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물농장 황구 학대사건

얼마전 동물농장 황구 학대사건

작성일 2011.06.17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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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 조작  "이라고 하시는 분들잇던데...

 

고통에 못이겨 울부짖던 황구........

황구를 보고 어쩔줄 몰라 울음을 터트린 수의사.....

그주변에 아픈개를 촬영하러 가다가 우연히 그일을 발각한 제작진........(촬영전 가는 장면을 찍는데)

제작진이 아픈개를 촬영하러 가기위해 그 주변에서 대기하고 잇던 수의사........(수의사는 원래 촬영중간에 등장함.. 어딘가에서 대기중)

기역을 되살리려고 최면요법까지 해서 몽타주를 작성한 제작진.......

 

멀정한 개를 때려서까지 조작할려고 햇을까여?

참...조작이라고 하시는분들 어이업네여..

 

지식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이러다 정말 학대범을 잡지못하면 조작설로 끝날수잇고...

불쌍한 황구 마음만 억울하겟져?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욕하거나 학대하지 맙시다.

그들은 우리 눈빛과 행동 말투하나로 울고 웃으니까여.

 

사람이 그들하고 다른건 말을 할줄안다는 거....

그들이 말을할줄안다면 분명 동물이 아니라 네 발달린 사람일것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SBS TV동물농장이 6월 12일 방영한 ‘황구 폭행 사건’에 대한 뒷말이 많다. 동물 학대자는 ‘개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비난서부터 개고기 식용 논란에 이르기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상상조차 힘들 정도로 가혹한 폭행이었기에 동물애호가뿐 아니라 방송을 시청한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이번 사건은 동물법 개정 촉구와 더불어 찐자 폭행 용의자 수배 청원까지 촉발시켰었다.


방송 시청자들이 제기한 또 다른 뒷말도 있었다. 황구폭행 편이 보여준 여러 정황이 미심쩍은 면이 많아 TV동물농장 제작진이 이전에도 몇 차례 의심을 샀던 적이 있는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이 그것.


‘TV동물농장 자작극’ 검색, 왜 인터넷 막았나

엉슝이네 역시 6월 15일 올린 글 ‘TV동물농장 황구 폭행 사건, 제작진이 해명해야 할 의혹’에서 이 의문들을 TV동물농장 제작진이 밝혀주기를 바랐던 바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차량은 총 4대.

운전석 쪽 문이 열려있는 2.5톤 화물차.

폐차상태인듯 버려진 상태로 보이는 검정색 포텐샤 차량.

그리고 청색 SUV,  흰색 승용차.

 

1. 제작진이 하남시를 방문하게 된 경위.

제작진에 따르면 ‘개를 학대한다’는 제보가 있어 취재차 나가던 상황에서 맞닥뜨린 일이라는데

제보자 멘트는 왜 방영 안 했는지.

2. 방송화면에 폭행사내는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제작진만 남자를 볼 수 있었던 경위.

3. 제작진은 2~3인(또는 그이상)으로 보이는데 40~50대 남자를 쫒아가지 않고 사라진 뒤 쫒아간 이유.

4. 화면 상에 운전석쪽 문이 열린 채 주차해 있는 2.5톤 트럭은 촬영진과 어떤관계인지? 왜 문이 열린채로 있는지.

5. 제작에 동원된 차량 수 그리고 인원및 카메라대수는.

6. 긴박한 순간임에도 동물농장 고정출연 의사를 불러야 했던 이유.(의사는 서울 종로구에 있다.<ㅡㅡ서울 종로3가에서 현장까지 약 20KM, 최고속도로 빨라야1시간) 

7. 동물농장 의사가 차가 없이 현장으로 뛰어 오는 점.( 설마 서울에서 전철이나 버스타고와서 현장으로?) 

긴박한 상황이면 택시를 타고 오든가 자가용 차량으로 오든가, 길을 모른다면 전화로 물어가며

찾아올 텐데 전혀 잘 모를 길임에도 찾아서 오는 그런 모습은 아닌 듯. 

8. 눈이 튀어나올 만큼 긴박한 상황인데 119에 신고가 늦어진 점. (의사보다 늦게 도착)

9. 긴박한 상황임에도 출연의사의 병원으로 간 점.(하남에서 종로까지) 

10. 119 구조대가 도착한 상황인데 의사가 개를 안고 가는 점(보통 들것으로 이동하는 게 정상).

