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릿에 대하여(내공 있음)

페릿에 대하여(내공 있음)

작성일 2009.09.1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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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릿에 대하여 쫌 알고 싶은 한 학생입니다

질문

1.페릿이 털이 많이 날리나요?

2.페릿을 인터쥬에서 사면 설명서 같은것을 주나요?
3. 페릿은 인터쥬에서 어디어 넣어서 배달 오나요?

4. 페릿이 처음오고 2~3일 케이지에 넣어두었다가 핸들링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페릿 귀청소 하는 방법(사진으로 아니면 동영상으로)(잡는 방법쫌 가르쳐 주세여)

6.페릿 손톱깎는 방법(사진으로 아니면 동영상으로)(잡는 방법쫌 가르쳐 주세요)

7.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인터쥬에 전화하면 자세하게 가르쳐 주나요?

8.페릿 용품은 무엇을 사야 하나요?(자세하게)
9.페릿 용품 추천쫌

10.페릿 핸들링할때 장갑 끼고 해도 되나요?
11.페릿 여아와 남아의 장점과 단점

12.페릿 산책시킬 줄 인터쥬에서 추천쫌

13.페릿 케이지 추천

14.페릿을 제방에서 나두어도 되나요?

15.페릿은 시끄러운 동물 이나요?

16.페릿 목욕시키는 방법

17.페릿 안는 방법

18.처음 산책을 나왔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집에 할머니만 있고 아빠와 엄마는 일나가는데 페릿을 키워도 될까요?

20.엄마가 털날리는 것을 싫어하는데 페릿을 키우면 털이 많이 날리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에서 보는 페릿 답변중 이렇게 자세히 알려고 하시는 분 처음 만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페릿이 털이 많이 날리나요?

- 혹시 고양이나 토끼 털갈이때 보신적 있나요? 물기 있는 손으로 쓰다듬으면 털이 한가득 빠져나옵니다.

페릿도 물론 털갈이때(일년에 두번정도. 주로 봄, 가을.) 털 날리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털갈이 때야 하루에 한두번 정도 청소기 돌려주면 되고 저도 아직 아가들 심한 털갈이는 안하지만 현재 한마리는 약간 털갈이 기미가 보입니다. 까만 옷 입고 안으면 털이 조금 빠지지만 심하지는 않습니다. 아가들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평상시에는 털 안 날립니다. 조금 정도야 빠질 수도 있지만 눈에 띠게 많이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2.페릿을 인터쥬에서 사면 설명서 같은것을 주나요?

- 산다는 표현보다 입양한다는 표현을 써주세요.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아가들도 생명이 있는 생명체이니까요. 생물이니 당연히 설명서(;) 같은것은 따로 없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가서 분양받으시면 설명 해주실 것이구요. 분양 받기전에 카페나 인터쥬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부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 분양 전에도 몇개월 정도 공부했었고 분양 후에도 모르는 부분은 여전히 카페를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3. 페릿은 인터쥬에서 어디어 넣어서 배달 오나요?

- 저는 직접 가서 분양 받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첫아이 분양받을때 퀵으로 보내는 아가 한 번 본 적 있는데요.

상자에 구멍 뽕뽕 내서(숨구멍) 아가 넣어서 보내더군요. 고택(고속버스택배)도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역이 경기도나 서울로 지하철 운영되시면 시간이 걸려도 직접 가서 분양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4. 페릿이 처음오고 2~3일 케이지에 넣어두었다가 핸들링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3일은 케이지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해주시고, 아. 밥은 물에 살짝 불려서 주세요. 쉴 수 있으니 너무 많이는 주지 마시구요. 밥 주실때 페릿은 자유 급식 하셔야 합니다. 어린 아가들 뿐 아니라 성체들도 밥 못 먹으면 큰일납니다. 절대 밥 떨어지게 하시면 안되구요. 핸들링은 하시는 분도 있다 하시는데 애들이 길다 보니까 핸들링 어렵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데리고 온 녀석들 첫째 애기때보다도 훨씬 작아서 핸들링 도전해봤는데 아무래도 어렵더군요.

