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프라모델 접합선을 없앨때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접합선을 없앨 때

 

-일반적으로 건프라 조립시 접합선을 없애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깊이가 깊지 않는 접합선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플라모델용 수지 접착제를 접합하는 부품의 양쪽에 충분히 바른 후

 

             액 10초 후에 접합 시키고 집게나 테입 등으로 접착제가 완전히 마를때 까지

 

             부품이 어긋나지 않게 고정 시킵니다.

 

             수지 접착제가 완저히 마르고 부품이 접합된 후에 줄, 사포 등을 이용해서

 

             접합선 부위로 녹아 나온 플라스틱을 다듬어 줍니다.

 

             다듬어 준 이후에도 접합선이 미묘하게 남아 있을 경우 무수지 접착제를 살짝

 

             흘려준후  역시 마른후에 다듬어 줍니다.

 

             이 방법은 따로 퍼티와 같은 번거로운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일부 퍼티의 경우 접착성이 낮아서 조립후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런 염려가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수정부위가 광법위 할 경우나 접합선의 깊이가 깊을 경우는 사용할수

 

             없는 방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수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순간 접착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빠르게 작업을 하고 싶을때나 힘이 받는 곳이라서

 

             일반 접착제로 수정할 겨우 쉽게 부러지는 곳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둘, 일반적인 접합선 흠집, 단차 수정 방법은 퍼티를 이용해서 매꾸는 법입니다.

 

            퍼티의 종류에 따라 쓰임새가 다양하지만 접합선 수정에는

 

           플라퍼티(타미야 퍼티)나  폴리퍼티 계열을 많이 사용합니다.

 

           퍼티는 재질에 따라서 컬러가 다르므로 퍼티 작업후에는 반드시 도색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미도색 완성을 하실 분들은 퍼티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일단 소량의 퍼티를 퍼티주걱이나 이쑤시게 등으로 떠서 접합선 부위에 꼭꼭

 

           펴 발라줍니다. 퍼티가 완전히 마르게 되면 역시 사포나 줄등으로 다듬어서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퍼티 작업후에 부품이 어긋나거나 하면 접합선 부분이 다시 벌어지게 되므로

 

           미리 접착제로 부품을 고정시켜 놓고 퍼티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합선 수정에 사용하는 플라퍼티 (타미야 베이직 퍼티)의 경우 건조후

 

           심한 수축이 발생하게 되므로 2차, 3차 작업을 해주시거나 아예  처음부터 충분히

 

           두텁게 퍼티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퍼티를 사용한다면 이와같은 수축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퍼티 사용의 강점은 역시나 다양한 퍼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 퍼티마다 성능이나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목적에 맞는 퍼티를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광택에 관하여..

 

- 일반적으로 무광의 느낌을 내는 것은 도색과 상관없이 무광 마감제 하나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미도색작품의 경우도 무광 마감제만 뿌려주면 특유의 무광질감이 나게 됩니다.

 

   이것은 도색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사용하는 마감제의 종류 마감처리 방법에 따라서 질감이 많이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감제로는 탑코트, 슈퍼클리어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광택의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만, 제푸메 따라서 미묘하게

 

   질감이 다릅니다.

 

   이것은 사진으로 찍어보시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열건조 방식으로 마감제를 건조 시킬경우 질감이 조금더 좋아지게

 

   되는 것을 느낄수 있느데요. 저온 건조기나 소형 오븐등을 이용해서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고급 실크의 느낌까지 재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

 

 

세척에 관해서...

 

세척을 하는 이유는 일단 도료가 잘 정착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립을 하고 도색을 하는데, 조립하는 과정에서 킷을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이때 손에 묻어있던 유분이나 때(?)들이 킷에 옴ㄹ겨져 묻게 되죠.

 

뿐만아니라 공기중의 미세한 먼지와 킷을 다듬고 각는 과정에서 생기는 플라스틱

 

가루등이 킷 표면에 붙어 있게 됩니다.

 

이상태에서 도색을 하게 되면 도료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을 뿐더러, 잡티들로 인해서

 

도색 상태가 울퉁불퉁하게 되죠.

 

이외에도 플라스틱을 형틀에서 떼어낼때 이형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형제가 플라스틱 표면에 남아 있으면 도료가 정착되지 않습니다.

 

세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색 이전에 미리 해주는 작업입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킷의 경우는 이형제 문제가 심각하지 않으므로,

 

중온 정도의 약간 따뜻한 물, 혹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퐁퐁)등을 풀어 놓고,

 

약 10분 정도 담궜다가 칫솔이나 스펀지 등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문질러 주시면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조립과 도색 순서..

 

이것은 정확이 어떻게 하라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조립후 도색이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일부 부품(내부 프레임, 관절부)의 경우 조립후에 가려지는 부분이 만아서 완전히

 

도색이 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부위 때문에 도색 순서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죠.

 

일단은 전체적인 가조립을 먼저 해 봐야 합니다.

 

프라모델의 일반적인 제작 과정은 가조립->도색->완성조립입니다.

 

가조립 과정에서는 접착제나 퍼티 사용은 하지 않습니다.

 

가조립에서 확인할 부분은 전체적인 밸런싱과 프로포션, 그리고 도색후 가려지거나

 

완전히 조립후에는 도색이 불가능한 부품 등등을 확인합니다.

 

조립후 도색이 불가능한 부품 이외에는 조립(완성조립)후 도색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후에 나오는 조립의 의미는 완성조립을 의미합니다.)

 

조립 후 도색이 불가능한 파츠의 경우

 

1. 도색을 먼저 해주고 나중에 조립해 주는 방법을 이용하거나,

 

2. C형 가공과 같은 연결부 가공법이나 부품의 절단과 개조 후 조립-> 도색 순서로

 

작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작업하는 킷에 따라서 1의 방법과 2의 방법중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서 작업해

 

주시면 됩니다. 

 

 

1의 방법 처럼 부품을 도색한 후에 조립을 하게 되면 제작과정의 진도가 엄청나게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단 하나의 내부 부품때문에 전체적인 파츠가 조립, 수정이 불가능해 지는 경우가 생기죠.

 

 

2의 방법은 일단 제작순서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제작 진도가 빠릅니다만,

 

개조나 가공등으로 인해서 관절부나 연결부가 헐거워지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즉, 이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가동부위의 견고성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전시 목적을 위한 작품 제작이외에는 추천해 드릴수는 없는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작품은  이 방법을 사용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