11. 병원에 도착해서 굳이 출연의사가 개를 안고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119 구조대원들이 들것에 실었는데 놔두고)

12. 최면으로 범인 몽타쥬를 만들었다는데 사내의 뒷모습만 봤다는 제작진의 말과 맞지않는 점.

13. 사건이 벌어진 지난 달 24일부터 현재까지 범인이 안 잡힌다?

(분명 사건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인근지역 거주자이거나

그 지역 상황에 밝은 작업자일텐 데 왜 못 잡는지? 등산객도 안 다니는 외진 길이라는데

지리정보를 전혀 모르는 외지인이 들어가 개를 폭행할 리는 없다)

14. ‘개 학대가 있다’는 제보를 한 이는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모두 잘 알 텐데

제보자를 사건 수사에 왜 활용 않는 것인지?

15. 제보에 의한 방문이라는데 SBS 동물농장 게시판에 제보내용이 없다.(동물보호협회에 제보?)

 16. 사건이 벌어진 시간.(5월24일은 화요일) 

 


해당 글은 15일 저널로그와 동아닷컴 기사, 다음 뷰로 동시에 발행됐다. 글 발행 첫날,포털 통합검색란에 키워드 ‘TV동물농장’, ‘황구’를 치면 통합검색 대신 블로그 메뉴에서만 노출되더니, 16일부터는 TV동물농장에 대한 모든 의혹 글은 블라인드 처리되어 찾을 수가 없었다. TV동물농장 자작극 의혹에 대해 인터넷 접근을 차단한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블라인드 요청은 대체 누가 했을까. 의혹이 더 깊어져 16, 17일 이틀간, 다음 아고라 반려동물방에 ‘TV동물농장 제작진이 해명해야 할 14가지 의혹’을 요점만 정리해 올렸다. 이에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선 안 되지만 같은 의심이 들었다’는 댓글러 중 한 유저가 메일 제보를 했다. TV동물농장 제작진의 기억을 최면요법으로 끌어내 만든, 몽타쥬 수배자의 딸이라는 여성이 올린 ‘우리 아빠는 억울하다’는 게시물과 함께 말이다.


‘황구 폭행 그 후’편, 꼬리 무는 의혹

이후 TV동물농장 제작진은 19일 방영분에서 ‘황구 폭행 그 후’편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은 미심쩍은 정황 전개와 편집으로 황구 폭행 편에서 제기됐던 자작 의혹을 의식했음인지 마을 주민의 증언을 통해 의혹으로 제기됐던 사후 설명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이 방송 역시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했다. ‘황구 폭행 그 후’편을 보고난 후 든 추가 의혹이다.

 


마을에 붙어있는 황구 폭행 수배자 전단.

 

*제작진은 범인, 혹은 범인의 단서라도 한시바삐 잡기 위해 찐자를 동물병원으로 후송한 직후 바로 범행 장소로 돌아왔다고 했는데 용의자 전단지가 마을 전봇대에 붙어있던 이유?

 

*프로그램 스태프가 한두 명이 아닐 텐데 현장에서 바로 범인을 잡지 못하고 출연한 수의사가 운영하는 병원까지 모두 갔다가 다시 전원이 현장으로 돌아온 정황?

 

*제보에 의하면 출연한 수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 범행 장소에서 1시간이 넘는 거리라는 데 찐자가 죽어가는 그 급박한 상황에 인근 동물병원을 두고 굳이 먼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개를 보낸 정황 등.


TV동물농장, 제작윤리보다 시청률이 먼저인가?

‘발로 뛰지 않고 앉아 쓰는 글이 기사냐’는 말을 듣던 차라 6월 25일 토요일 태풍 메아리를 뚫고 찐자 폭행이 벌어진 장소를 찾아갔다. 경기도 하남시 가미7동.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받은 첫 느낌은 ‘식용 개 사육마을’이란 것. 위성도시 외곽지역에서 흔히 마주치곤 했던 그 인상이다. 밭과 공장들과 폐가와 주거용 컨테이너와 수풀이 혼재한, 개똥 냄새와 비 맞은 수풀이 비릿한 냄새로 뒤섞인 마을.