 

5.페릿 귀청소 하는 방법(사진으로 아니면 동영상으로)(잡는 방법쫌 가르쳐 주세여)

- 당장 동영상 찍어줄 친구가 없어 그냥 말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애들 귀 사이에서 살짝 밑에 목덜미를 엄지와 검지로 잡아주세요. 그리고 귀에 귀청소제 (귀안쪽에)한방울 넣으시고 귀뒤를 손으로 살짝 눌러 문지릅니다. 그리고 휴지로 한번 닦아주시구요. 면봉에 귀청소제 찍어서 애기 귓바퀴 따라 꼼꼼히 닦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안쪽까지 무리하게 닦으려고 하시진 마세요.

 

6.페릿 손톱깎는 방법(사진으로 아니면 동영상으로)(잡는 방법쫌 가르쳐 주세요)

- 직접 가시면 귀청소하시는것도 손톱 깎는것도 아주머니가 다 처음에 해주시니까 보시고 배우실 수 있는데. 으음...

우선 손톱은요 애기 손톱 보시면 손톱 안에 빨간 부분이 있습니다. 빨간 부분은 자르시면 피봅니다. 그러니 하얀 부분만 적당히 잘라주세요. 너무 빨간부분에 맞춰 바싹 자르다 피보시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게 바짝 자르려하면 아가가 싫어합니다. 그냥 적당히 해주시면 되요.

저 선에 맞춰서 대충 저렇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사진 있을지도 모르나 찾기 귀찮아 방금 그린 따끈한 그림...^^;..입니다.

 

7.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인터쥬에 전화하면 자세하게 가르쳐 주나요?

- 네 자세하게 가르쳐주십니다. 전 처음에 애 분양받고 그렇게 공부했는데도 왜 공부한 것과 그리 다르기만 한지.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출석 전화 찍어드린 것 같네요. 아직도 기억하실 정도로 도장 찍었습니다. 제가 걱정증이 좀 있어서 더 했지요. 여튼 친절하게 다 가르쳐 드립니다. 걱정마세요^^

 

8.페릿 용품은 무엇을 사야 하나요?(자세하게)

- 음. 이게 참 애매하네요. 제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가격은 따로 언급안하겠습니다.

케이지(집). 사료. 샴푸. 산책줄(어릴땐 안맞으니 좀 더 크고 사셔도 됩니다). 렉사톤. 뉴트리칼. 귀청소제. 발톱깎이. 해먹. 급식기. 급수기. 화장실. 오더레스. 페릿톤.

개별 설명해드릴게요.

 

케이지 - 집입니다. 한마리 키울때 처음에 퍼스트 홈장 라지로 사왔는데요. 어릴땐 그냥저냥 그랬는데 크면서 너무 작더라구요. 방사(풀어놓는거)나 반방사(집 비울때는 케이지, 계실때는 밖에) 하실 거 아니면 케이지 큰 거 사주세요. 처음부터 아예 큰 거 사주셔도 되고 우선 퍼스트 홈장 라지 샀다가 큰 거 사주셔도 되겠지요. 그건 질문자분 선택이시구요. 전 애가 네마리가 되어서 반방사지만 큰 집 하나 마련해줬습니다.

사료 - 애들 사료 떨어지면 안됩니다. 꼭 넉넉하게 늘 준비하셔야 하구요. 패스밸리가 가장 무난하지만 좀 무른 변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샬도 무난하고 고급사료로는 쉐퍼드, 쥬프림이 있습니다. 울티는 어린 아가들에게 고단백이라 좋습니다. 나이 좀 먹더니 저희애는 너무 살이 쪄서 저는 끊었구요. 저같은 경우 쉐퍼드+패스 먹이는데 쥬프림 많이 선호하시더군요.

샴푸 - 페록시덤이라고 피부병 예방 샴푸가 있는데 이거랑 일반 샴푸 사서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씻기셔도 되고 그냥 일반 샴푸만 쓰셔도 됩니다.

산책줄 - 어릴 땐 몸에 안 맞으니 좀 더 나이 들고 통통하게 살 오르면 그때 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미리 사두셔도 되구요.

렉사톤 - 헤어볼 제거제입니다. 의학용품은 아닌걸로 알고 있지만 애들이 자기털 자주 핥으니까 털갈이 기간때나 그외에 뭐 먼지 먹었을때나 그럴때도 꽤 유용한듯 합니다.

