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프라모델 먹선, 도색, 마감제에 관해 (번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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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건프라를 시작한 건프라 초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먹선+가조립 까지만 하고 전시중이였는데 갑자기 도색에도 욕심이 생겼습니다...

에어컴프레셔를 구입해 제대로 할 것 까진 아니고

캔도색과 붓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에나멜도료로 부분 도색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먹선, 도색, 마감제가 서로 같은 계열일 경우 흘러내리거나 번질 수 있다는 걸 들었는데요.

일단 먹선은 패널라인 액센트로 채우고 세밀한 부분은 건담마카를 이용해서 넣고 있고 마감제는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슈퍼클리어 무광마감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탑코트는 수성이고 슈퍼클리어는 유성인 건 알고 있는데 도색물품을 사려다 보니 갑자기 번지면 어떡하지란 우려가 들어서요.

정리해서 차근히 질문 드릴게요.

1. 가조립후에 도색할 포인트를 살펴보고 분해 -서페이서 - 도색 - 먹선 - 마감제 이게 작업순서가 맞는지요?

2. 마감제는 파츠를 일일히 분해한 후에 뿌려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가조립 된 상태에서 머리, 몸 , 팔다리 등만 분해해서 뿌려도 되는 건가요? 여러 블로그를 보다 보니 두 경우를 다 보아서 묻습니다.

3. 타미야 캔스프레이는 가격이 부담이 되어서 영일락카와 타미야 에나멜 도료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둘 다 서페이서를 뿌리고 사용해도 상관없는 거죠?

4. 락카 or 에나멜 도료로 도색 후 건담마카나 페널라인 액센트로 먹선을 넣어도 괜찮나요? 번짐현상이 일어나지 않나요?

5. 락카 or 에나멜 도료나 건담마카, 페널라인 액센트 중 슈퍼클리어 무광 마감제를 뿌렸을 때 번짐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게 있나요? 있다면 대체용품으로는 무엇을 사야 좋을까요?

6. 건담마카와 타미야 에나멜 도료 중 부분도색용으로 더 추천하는 건 무엇인가요? 마카가 더 편할 것 같긴 한데 균일하게 칠해질까 걱정되서요.

7. 신너대용으로 라이터기름과 건담마카 먹선지우개가 있는데 둘 다 먹선은 잘 지워지더라구요. 도색 후 먹선넣고 나서 라이터기름이나 먹선지우개로 먹선을 수정하게 되면 도색도 지워지나요?

8. 무광/유광 마감제를 따로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골드나 실버처럼 광이나는 컬러로 도색후에 무광 마감제를 뿌리면 색이 죽나요?

초보라 궁금한 게 많습니다. 세세한 답변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