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리기에 앞서서,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드리려고 합니다.
1) 어떤 식물이건간에,,,,모든 식물은 그 식물의 분류에 따라서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세가지가 빛(조도), 수분(물), 토양(배지) 입니다. 여기에 양분을 추가하시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소요들은 모두 갖추게 된것이고, 이를 그 식물에 따라서 비율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시면 제일 무난 할 것입니다. 너무 깊게 설명해드리면 머리만 복잡하고, 어려우니 이정도로 이해하셔도 무방하구요.
2) 위의 식물은 금전수와 테이블 야자로 두 식물 모두 반음지 식물입니다.
즉,
빛은 조도가 높은 즉 직사광선이 직접적으로 많이 닿는 곳이 아닌 간접적인 광이 들어오는 베란다 보다는 밝은 실내쪽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수분은 두 식물 모두 물을 좋아라 하는 식물군은 아닙니다. 약 10일에 한번씩 물을 주셔도 무방한 식물입니다.
토양(배지)은 두 식물 모두 마사토가 약 50%정도 포함된, 즉, 공극이 좋아서 배수성이 좋고, 보수력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 하시면 발근이 유리한 작물이긴 합니다만, 사진상으로 구분이 불가능 하오니 귀하께서 판단하시면 될 듯 하구요.
그럼 해결책에 대해서,
첫번째, 올려주신 사진, 금전수의 노랗게 된 원인에는 1) 빛조절에 실패 2) 실뿌리 발근의 실패 3)구근의 썩음으로 대변 됩니다. 즉, 직사광선의 노출이 심한 곳에 놓으셨다면, 실내쪽으로 옮기셔서 관리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실내에서 관리를 하시는데, 상기 사진과 같이 노랗게 변했다면, 화분의 흙을 파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금전수의 구근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가지 사실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금전수 구근은 길고 얇은 고구마 뿌리처럼 생겼구요 그 하단에 실뿌리가 형성이 되기 마련인데,,,,,만약 그 하단에 실뿌리가 거의 없다면, 이는 실뿌리가 토양중의 미량원소, 즉, 철분과 망간을 재대로 흡수치 못해서 토양의 EC가 올라가게 된 경우 입니다. 이렇게 되면, 실뿌리가 죽고 잎은 황엽현상이 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확인해보시고, 실뿌리가 거의 없다면, 화분의 흙갈이를 해주시거나, 일주일정도 물로 계속적으로 흙을 씻어내리면 EC가 떨어지면서, 실뿌리가 회복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물을 계속 주기란 힘드시니, 흙갈이 하시는 편이 보다 편하실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흙을 파보셔서 금전수의 구근을 엄지와 검지로 지긋이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눌러보았을 때 썩은 감자처럼 찌글찌글하거나, 그냥 눌리면서 찜물 같은 것이 나오면 이는 구근이 상한 경우로, 화분을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사진인 테이블 야자나 위로 자라는 것이 아니고, 줄기가 힘이 없는 것처럼 자꾸 퍼지는 것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빛의 양이 지나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구요, 좀 어두운데 빛이 드는 곳이 있어서 그 방향으로 돌아간 것일 수도 있구요. 자라나는 환경이 안좋아서 웃자라거나 줄기가 약하게 자라서 된 경우 입니다. 테이블 야자와 같은 식물은 많은 액비를 요구하는 식물이 아니므로, 비료와는 거의 무관할 것이구요. 빛과 환경을 조금 더 좋은 곳에서 관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테이블 야자는 좀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습하다는 기준은 물을 많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공중습도가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도움 되셨기 바라고, 추가적인 의문사항 있으시면 쪽지주셔도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