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형에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수지 접착제에요..
해외 모형에는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국내 모형에는 친절하게 튜브형 접착제가 하나 들어 있지요..
이것이 바로 수지 접착제에요..
각 모형 메이커에서 '플라스틱 시멘트' 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판매 하기도 하지요..
수지 접착제의특성으로는
끈적거리는 것과 잘 흘러내리지 않는것 그리고 플라스틱 소재를 약간 녹이면서 붙는것 그리고 투명한 것..
등의 특징이 있지요..
단점으로는 한번 개봉하면.... 빨리 굳는다는거 정도?
그리고 접착시... 건조시간도 좀 걸리고요...
그리고 그 끈적거리는 성질때문에가끔 실처럼 늘어져서
원하지 않는 부위에 뭍는다면...자국이 남는다는거. 정도..
수지 접착제는 유기용제에 투명 플라스틱 수지는 녹여서 만드는 것이고요...
이때 사용되는 수지는 거의 PS수지가 사용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용 방법은 부품의 고정 핀 등에 뭍여서 조립 하거나
동체 등의 안쪽에 밖으로 삐져 나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발라서 조립....
동체와 날개 등을 붙일때.... 기타 다른 도구를 이용하여 고정하며 붙일때 등에 사용해요..
사용은 주로 안테나 류의 작은 부품을 붙일 때나 비행기의 동체 날개 등을 붙일때 사용해요..
무수지 접착제는
'클로로포름'이라는 화학약품으로 흔히 알고 있는 '아크릴본드'가 바로 이것이에요...
이 본드는 플라스틱을 녹이는 성질을 응용한 것으로 소재 사이에 흘려 넣으면
그 부분이 살짝 녹았다가 굳으면서 접착되게 하는 거에요..
이 클로로포름에 플라스틱 수지를 녹이면 수지 접착제가 되는 것이고요..
병을 흔들어보면 물처럼 찰랑거리는 것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 하지요..
각 모형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이 클로로포름을 약간 순하게 만들고 병에 담아 붓과 함께 판매 하고요..
모형사 제품을 다 사용하면 문방구에서 아크릴본드를 사다 담아서 쓰면 싸게 쓸 수 있어요..
사용 방법은 두개의 부품을 맞대고. 그 사이에 살짝 슬려 넣어 삼투압 현상응 이용..
스미는 형식으로 붙여서 사용해요..
사용은 주로 미사일 류나 동체 등에 접착제 자국을 내지 않고 붙여야 할때 사용되요..
순간접착제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 라는 성분으로
그 용도에 따라
일반용 금속용(좀더 묽은 상태) 목공용(걸죽한 상태) 정도로 나뉘어요...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것이...
록타이드 알데코(엑시아) 코끼리표 정도가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알테코사의 공업용으로 나오는 제품이 노즐이 가늘어서 모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가장 적합해요.
일반용 목공용 금속용도 확실히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알테코 제품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순간접착제의 성질에 대하 많이들 오해하고있는데..
순간접착제는 일반 접착제처럼 용제의 증발로 인한 건조타입이 아니라
공기중의 수증기와 결합해 화학작용으로 굳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화시 열이 발생하지요.
또 주의 할점이...면(헝겁) 휴지류와 접촉시에는
급속도로 경화되면 상당한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요..
혹시나 피부나 원하지 않는부분에 뭍었을 시에는
그 부분을 아세톤에 담가두면 완전 녹지는않지만 조금 무르게 되어 쉽게 떼어 낼 수 있어요.
순간접착제는 작은 부품을 빠르게 붙일때.. 각기 다른 소재의 부품(금속과 플라스틱 등)을 붙일때 등
거의모든 부품을 빠르게 붙일 수 있지만.
접착 부위가 충격에 약하여 잘 떨어지고... 또 특유의 백화현상때문에 주변이 하얗게 변할때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가끔 너무 많을냥을 사용하여 금방 굳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런때는 군간접착제 경화제를 사용하면 빨리 경화시킬 수 있어요..
예전에는 셰터 라는 제품으로 병에 담겨 붓으로 칠하거나 향수처럼 눌러서 사용하는 스프레이타입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알테코사에서 캔 스프레이타입으로 1만원 정도에 제품이 나와서 편하게 사용할 수있어요.
몰공용본드는..
초산에멀젼 수지로.... 습수되면서 두 부품을 접착하기 때문에.. 나무나 종이 따위를 접착할때 많이 사용되고요.
그 특징중에 한가지가 물에 잘 녹고 녹은뒤에 투명하게 되기 때문에..
물에 풀어 데칼등을 붙일때 사용하거나.
캐노피 등 투명부품을 붙일때 많이들 사용해요..
단점으로는 굳을때 수축이 심하다는 점이 있지요..
프라모델에서는 투명부품을 붙일때 외에는 거의 디오라마 베이스 제작시에 많이 사용되요..
이외에 모형에 사용되는 본드가..
PVC본드... 돼지본드.... 우드락본드(스티로폼본드-유수지접착제와 거의 비슷)... 에폭시본드..
정도가 있고요...
각 성분이나 화학성 특성... 경화성질에 따라 잘 응용해서 필요 용도에 맞게 사용해요...
물풀이나 딱풀은... 그다지 모형에 크게 쓰일일은 없지만. 잘만 응용하면 쓸 수는 있어요..
둘다 경화시 투명해진다는 점을 응용해.. 클리어파트등에 사용하능하지만..
수축이 상당히 심해서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세뱃돈은.. ;;;;;
몇년전부터.. 주는 입장이네요.. ㅎㅎㅎㅎ(세배는안받지만.ㅎㅎ)
그럼 좋은 작품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