뉴트리칼 - 영양제입니다. 병원에서는 굳이 먹일 필요 있을까요, 하시더군요. 사료 외에는 가급적 간식도 안 주는 것이 좋은 아가들이기에 전 맥입니다. 뉴트리칼 주면 신나서 먹거든요. 그게 귀여워서 먹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요.

귀청소제 - 애들 귀 일주일에 두번 정도 꼭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한개 사면 두고두고 씁니다.

발톱깎이 - 페릿 전용 발톱깎이 있습니다. 길었다 싶으면 깎아주세요.

해먹 - 애들 자는 침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걸로 하나 사두세요. 지금 당장 커보여도 애들 크는 거보시면 별로 크지도 않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레져 라운지 많이들 쓰십니다. 여름에는 망사해먹 쓰구요.

급식기, 급수기 - 급수기는 매다는 형식으로 주시는게 좋습니다. 땅에 두는건 얘들이 잠수도 하는데요.(목욕하실때 보실 수 있습니다. 안하는 애들도 있구요.) 잠수 좋아하는 애들은 머리 담그고 난립니다. 그러니 매다는 형식이 좋구요. 급식기는 사기로 된 무거운 그릇으로 해주셔야 안 엎습니다. 뭐 안 엎어도 저희 애들은 발로 파내고 난리입니다만....

화장실 - 되도록 위에 발? 망? 그런거 있는 걸로 사세요. 그래야 똥만 남고 오줌은 밑으로 빠지니까요.

화장실 같은 경우 베딩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줌 흡수해주니 청소할때 더 편하긴 한데 저희는 그냥 배변패드 씁니다. 배변패드는 동물병원이나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하십니다만 배변패드는 뜯는 아가들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배변패드 안에 가루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아가들이 다량 삼키게 되면 위험합니다.

오더레스 - 물에 타 먹이는 냄새 제거제 인데요. 뭐.. 전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가 어릴때부터 먹이면 성체 되었을때 안 먹여도 별로 냄새 안 납니다. 후에 들여온 셋째 넷째는 오더레스 안 먹이는데 냄새가 좀 나는 편이라 사서 먹일 생각입니다.

페릿톤 - 프로톤=페릿톤 같은 효과입니다. 전 페릿톤 먹이고 있구요. 애들 털을 곱게 해준다 합니다. 달달한 냄새나고 저는 효과보다 역시 애들 먹는 모습이 귀여워 줍니다. 흐흐^^;...

 

이 정도가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네요. 인터쥬에서 구매하실 거면 셋트분양 있으니 그거 이용하세요 대개 2번이나 3번 많이 하신다 하더라구요. 전 처음에 그냥 제가 필요하다 생각하는거랑 또 여쭤보고 필요한거랑 해서 셋트 안하고 개별로 샀습니다. 가격 생각해보면 셋트할 걸-하고 조금 후회중입니다. 


9.페릿 용품 추천쫌

- 위에 기본적인건 다 말씀드린 거 같고 그 외에것은 간식이나 놀이기구 정도일까요.

의상같은 경우 거의 촬영용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구요. 간식은 꼬꼬치킨이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그 외에는 정말 애들 입맛에 달린 것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저희집 애만해도 네마리인데 두마리는 꼬꼬치킨 먹지만 두마리는 안 먹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마샬 스틱 껌 줍니다. 좋아하더라구요. 네마리 중 한마리만 빼고 다 잘 먹습니다. 밴디트 간식 종류 같은 경우 먹는 애도 있고 아닌 애도 있고 해서 잘 안 줍니다. 과일보다는 육식 종류를 추천하시더라구요.

또 볼 장난감 플라스틱으로 된 거 사줬습니다. 양모나 공 중에서 좀 애들 이빨 들어가기 쉽게 된 거 있는데 그건 물어뜯어가지고 전 싫어하는 편입니다. 플라스틱 볼 장난감이랑 트루웨이라고 있습니다. thru-way인데요. 비닐 같은 긴 터널입니다. 애들 무지 좋아합니다. 돈이 안 아깝습니다.

