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도색관련 질문!!!

1. 도색하는데, 도료는 3가지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에나멜과 아크릴 그리고, 락카 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락카도료를 가장 많이 씁니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요, 우선 에나멜은 발색이 좋고 다루기 쉬운 도료입니다만, 건조 시간이 상당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크릴의 경우는 제가 써보지는 않았지만, 피막이 그렇게 단단하지 않고, 색상이 다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냄새도 나지 않고, 유해성이 덜하니깐, 그러면에서는 좋지만요...그리고, 락카는 일단 건조시간이 무지하게 빠릅니다. (쉽게 말해서 빨리 만들수 있다는 거지요..^^) 근데, 이 건조 시간 때문에 붓질하시기는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에어브러쉬 + 락카의 궁합이 가장 잘 맞다고 할 수 있죠...근데 문제는 이 에어 브러쉬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기본 장비를 가추시려면 약 18만원 정도는 필요합니다. 물론 부분도색으로 만족하실 경우는 에나멜이나 아크릴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보통 구하기 쉬운 에나멜을 추천합니다.

 

2. 에나멜은 색별로 1000~1500원 사이의 가격이구요, 건담 같은 경우는 보통 많이 쓰는 색이 레드, 옐로, 블루 이 3가지 인데,원색을 사용하지 마시구, 약간 씩 조색을 하셔서 사용하시면, 좀 더 고급스러운 색을 낼 수가 있습니다. 알뜰하게 도색이라...글쎄요...아마도 급하게 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면서 하시는게 제일 알뜰하게 하는 것 같아요..^^( 에나멜은 건조가 상당히 느린 편이라,  잘못하면 지문이나 이런게 묻으면 OTL 이거든요..)

 

3.음...두 접착제는 용도가 조금 달라요....수지 접착제는 일단 먼저 접착제를 바른 다음에 접합하는 거이고, 무수지 접착제는 일단 먼저 조립한 다음에 그 사이로 접착액을 집어 넣는 건데요, 실질 요즘 건프라 같은 경우는 접착제는 필요가 없답니다.(물론 접합선 수정이라든가, 개조가 들어가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4. 가격은 위에서 언급해 드렸구요, 물감을 섞는것이랑 같습니다. 조색 접시 같은데에 썩을 색을 퍼 두고, 신나를 약간 넣고, 썩어주시면 됩니다. 근데, 농도가 중요한데, 이건 진짜 어떻게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그냥 감이랄까요...몇 번 해보셔야 할겁니다.

 

5.건프라 조립설명서에 보면 필요한 색상이 다 나옵니다. 물론 일어로 되어 있지만...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그 것이 락카 색이라는 것이지요...에나멜로는 완전히 똑같은 색은 조색을 하지 않는한 없을 것입니다. (물론 비슷하게는 나옵니다만...몇 몇가지 색은 완전 다른 느낌의 색이 있어서요...)그리고, 부분도색이라는 것은 본인이 원하는데를 도색해 주시면 됩니다. 꼭 설정대로 해야할 필요는 없으니깐요..물론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면, 설명서에 있는 작례를 보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6. 우선 위의 3가지는 부분도색만 하신다면 거의 필요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가지 다 병타입과 스프레이 타입이 있는데, 병 타입은 에어브러쉬가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프레이 타입은 스프에이 뿌리시듯이 뿌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게 말 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서페이서는 말 그대로 표면정리시에 남아 있는 기스 자국이나, 접합선 수정이 제대로 되었는가하는 것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뿌려주는 것입니다. 즉 완전도색작업 직전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화이트베이스는 도료의 발색을 높여주기 위해서 뿌려주는 것인데, 일종의 흰색 서페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서페이서의 기능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그리고, 마감제는 맨 마지막에 하는 작업으로 광택을 조정하게 됩니다. 유광, 반광, 무광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건프라에서는 주로 반광이나 무광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정밀 닛퍼의 경우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니퍼라구 해도 자국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단, 좋은 니퍼일 수록 절단면이 깨끗하게 나옵니다. (타미아 금딱지니퍼를 추천합니다. )

 

7.제가 먹선 지우게 펜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글을 보니 신너와 비슷한것 같군요.도색하다가,실수 하신 부분을 닦아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밑에 칠한 에나멜이 지워 질수도 있으니깐 사용에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