 

 


범행이 벌어진 인근을 1km 정도 훑었다. 애초 범행 장소를 찾아가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개 한 마리 살리자고 용의자로 몰려 사람 죽게 생긴, 억울한 우리 아버지’의 딸이라는 여성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수배 전단이 몇 군데 붙은 것을 보고 여성을 찾을 기대는 접었다. 수배자 전단에 그려진 몽타쥬가 여성의 아버지가 맞다면 더더욱 노출을 꺼릴 일이기 때문이었다.


태풍 온 주말, 마을은 전부 빈집, 빈 컨테이너, 빈 공장뿐이었다. 집집마다 문 두드려 딱 한명 노인(송순자, 74세)을 만났다. 찐자 후속편에 나와 증언했던 바로 그 마을 주민이었다. “수배 전단에 있는 용의자의 딸을 아시냐”는 질문에 송 할머니는 이번 일로 제일 억울한 사람은 자신이라며 눈물부터 보였다. 할머니가 털어놓은 TV동물농장에 대한 원성이다.

 


송순자 할머니네 집 입구. 사진 왼편이 할머니 집이다.

 

“아유, 내가 아무리 이래 없이 혼자 살아도 그렇지, 남한테 못들을 소리는 안 듣고 살았는데 그만 딱 죽고 싶어. 그 개 맞은 거 방송에 나가고 그 다음 주에 또 카메라 든 사람들이 몇 번이나 찾아왔어.

 

내가 박스도 줍고, 개들 먹이려고 식당 잔반 남은 것도 수레에 담아오는데 이 사람들이 뭘 좀 물어 보자고 그래. 그러라했더니 뭐 차비를 주네, 차를 태워주네 그러면서 “할머니, 말 한 마디만 해 주세요” 그러는 거야. 그래서 뭔 말? 그랬더니 “할머니, 이 마을에서 애완견도 잡는다면서요?” 그러더라고.”


“‘주인이 밥 안 줘서 개를 때렸다’고 말 좀 해주세요”

“나도 혼자 살아 외로우니까 개를 키우지만 요 앞집 털보 아저씨 네는 가든(식당)도 하고 개 농장도 해. 그러니까 주문이 들어오면 개를 잡아주기도 하거든? 그래서 그 얘길 해줬지.

 

랬더니 애완견도 잡는다는 얘길 해달라는 거야. 애완견을 5마리 잡는 걸 봤다고 말해달래. 그리고 맞은 개는 주인이 밥을 안 줘서(방치한 개이니까?) 때렸다고 말해 달라는 거야. 안 본 일을 말할 수가 있어?

안 봤다고 대답하다 보니까 한쪽에선 연방 카메라를 돌리고 있어.

 

그래서 막 신경질을 냈지. 찍지 말라고. 난 암말도 안했어. 찍지 말라고 소리쳤지.

 

아 그런데 털보네고 동네 남자들이 모두 날더러 “할망구가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마을 사람들 모두 먹고살기 힘들어졌다”고, 나 때문에 전부 경찰서 가서 조사받았다고 나한테 와서 소리 지르고 원망을 하니 살 수가 있어야지.

 

나, 억울하고 분해서 전화번호 겨우겨우 찾아서 방송국에 전화했거든. 근데 귀가 어두워서 갸들이 뭔 말을 하는지 알아먹을 수 있어야지. 다른 방송국에 고발한다고, 그 말만 했어”

 

TV방송으로 쑥대밭이 된 마을

송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TV방송 하나로 그야말로 서로 얼굴 안 붉히고 살던 마을 전체가 몹쓸 마을이 됐다. 마을 주민들은 순식간에 용의자가 되어 경찰서에 불려 다니고, 삶의 터전은 영업을 못하게 되었으며,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을로 변한 것이다.


송순자 할머니는 기초수급자다. 혼자 먹고살기도 빠듯한 형편이지만 남들이 못 키우고 버린 황구 3마리와 유기 애완견 1마리를 거둬 먹인다. 외로워서다. 송 할머니를 비난하는 마을 주민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개농장을 하던 이웃(털보네)과 15미터 거리에 사는 남성. 이 남성은 외모가 수배전단의 몽타쥬와 닮아 경찰조사를 받았다. 털보네는 현재 농장의 개를 모두 철수한 상태.


TV동물농장 ‘황구 폭행, 그 후’편이 더 의혹

현장을 직접 보니 의혹은 더 커졌다.

 



주인 잃은 개집. 찐자는 새끼 때 이집으로 와 2년 여를 살았다.

