~46kg 사용한다.

 

블루베리 거름주기부분은~

일반화 된 내용으로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블루베리는 천근성 뿌리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산성토양에서 적응하여 자라는 식물이므로

과다한 비료 사용은 안 하는 것 보다

훨~~씬 못하다라는 이야기 정도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이 초심자라고 인정하신다면

공부를 충분히 하신 후에

비료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래글을 한번 읽어 보세요~~

비료로 블루베리 죽이는 방법

http://cafe.naver.com/gjblueberry/23268

 

 

(3)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휴면기인 11~3월에 한다. 가지치는 대상은 경울에 장해를 받은가지, 병해충 피해를 받은 가지, 수관의 선단부 또는 외부로 극단적으로 밀려나온 가늘고 약한가지, 수관중심부에 햇빛 투광을 방해하는 가지등을 제거하는데 솎아낼때는 제거할 가지를 기부에서 또는 분지부에서 잘라내는 것이 좋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한번 들어가 보세요~

머리 정리가 좀 되실 겁니다. ^^

 

유목에서 성목이 되기까지의 블루베리정지전정법

http://ksw229523.blog.me/60146292249

 

(4) 꺾꽂이 방법

이른봄에 충실한 1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12~15cm 길이로 잘라서 즉시 꺾꽂이 하면 발근이 잘된다. 용토는 마사토와 피트모스를 혼합하여 pH를 4.5~5.5로 맞춘다. 꺾꽂이 후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블루베리 유목은 직접 만들어 심을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

블루베리농장에서는 정지전정을 실시 하게 되는데요

그 정지정전을 한 가지를 얻어 와서

내가 심을 블루베리를 직접 만들수 있어요~

 

이때 겨울을 넘긴 가지를

꺽꽂이 해서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을

유식한 말로 숙지삽이라 하구요~

여름에 일년생 가지를 가지고 하는 꺽꽂이는 녹지삽이라 부릅니다.

학교 "삽목"게시판에 그 동안 선배님들이 공유해 주신

좋은 정보들이 많아요~

 

아래는

제가 예전에 했던 숙지삽~ 

http://ksw229523.blog.me/60158261924

 

녹지삽~

http://ksw229523.blog.me/60201122328

 

(5) 질병관리

ㆍ머미베리
증상 - 과실이 익어갈 때 청색이 아닌 크림색으로 색깔이 바뀌고, 과실은 위축되면서 말라 떨어진다. 싹트는 눈, 잎, 가지가 흑변하거나 시든다. 곰팡이의 포자가 번지면서 꽃이나 과실에도 감염한다.
치료 -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약제를 여러 번 살포한다. 꽃눈이 부풀기 시작할때 살균제를 살포하고, 그 이후에도 처방에 따라 여러 번 살포한다. 토양표면을 멀칭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다른 작물 보다 병해충에는 강한 편 인 듯 합니다.

아무래도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체 자체도 산성을 띄우기 때문인 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블루베리 잎을 씹어 보면 신맛이 강해서

산속에 있는 고라니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ㅋㅋ

저희 농장에는 블루베리랑 오디가 나란이 있는데요~

오디 잎은 홀라당~ 따 먹어도

블루베리 잎은 조금 씹다가 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같은 이유로

블루베리잎은 벌레들도 그리 즐겨 하지 않지요ㅋ

물론 블루베리 잎을 갉아 먹는~

자벌레나 쐐기가 많기는 하지만

옆에 키우는 아로니아 잎을 갉아 먹는 속도와 양에 비하면

블루베리는 피해가 적은 편입니다.

구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두어야 할 블루베리 병해충부분은

학교 병해충 게시판에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

단, 열심멤버가 되셔야 구독 가능하시므로

열심히 활동 하셔야 겠지요? ^^

 

4) 수확하기

블루베리 과실은 부드럽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수확시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수확적기는 착색정도와 과실의 강도가 첫번째 지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과축에 붙어있는 부위까지 푸른색으로 착색하고 나서 4~7일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과실표면의 과분에 손 흔적이 남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장갑을 끼고 과실을 약간 비틀면서 딴다. 따낸 과실은 깊이 10cm 정도 되는 바닥이 얕은 용기에 조심스럽게 넣는다.

 

블루베리는 송이째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한알 한알 따로 익어가며

한알 한알 따로 수확해야 하는

아~~~주 수확이 어려운 과일 이랍니다. ^^

 

그리고 수확할 때 열매꼭지 부분이 잘 안 보여서

초보들은 익지도 않은 열매를 마구 수확하기도 하지요ㅠ.

나중에 블루베리 열매 수확 하실때

익지 않는 열매를 따서 드시고선

블루베리는 맛없는 과일이다~~라고 하지 마시구요.

공부 잘 하셔서 수확하시길 바랍니다. ^^

자~알 익은 블루베리를

나무에서 바로 수확하여

입안에 쏘~옥 넣었을때의 그 기분이란~~

 

 

 

 

그리고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이 많이 내려갔슴에도 불구하고

다른 과일에 비해

아직도 비싸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블루베리 한알 수확하는 거나

사과 한알 수확하는 거나

도찐개찐이라 보시면

머 그리 비싼편도 아니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