인터쥬에 올라온 물품으로 장난감 코너 가보시면 엘리게이터랑 코끼리, 문어 이런거 사줬는데 나름 잘 놀아요. 처음 코끼리만 사줬을땐 제법 잘 놀더니 엘리게이터랑 문어 오니까 코끼리 버림 받았구요. 트루웨이는 늘 좋아하더군요.

애들이 장난감 같은 경우 빨리빨리 흥미를 잃는 아이들도 있으니 잘 생각하시고 사세요-

아. 그리고 고양이용 장난감으로 털 달리고 방울 소리 나는 거 있는데 그것도 좋아합니다.

그 외 용품은 당장에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10.페릿 핸들링할때 장갑 끼고 해도 되나요?

- 장갑 끼고 하셔도 되는데 전 핸들링 안 해봐서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애들 몸이 길어서 햄스터들처럼 핸들링이 쉽지가 않습니다.)


11.페릿 여아와 남아의 장점과 단점

- 없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된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여아 남아 나눌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여아가 남아보다 좀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은 편입니다. 작은 아가가 좋으시면 여아로 들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성격이나 크기는 아가들마다 다 다릅니다. 같은 나이 여아랑 남아인데도 여아가 더 클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정말 개인차입니다. 따로 장단점은 없구요.

 

12.페릿 산책시킬 줄 인터쥬에서 추천쫌

- 가죽 산책끈이요. 한마리 이상 키울거면 더블 산책끈이 가죽 산책끈이랑 같은 재질 및 색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한마리만 키우실거라면 그래도 가죽 산책끈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3.페릿 케이지 추천

- 한마리만 키우실거라도 좀 큰게 좋습니다. 방에 풀어두실게 아니라면 더욱이요. 방에 풀어두실 거고 한마리라면 제일 기본적인 퍼스트 홈장 라지도 나쁘지 않을 것이고 마이퍼스트홈 2레벨이나 3레벨도 괜찮겠지요. 저희집 케이지도 괜찮은데 똥치우기가 좀 번거로운 관게로 추천은 안 해드리겠습니다.

 

14.페릿을 제방에서 나두어도 되나요?

- 네 물론입니다. 방사해주셔도 되나, 창문 관리 잘해주세요. 애들이 머리만 들어가면 쑥쑥 빠져나갑니다. 탈출해서 잃어버리기라도 하시면 정말 큰일인겁니다. 정말루요. 그러니 창문 관리 잘 해주시구, 전선 물어뜯는 아가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 전선도 요즘 깔끔하게 정리해주는거 있던데 그런걸로 정리해주시면 좋겠지요. 또 아가들 먼지에 약하니까 먼지 많이 싸이는 곳중 청소 가능하신 곳은 매일매일 청소기 돌려주시고 깊숙한 곳은(책장 밑, 책상 뒤 같은 곳) 못 들어가도록 아예 막으세요. 책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요.

 

15.페릿은 시끄러운 동물 이나요?

- 아닙니다. 소리는 거의 안냅니다. 가끔 신이 나면 꾹꾹 하고 소리내고 화나면 쉑쉑 하는데 그것마저도 조용합니다. 소음 축에도 못 끼지요. 페릿 자체는 조용합니다. 다만 탈출하고파서 철장을 물어뜯기 시작하면 좀 시끄럽지만 반방사 해주시면 굳이 나가게 해달라고 물어 뜯고 그러지 않습니다.

 

16.페릿 목욕시키는 방법

- 억지로 물에 머리 담그지 마시구요. 목욕시키실때 대야나 욕조에 물을 받아서 다리부터 들어가게 해주세요. 온도는 사람이 느끼기에 따듯하다 혹은 조금 뜨겁다 정도면 됩니다. 그렇다고 진짜 '뜨거우면' 안 되구요. 따뜻한 걸 좋아합니다. 겨울엔 온천 들어간마냥 얌전히 있더라구요. 여름엔 살짝 미지근한게 좋습니다. 사람이 느끼기에 따듯함 정도요. 너무 미지근해도 저희애들은 싫어하더라구요.(지들이 느끼기엔 차가운지ㅎㅎ)

여튼 그렇게 물 속에 몇 분만 담궜다가 물 비우시구요, 그리고 깨끗한 물에 좀 담궈두세요. 몸에 때불리는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한 15-20분 불립니다. 물 장난도 치고 그러라구요. 그리고 샴푸로 애들 몸 구석구석 뽀독뽀독 씻겨주세요. 너무 빡빡 씻기지 마시고 손으로 그냥 슥슥 마사지해준다 생각하고 가볍게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손톱으로 하시지 마시구요. 손가락 살 부분으루요. 그리고 물로 깨끗하게 거품기 안 나올때까지 헹궈서 데리고 나오시면 되요.