 

*황구가 폭행당한 장소엔 주인 잃은 빈 개집이 아직 있다. 개집과 주인집의 거리는 그야말로 지척. 주인이 자신의 앞마당에 개를 묶어놓았던 것. 주인집 사정을 잘 아는 용의자이건, 개주인을 모르는 용의자이건 간에, 남의 집 마당에 묶인 남의 개를 향해 치명적인 몽둥이질을 할 인두껍이 과연 있을까?

 

*찐자집과 주인집의 거리는 바로 코앞이다. 무생물도 아니고, 산 생명이 “나 죽는다”고 울부짖었을 텐데, 그 비명을 귓등으로 흘리며 무자비한 폭행을, 과연 남의 집 마당에서 저지를 수가 있을까?

 


오른 편 나무 뒤, 하얀 부분이 개집 지붕이고 우측 프로판가스 놓인 곳이 방 두칸, 부엌이 있는 주인집니다. 좌측에 잇는 청색 지붕은 주인이 창고로 쓰고 있는 장소로 집에서 8m정도 떨어져 있다. 

 

 

*TV동물농장 ‘황구 폭행’편에 나온 방향에서 범행지점을 바라보았다. 골목과 담장 없는 찐자네 앞마당은 거리가 불과 5m정도다. 너무 잘 보이는 거리다.


*또한 ‘황구 폭행’편에 나온 카메라는 총 2대(혹은 3대)라는 점. 방송을 꼼꼼히 보니 남천 초등학교 방향 골목과 반대편 카메라가 각각 찍은 사진을 편집했다. 그 인원이면 카메라를 내리고 황구를 내려치는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후속 편에서 ‘황구 폭행’ 범인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몽둥이를 찾는 장면을 내보냈다. 사건 발생 당일 되돌아 와 물증을 찾았다면서, 개집 바로 옆에도 이런 몽둥이가 있는데 왜 제작진은 왜 피묻은 몽둥이를 찾지 못했을까.

 

 



황구 주인집에서 바라본 인근 전경. 찐자 폭행 당시 폐차처럼 있던 차량은 검정색 콩고드였다.

 

찐자 주인을 만나려고 했으나 문이 잠겼다. 이왕 나선 길, 저녁을 사먹은 동네 중국집과 그 옆에 있는 사철탕 집에도 물어봤다. “이런 사실, 이런 사람, 혹은 그 딸 이야기 혹 들은 게 있느냐”고. 모르는 사실이라고 한다.


믿고 싶지 않은, 불편한 TV동물농장의 진실

끝으로 수배전단에 적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보았다.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 수사진행상황이나 듣고 가겠다는 바램이었다. 전화를 받은 형사는 자신이 전담자가 아니라며 다른 번호를 알려준다. 경찰서로 갔다. 제작진이 아주 잠깐 보았을 뿐인 용의자의 몽타쥬가 나온 정황부터 물어 보았다. 이하 경찰서에서 당직자에게 들은 대답이다.

 

 


 비에 젖어 떨어져 뒹구는 전단지.


-경찰청에서 파견 나온 몽타쥬 전문가가 제작진 2명의 최면에서 각각 얻은 스케치인데 인상착의가 유사했다.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사건이라 범인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의심 가는 마을 주민은 조사할 수밖에 없다.

-황구네 집 길 건너편 컨테이너 거주자가 몽타쥬와 인상착의가 유사해 조사를 집중적으로 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직업도 그렇거니와 개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인물이다.

-딸이라며 에 올린 제보도 조사하는 중이다. 그런데 포털은 본인이 삭제한 게시물은 아무 근거 자료를 남기지 않는다. 그래서 그 게시물이 올라온 시간대에 해당 지역을 포괄한 인근지역까지 에 로그인한 아이피를 전부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이번 사건이 안쓰럽기는 마찬가지다. 최대한 노력해서 황구 폭행 범인을 꼭 구속할 것이다.


그리고...

일어서는 엉슝이네 일행에게 던지듯 건넨 담당형사의 한 마디.

“조사하니까 방송에서 몽둥이 패는듯한 장면은 자기들이 한 거라고 하더군요.”

귀를 믿을 수 없어 재차 물어보았다.

“제작진이요? 연출했다구요?”

“네.”

황구폭행방송 시작 부분 차 안에서 긴박하게 카메라를 찾고, 쫒아가서 카메라에 잡힌 희미한 폭행용의자 모습이 사실이 실은 연출이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방송분만을 본다면 절대 제작진은 용의자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찐자다. 사람만 보면 주저앉아버린다.

엉슝이네는 조금치의 가감 없이 본대로, 들은 대로 이 글을 썼다. 판단은 독자 몫이다.

 

 

 

 

근대 방송에서 몽둥이로 패는장면은 당연히 제작진이 재연한거니까..

그렇다고 쳐두......ㅠㅠ

의심적인게 너무많아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러니까 말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 사건이 조작이라면 전 신고하고도 분을 못 참을 겁니다.

멀쩡한 개를 때려서까지(말씀하신 바와 같이) 조작한 거라면, 당연히 신고하고도 남죠.

뭐 그런 이야기 있잖습니까.

 

어떤 선비가(무슨 이름 있는데 까먹었습니다) 한양에 시험을 치르러 가던 도중 밭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누런 황소와 검은 황소가 있었는데, 선비는 어느 소가 더 일을 잘 하는지 농부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농부가 귓속말로 "검은 황소가 체격이 더 좋긴 하지만 부지런하기는 누른 황소가 너 낫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선비는 왜 그 말을 귓속말로 하냐고.. 물어봤더니 농부가 이렇게 대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동물이긴 하나 어찌 자신을 욕하는 말을 듣기 좋아하겠습니까?"

 

세심한 배려에 놀란 선비는 그 말을 새겨듣고 장원 급제 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도 동물을 천대하지 맙시다.

개만도 못하다.. 전 그 말 이해 안 갑니다.

자신의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충성한 개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얘기 있잖습니까.

주인이 술에 취해 들판에 늘어져서 자고 있는데..

그만 불이 났지 뭡니까.

그래서 그 주인의 개는 주인이 너무 무거워 끌고 가진 못하고

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다..

죽었다는..

그런 얘기 말입니다.

 

한 5년 전 쯤인가.. 제 동네에 야생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 아는 사람의 친구의 고양이였으니까요.

집에서 못 길러서 야생에서 길들여졌나 봅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것 말고는 야생고양이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모래를 파서 용변을 보고, 새를 잡으려 노력하고.

먹이는 그 고양이의 은신처 앞의 이발소 주인 아주머니가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잘 따르는 그 점을 악용한 나쁜 오빠들이 있었습니다.

한 고등학생으로 보였는데..

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라 다가 오니

잔인하게도..

꼬리를.. ㅠㅠ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결국 무척이나 순진했던 그 고양이는 사람을 피하고 무서워하다..

이젠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들리는 소문..

보호소에 갔다..

약 5년 전쯤일이니까(3년인가 4년 전쯤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딨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죽었다면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디에 묻혔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잘 아는 사람의 친구에게도 부탁 받았으니까요..

바로 옆에 사니까..

잘 봐달라고..

지금 몰라서..

괜히 죄책감이 들지요..

 

어쨌거나

저 사건이 조작이라는 건,

동물을 사랑할 줄 모른다는 겁니다.

조작이건 아니건,

황구는 맞은게 뻔합니다.

그런 황구를 동정하는 게

황구에게도 억울한 일이 아니지 않을까요.

 

동물은 그저 말이 발달 되어 있지 않고

순수한 아기일 뿐입니다.

무조건 자신을 돌봐준 사람을 따르지요.(특히 개)

그런데.. 이런 동물을 속이는 건

순수, 아니 순진한 아기를

속이는 겁니다.

또 개는 그렇게 순진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눈치는 있습니다.

그런대도 그냥 우리에게 넘어가 줍니다.

황구가 억울하겠죠..

 

동물들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분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저 네 발 달린

순수, 순진한 어느 정도 눈치는 있는 아기일 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인터넷을하는 한명의 네티즌으로서 말합니다. 욕이 나와도 쪼금 이해해주십시오.