몸은 살짝 닦아주시고 이불이나 수건 큰 거 펴주시면 알아서 거기다 비빕니다. 인터쥬에 보니까 들어가서 몸 비비는 거 있던데 저희집은 애가 넷이랑 그냥 이불 위에 일반 수건 두개 정도 놔줍니다. 알아서 마르지요. 그리고 습진이라던가 감기 생각하신다면 드라이기 멀찍이 해놓고 가볍게 말려주세요. 겨울엔 좋아하더라구요. 여름엔 싫어해서 저도 안 합니다.

 

17.페릿 안는 방법

- 전 아기 안듯 안습니다. 어깨에 걸쳐놓고 허리 잡고 엉덩이 받쳐주기도 하구요. 대개 품에 애들을 뒤집어서 안습니다. 배가 위로 오도록요. 그리고 턱 긁어주거나 배 토닥토닥 해주면 잘 잡니다. 불편하게 안으시면 개들처럼 지들이 도망가버리더군요.

 

18.처음 산책을 나왔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저희집 애들은 솔직히 산책 싫어하더군요. 아스팔트 위를 걷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오피스텔 복도에서 산책 시킵니다. 산책이라기보다는 걍 목줄없이 풀어두면 깡총깡총 뛰면서 꾹꾹 거립니다. 좋아죽지요. 그럼 제가 그냥 쫓아갑니다. 오피스텔이라 계단도 문 뒤에 있고 복도만 쭉 있어 안전하기 때문에 풀어놓는 것인데요.

바깥 산책 시키시려면 바닥이 너무 까슬까슬하면 싫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목줄 안 놓치시게 조심하시고, 모래 같은 곳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한 번 데리고 나갔더니 아스팔트에선 질질 끌려오더니 모래에선 막 파고 놀더라구요. 또 여름에는 아스팔트에 되도록 놓지 마세요. 끓고 있는 땅 위에 애들 놓았다가 화상이라도 입으면 큰일이니까요.

그리고 처음부터 잘 뛰는 애들도 있겠지만 안 그런 애들도 있습니다. 싫어한다면 그냥 차근차근 애기가 익숙해질 수 있게 가볍게 집 앞만 걸어다니는 정도에서 시작해보세요.

 

19.집에 할머니만 있고 아빠와 엄마는 일나가는데 페릿을 키워도 될까요?

- 됩니다. 다만 페릿은 구석을 좋아합니다 잘 찾아서 들어가지요. 그런 곳은 전선이나 먼지가 엄청나지요. 전선을 둘째치고 아가들은 기관지가 약해 먼지는 쥐약입니다. 그러니 나가실때는 창문단속 잘하셔서 본인 방에만 두시거나(그래도 일을 치를 수 있는 말썽쟁이 아가들이니) 케이지 안에 두세요. 그리고 돌아오셨을때는 방사(풀어놓아주는것) 해주시구요.

 

20.엄마가 털날리는 것을 싫어하는데 페릿을 키우면 털이 많이 날리나요?

- 평상시에는 털 많이 안날립니다. 아니 거의 안날립니다. 사람도 머리카락 빠지듯 걔네도 털이 빠지는데 눈에 띨 정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청소기 돌려주세요. 다만 개, 고양이, 토끼, 심지어 햄스터도 털갈이 합니다. 그렇듯 페릿도 털갈이를 하구요. 일년에 두번정도입니다. 봄, 가을루요. 그정도는 감안해주셔야겠지요. 그래도 고양이나 토끼처럼 심하게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들 키우게 되신다면 길게 살면 9년도 사는 동물입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예쁘게 잘 키워주셨으면 하네요^^

그 외에 궁금하신 점 있으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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