 

동물 농장에서 조작을 안했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했다고도 할수없습니다. 카메라는 항상 켜서 필요한 부분만 편집하여 보내는 것이고 그러다가 우연히 황구의 폭행장면을 보게 되어 찍게 된것이죠. 그리고 조작이라는 말이 나옵니까? 황구는 각목을 맞아서 안구 돌출에 눈이 터지고 피를 마구흘리며 고통스럽고 슬픈 울부짖음이 지금 장난으로 들립니까? 경찰은 그럼 조작인것을 모르고 계속 수사할것 같습니까? 몇칠 아니 몇시간만 지나도 조작이라면 들통 날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사를 계속하고있고 황구는 정말 아프고 피를 흘리며 고통을 받아 지금은 입원중입니다. 이것이 진정 조작이라면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어쩌면 멸망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물론 제생각입니다.) 항상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고 이기적이며 이와같이 잔인하고 더러운 인간들이 많기 떄문이죠. 하지만 저런 인간을 우리 사회가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화가 나네요... 여기 나오는 황구 폭행범은 현재있는 법으로 처벌하는것은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처벌과 벌금 이 필요할정도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누구든 이해하실겁니다. 진짜 범인은 인간 쓰레기만도 못하죠. 그냥 쓰레깁니다. 망할놈의 새끼가 그냥 때려도 아픈데 각목이라는 흉기를 들고 몸도아니고 얼굴만 떄리고 눈알이 나올정도로 때리면 얼마나 강하게 친걸까요... 이새끼는 평생 잡아다가 봉구와 같이 취급해줍시다. 각목으로 때리고 눈이 나오는게 얼마나 잔인하고 고통스러운지... 도저히 화가 나서 한말하겠습니다.

범인 야이 개새끼야 넌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그렇게 다루냐? 너는 니가 각목으로 맞아본다면 그런 짓 하겠냐고 이씨발새끼야!! 왜? 관심받고 싶냐?? 관심 받고 싶으면 이딴걸로 말고 좋은일 해서 관심받아 망할새끼야! 인생 그따구로 살거면 아예 살지마라 너희 같은 인간들 때문에 온 사회가 고통받고있다 씨발련들아 할짓이 없어서 개를 때리냐? 개가 뭘 잘못했다고 때리고 지랄이야 미친놈아 도저히 사람이 할짓이 못되는 것을 하고있냐!!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그러고도 사람이냐고!!!! 넌 잡히면 그날로 목숨 끝나는 날이다 벌금이고 처벌이고 나발이고 니는 이 세상에 발붙일 생각하지마라 개만도 못한 쓰레기 새끼야!!!!

이상 황구 폭행사건을 보고 분노한 한명의 네티즌이었습니다. 욕한거 죄송합니다. 그리고 TV동물농장 제작진여러분 큰일 하셨고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들 그리고 소방관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님들 계속 노력하여 그놈의 범인을 잡아서 무차별로.....해결해주십시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합시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조작일리가 없죠....절대....

수사가 강력계까지로 넘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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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황구사건 자작극

이번에 TV동물농장황구사건 있잖아요... 자작극이 의심되어서 글올리는데요... 의문점... 제목:황구학대장소위치 일시:2011.06.16 01:47:44 작성자:임** 일단 황구 학대가...

TV 동물농장 학대받은 견 황구!누렁이

... 자신의 스트레스를 게임에서 푸는것처럼 그사람들은 개에거 화풀이나 즐겨서 학대를 하는것입니다 저번동물농장 황구사건 범인이 꼭잡히길 바래요 전동물농장광팬입니당!

황구 학대사건 줄거리

... 그래서 지금까지 개를 주로 다루는 동물농장은 진짜 싫어해서 안 봤는데.. 런닝맨... 그래서 황구 학대사건 줄거리를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죠? 알려주시길...

[내공10]동물농장에 나온 황구학대..황구

저기..이번에 동물농장에 나온 황구학대사건있잖아요 그..학대당한 황구 성별을 알 수 있을까요ㅜㅜ 그리고 입양 하고싶은데 어디에 연락을 해봐야하나요? 동물 자유...

황구 학대 사건

님들아 안넝하세요 저는 동물농장보는 1인인데요 황구 때린사람 찾으면 어떻게 하는거에요 ? 황구된꼴처럼 각목으로 그샛기대가리 쳐요 ??? 아니면 그냥 감옥에 가요 ?? 돈내나요...

광화문강아지,동물농장 황구사건

안녕하세요?꿈과 희망이 많은 23살의 청년입니다 모피사건,황구사건에 이어... 지금 사회에서 아무리 동물 학대가 큰 이슈가 되고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뿐입니다. 정부는...

TV동물농장의 진도개 혼혈 황구를...

... 잔인한 학대를 당한 것6월 12일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영된 진도개 혼혈 황구 '찐자'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지하철 폭행,여러 살인사건들 실종사건들 불량학생...